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 - 멈춰 섰을 때 비로소 깨달은 인생 교훈 25
짐 히글리 지음, 노혜숙 옮김 / 미디어윌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책 표지에서 전해 주는 느낌은 어릴 쩍 유년의 행복한 기억들 속에서 건져 올리는 삶의 교훈과 지혜가 아닐까 싶었다. 표지가 주는 느낌이 참으로 좋았다. 짐 히글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우리들의 삶의 주옥같은 교훈들을 안겨주는 책이라고 되어 있었다. 우리는 누구나가 나름대로의 스토리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 스토리가 나의 삶의 되고 내가 주인이 되어서 더 알차게 꾸려 지는 것이다.

 

암이라는 가족력 앞에서 모든것을 내려 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세 자녀에게 남겨 줄 수 있는 것은 무었인가를 생각하게 하고 또한 암이라는 병마가 삶속에 깊숙히 들어 옴으로써 뜻하지 않게 받게 되는 교훈적인 선물들은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다. 그리고 저자가 부모님과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그 추억들이 삶의 유산으로 자리하게 되는 과정이 감정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우리 각자는 자기 나름의 유년의 스토리, 삶의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 일 상에서 주옥같은 교훈들을 건져 올리지 못하고,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여 늘 불만족한 인생을 살기 쉽고, 때로는 너무 앞으로만 내달려서 정말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을 놓치고 살아가게 되는 경우도 많이 생기게 된다.

짐히글리가 전해 주는 이야기는 범상한 인물의 비범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전해 주는 감동은 또 남다르게 와 닿는다.

기억으로 과거를 회상하며 그 추억속에서 건져올리는 단순한 진리들은 복잡한 우리의 머리와 삶의 단순화하여 오히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며 그 속에서 평범한 진리로 교훈으로 인도해 준다.

 

나는 내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죽음을 맞이한 적이 없기에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이해하는 빈도를 피부적으로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고 또 그런 사람을 위로하는 방법을 잘 몰라 어쩔줄 몰라 하는 편이 많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어떤 언어적인 위로 보다는 한번의 포옹이 더 많은 의미를 포함하며

남겨진자를 위로 하는지 생생한 경험을 통해서 들려주는 대목이 더욱 감동적이였다.

 

이처럼 우리들 또한 나만이 가진 감동 스토리가 있을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선물이 내 삶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도 생기게 되었다.

의연하면서도 평범속에서 비범함을 발견하여 더욱 일상의 소중함, 가정 먼저 해야할 일들이

불쑥불쑥 떠올리게 되는 경험이 삶의 의욕을 샘솟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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