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초등학생이 배우는 재미있는 덧셈과 뺄셈
리카 파카라 지음, 이경옥 옮김, 강미선 감수 / 담푸스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핀란드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쓴 책을 만났어요

핀란드 하면 떠오르는것이 기초학력 수준이 높다는것과

이상적인 교육현실인데요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핀란드의 교육환경을

체험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기초학력이 높다고 해서 우리나라 만큼 빡세게 공부를 시키는것도 아닌데

또한 학습량이 많은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학업성취도가 높을까? 하던 찰나에 만난 책이랍니다.

 

오늘 우리학교도 기말고사를 친다고 1학년들도 5교시까지 시험을 쳤답니다.

꼭 그렇게 시험을 1학년때부터 치루게 해야하는지?

교육현장에 있으면서도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내가

이 환경을 바꿀수도 없으면서도 말이죠..

아직 아이가 어려서 초등학교 학모가 될려면 5년이나 더 있어야 하지만  지금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특수교육대상자 라고 하는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랍니다.

적게는 만 18개월 ~ 초등학교 4학년 수준의 생활연령의 아이들이죠

아이들과 특히 수개념과 덧셈과 뺄셈을 다루게 될때는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한다는것이 이해 시킨다는것이 정말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답니다.

그 찰나에 만난 이 책이 얼마나 고맙던지요. 
 

 

우리 반 아이가 작성한 것입니다 .

덧셈과 뺄셈을 교재에 나와있는 것을 한글파일로 만들어 아이에게 제시해 주어 보았답니다.

색연필 두가지로 색칠하면서 보수의 개념을 익히는 단계인데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수개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 고마운 책이였답니다.

 
 

실 생활에서 주로 쉽게 구할수 있는 구체물을 가지고 덧셈솨 뺄셈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방법이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밸셈의 경우 힘들면 구슬끈을 이욯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뺄셈에 대해서도 익힐 수 있게 되는 방법이라

저에게는 아주 아주 유용한 책이 되어 주었답니다.

주사위를 이용한 놀이활동을 통해서,또 뇌체조를 통해서,100을 나열하는 방법

자릿수에 대한 개념이해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

두자리수의 덧셈과 뺄셈에서는 수막대와 블록을 이용해서 푸는 방법이

있어서 넘 좋아요 ..

 

띄어세기를 수이어달리기라는 표현으로

문장제 문제는 실생활에서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스티커에 관련된 문제로 제시 되어 있어서

휠씬 일상생활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들의 이해력에 보다 효과적인 도움을 줄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를 데리고 집에서 홈스쿨링하는 가정에서는 누구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인것 같아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학력을 가진 핀란드 초등학생이라고 합니다.

단순 계산이 아니라 생활에 도움을 주는 지식과 즐거움을 주는 수학 활동이라면

우리아이들도 분명 좋아할꺼라고 생각됩니다.

 

딸아이가 조금 더 크면 즐겁게 수학놀이를 시도해 볼까 합니다.

 

간만에 넘 유용한 책을 만나서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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