바다가 좋아요 좋아요 떠나요 2
김남길 글.그림 / 바우솔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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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라는 존재는 신이 인간에 주신 가장 신기하고 재미난 곳이 아닐까 싶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말이다. [바다가 좋아요] 의 책 제목처럼 아이들은 그냥 바다 그 자체가 좋은건 아닐까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바다가 좋다는 말이다.

저자가 직접 그리고 쓴 [바다가 좋아요] 아이보다는 제게 더 매력적인 책인것 같아요 단순하고 그림으로 표현해 주는 부분이 넘 맘에 들어요 커다란 물고기 뱃속에서 1박을 하면서 즐기고 잠수함을 타고 가다가 잠수함이 고장나서 다들 바닷속에 뛰어 들어 물고기와 뽀뽀를 하면서 숨을 쉰다는 기발한 발상과 표현이 재미나요 . 그리고 바다가 옛날에는 바다가 아니였고 공룡이 살았다는 반전의 대목이 나오는 부분은 더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4살 아들 녀석도 물고기의 다양한 표현들을 재미나게 살펴 본답니다. 책을 싫어하는 녀석이라 책 읽어 줄 때 마다 힘든데요 이 책은 글밥이 적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주는 책이라 만족하면서 여러번 봐 주고 자기가 아는 단어 이야기도 해주니 저에겐 너무 고마운 책이예요

 

6살 딸아이에게도 바닷속 여행이 너무나 신나는 활동이라 책을 대하는 표정이 환해지고 달라진답니다. 책에 나오는 여행처럼 이렇게 바다를 여행한다면 정말 신나는 놀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바다속이라는 자체가 너무나 신기하고 이름모를 물고기와 인어들. 그자체만으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책이라 오래도록 두 남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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