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대해 한 수 배우다.

클럽에서 만난 남녀는 왜 오래가지 못할까? - 연애 카운슬러 HJ의 속시원히 까발린 연애심리학
황혜정 지음 / 글로연 / 2010년 12월

연애 카운슬러 HJ씨의 고언이 있는 책이다. 연애라는 말을 몇 마디로 대신할 수 있는것인가? 결코 아니다. 나도 연애의 감정의 4계절을 지나보고 더운 여름 날씨같은 폭풍감정과 싸늘한 겨울같은 메말라 버린 감정까지 다채로운 연애의 과정들을 흘러 왔고 지금은 한남자와 두마리 토끼같은 자식들이랑 살고 있다. 연애는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인생에 신비한 경험으로써의 입문인것 같았다. 지금와서 뒤 돌아보건데 상대에 대한 이해와 경험부족으로 마음아프록, 상처 주었으며, 씁쓸한 기억의 저편으로 곱씹는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자리하게 된 많은 경우의 수가 되어 버렸던 내 젊은날의 소중한 순간들을 문득 문득 떠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아내로 남편을 어찌 요리하며 알콩 달콩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심리를 잘 적용하여 지혜롭고 현숙한 여인네가 되고자 읽기 시작하였는데 술술 잘 넘어가고 저자의 카운슬링의 실예들이

더욱 생동감 있고, 쉬운 문체로 접근한 연애의 심리학 책이라 더욱 재미난 책 읽기가 되었다.

저자는 다음의 파워 블로거들이다. 아무래도 블로그는 젊은 청춘들이 더 많이 이용하고 소통하는 도구가 된다. 자신의 전공분야를 살려서 임삼의 현장에서의 지혜를 실제적인 사례와 해답을 등 긁어 주듯이 명확하면서도 시원하여 많은 블로그들의 소통을 얻게 되는것 같다. 책으로 만난 책 제목을 놓고 왜 이런 제목을 달게 되엇을까? 아리송하였는데 책을 읽으면서 책 제목의 이유와 연애의 상관관계를 생각하게 되었다.

연애란 남녀에게 많은 감정의 경험과 몰입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지혜로움과 현명함 또한 갖추어야하기에 심리학을 전공한 전문가 답게 속시원히 알려주는 그녀만의 팁은 속 시원하게 하고 쿨하다. 저자가 여자이기에 여자입장에서 쓴 글들이 많고 특히 연애 초짜들이 읽으면 다양하고 풍성한 사례들이 더욱 많은 정보의 장이 될 것이다. 여자는 연애할때,감정에만 파고들것이 아니라 육감까지 동원하여 현실이라는 큰 바다에서 풍성한 수확이 있기를 바란다. 주변에 많은 20대 이상의 청춘들을 지인으로 두고 있기에 그들을 카운셀링하기에 도움이 된 책이고

저자의 블로그도 방문하여 다양한 심리의 세계로 초대해 주는것도 좋을듯하다. 무엇보다 연애란 서로에 대한 정직하고 솔직한 믿음이 밑바탕이 되어야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결실이 있어지는것이기에 진실한 마음으로 이 책을 대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남녀란 서로 다른 별에서 20년 이상 살아온 남녀이기에 내 이야기가 아니고서는 이해하지 못할 서로의 입장을 이책한권으로 대충 훑어 볼수 있기에 더욱 좋은것같다. 남자들이 도무지 알아차릴 수 없는 여자의 감정선의 변화를 이책은 다양한 실제인 사례에 담겨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자신의 감정의 충실할 것을 제안한다. 맞는 말이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사람이 연애에서도 일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상처받더라도 용감하게 사랑하고, 현재를 사랑하며 당당하게 새콤달콤하게 연애를 하고 있는 젊은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