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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5 : 심리편 - 마음을 유혹하는 심리의 비밀 ㅣ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5
김세라 지음, 조명원 그림, 이어령 콘텐츠크리에이터, 손영운 기획 / 살림 / 2010년 12월
평점 :
이어령 교수는 20세기의 코드라고 할 수 있는 분으로 다방면을 박학다식하신 분이고 디지로그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알려 주신 분이시기도하다. 그분의 책 천년의 엄마를 감성과 옆을 내다볼 수 있는 미래인의 시선으로 감사히 읽었던 기억이 있다. 열림원에서 출판된 지성에서 영성으로의 책은 신앙을 가지면서 영성에 관심을가지고 그 모티브가 된 어머니를 소재로, 딸에 대한 애틋함을 담아낸 책을 읽었다 이번의 책은 초등학교 아이들이 21세기를 살아가면서 지식의 융합을 통하라는 문구로 5가지의 영역으로 교과서를 넘나들수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직접 글을 쓰거나 꾸리시지는 않으셨지만 책이 줄 수 있는 무한대의 융합을 이 책을 통해서 보여주셨다고 볼 수 있다. 융합형 인재를 창조하는 생각넘나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된 셈이다. 특히나 최근에는 감성을 내세우며, 감성아이큐, 또한 심리가 사회를 움직이는 전반에 활용하는 실용적이고 필수적인 학문이 되었다. 또한 학문이 다른 영역과 융합되면서 새로운 학문을 재창조해내고 다양한 영역간의 보다 능동적으로 서로 윈윈하는 소통의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궁금해하는 부분의 심리를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어 재미있게 풀어 놓아 그림과 아울러 자연스러운 이해를 꾀할 수 있고 특히 다른 영역보다 사람의 심리를 교육과 뇌교학, 에슬, 법, 유전공학, 언어, 경제, 인공지능, 의학 커뮤니케이션의 다방면의 융합을 보여주는 책이라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재미나게 읽어 내려가다 보면 보다 흥미롭고 신나는 책 읽기의 시작이 될 수 있겠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융합형 인재를 위한 핵심노트 영역이 있어서 창의적인 키워드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는 기존의 개념을 잘 이해해야한다고 알려주고 창의적인 사고를 펼쳐볼수 잇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준다. 책 읽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읽은 책에 대한 지식을 새롭게 조합하고 융합하여 21세기를 살아가는 꿈나무들에게 충분한 자양분을 줄 수 있는 책이다. 특히나 구어체로 되어 있어서 마치 옆에서 이야기 하듯한 구성이라. 더욱 재미나고 행복한 책 읽기를 방학동안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