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워라 -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는 부모 멘토링
와다 히데키 지음, 오근영 옮김 / 더난출판사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 한창 유행하는 말이 자기주도적인 학습 이라는 말이다. 쉽게 말해서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라는 말이고 그것이 답이라고 많은 책들과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운 엄마들이 티비에 나와서 하는 말들이다. 내가 배아파서 낳은 자식이 공부를 잘해서 부모의 위신을 살려주고 자랑이되어 준다면 더욱 행복한 대한민국의 엄마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어릴때 중소도시의 농촌에서 자랐다. 내 부모세대들은 다들 먹고 살기에 바빳고 그래서 더욱 힘이 들게 살았다. 그래서 아이들은 스스로 컸다. 어느정도의 방임과 방치된 상태로 성장기를 보낸것이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의 할일은 스스로가 알아서 해야했다. 부모님 입에서 공부해라는 말은 들어볼수가 없었다 오히려 청소나, 집안일을 도와라는 말을 지겹도록 들어야했다. 그래서 덕분에 스스로의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고 그것이 동기가 되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동기가 생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나도 대한민국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지만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은 대단하다 세대가 흐르고 세월이 흐르면 더욱 유연해질꺼라 생각했는데 이건 어찌된 판인지 더욱 가속화 되어 가고 있다.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는 부모 멘토링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워라는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자라도록 돕는 부모의 멘토링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는 어던 부모인가를 뒤돌아 보며 평생 행복한 아이로 만드는 부모의 기술에 관해서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일본인이다. 신경정신과 교수이다. 나라는 다르지만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10대의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주력해야하는것은 매한가지이다. 아이의 양육방법에 따라서 아이의 미래가 달라지는것은 말하나마나 당연한것일테고 이책은 8가지의 영역으로 나누어져서 아이들을 멘토링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적혀있다. 아이들을 돕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한다. 아이들에게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또한 아이드르이 마음을 보살피는 현명하는 부모가되는 방법과 자세, 10대 성장통을 대처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 아이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있어야 제대로된 대화를 할 수 있다는것이다. 아이는 부모를 통해서 세상을 배우고 세상을 품는 법을 체득한다. 부모의 가치관을 뒤돌아보며 정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것이다. 마지막에 나와이는 생각하는 힘이 살아가는 힘이된다는 편이 가슴 가득히 공감되는 부분이였다. 생각하는힘을 통해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부와 책 읽기와 다른사람과의 대화가  바로 생각하는 힘이 된다는것이다. 먼저 부모가 공부를 해야 자식들을 제대로 도와 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 책이라 반갑고, 많은 부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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