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뇌 - 하버드대 뇌과학자의 뇌졸중 체험기
질 볼트 테일러 지음, 장호연 옮김 / 윌북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긍정의 뇌
제목이 주는 신선하고 긍정적인 메세지가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21세기에는 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온것 같다. 뇌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접근하며 보다 용이하고 효과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출판된 것 같다.  이번에 만나게 된 긍정의 뇌는 질볼트 테일러가 지은 책이다. 표지에 등장하는 뇌 그림은 저자가 만든 스테인드글라스라고 한다. 뇌에 대한 확실한 메세지를줄것을 기대하며 긍정의 뇌를 함께 따라가보고자한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게된 동기는 뇌를 연구하는 뇌과학자이면서 뇌졸증을 겪게되고 뇌졸중에서 과학자로써 잘 파악하여 8년이라는 긴 회복기를 거치면서 이 책도 동시에 빛을 보게 되었다.

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서 뇌에 대한 지식을 얻기도 하고, 주변에 뇌졸중으로 고생하는 가족들이나 뇌졸중으로 고생하는 당사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뇌의 출혈로 시작된 뇌졸중은 뇌의 문제로 인하여 신체의 마비나 증상에 대해서 비교적 자세하고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어서 뇌졸중에 대한 과학적이고 경험적인 지식을 얻기에 충분한 책인것 같았다.

뇌의 출혈과 불균형이 얼마나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초래하게 되고 근육과 인지사이의 문제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 말해주는것 같았다. 그냥 어렴풋하게 나마 알고 있던 지식들이 총체적으로 얽히고 설킨 실타래 처럼 이어져서 온전한 지식으로 뇌졸중에 대해서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것 같다. 의식속에서 생각하는 체계가 흐트려져 버려서 기존의 기식을 재 배열하거나 재구성할 수 없게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 뇌과학자이면서 뇌졸중을 겪게된 저저의 이야기는 보다 사실적이고 전문적이며, 세밀한 메세지를 던져 주었다. 하루아침에 우리의 인생이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뇌의 손상으로 인하여 기초가 되고 기본이 되는 생활 조차도 할 수 없게 된다면, 무기력증에 자포자기 하고 싶은 마음마져 들지도 모르겠다.

회복하기 위해서 숙지해야할 일들과 뇌에 관한 기본 지식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왜 뇌졸증에 걸리게 되는지? 뇌에 관한 진실, 뇌졸증 회복을 위한 필요한 40가지는 전문적인 지식 뿐만 아니라 우뇌의 존재하는 의식이 부각되는 경험들을 통해서 긍정적인 뇌를 활용하여 감정의 짐을 내려 놓고, 마음을 평온하게 다스리는 법을 알아가다보면 진정으로 마음의 건강을 누리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고, 또한 저자가 독자에게 주고자 하는 메세지의 울림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