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묻는 청년에게 - 미래를 바꿀 100권의 책을 권하다
서재경 지음 / 김영사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평소에 생각과 고민이 많던 저는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된 이후로는 계속해서 책을 읽으면서 삶의 해답을 찾으려 했던 것 같아요. 이번에도 역시 30대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서서 과연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건지 그리고 어떻게 내 삶을 꾸려가야하는 건지 그 방향을 찾아보고자 선택하게 된 도서인데요. 


인공지능이 빠른 속도로 우리의 삶을 파고들면서 사라져 가는 직종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말합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어떤 기술 혁명도 한 직업군을 통째로 지워버린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변화는 언제나 선별과 압축의 형태로 다가왔습니다. 100명이 하던 일을 열 명이 하게 될 수는 있어도, 100명 모두가 사라지는 일은 드뭅니다. 우리는 질문을 이렇게 바꾸어야 합니다. '누가 사라질 것인가가 아니라, 누가 끝까지 남을 것인가?'로 말이지요.


여기서 저자가 내린 결론은 이거예요.
결국 마지막까지 남는 사람은 이 세 가지를 지닌 사람이라고 하는데요.

Character(신뢰받는 인격과 태도)
Competence(도구를 다루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역량)
Commitment(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분명한 기준과 책임감)

이렇게 3가지를 모두 갖춘 사람은 아무리 세상이 변화한다고 해도 쉽게 밀려나지 않는다고 해요.


인생을 살다보면 우리는 끊임없이 참 많이 흔들립니다. 그리고 그 흔들림 속에서 무엇을 붙잡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기도 하고요. 저자는 이러한 삶이 본질적인 질문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청년들이 겪는 혼란의 실체에 대해 알려줍니다. 특히 인간관계와 자아의 확립, 그리고 직업관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서 스스로 인생에 있어 혼란기나 정체기에 직면해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는 흔히 성공이라는 결과물에만 집착하며 살아가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결과보다 과정 속에서 나만의 철학을 세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어 속도를 내기보다는, 나만의 호흡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는 조언이 특히 저에게 많이 와닿았어요. 


이번 책 속에서는 100여 권의 책들 속에서 소개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주어요. 특히 지금처럼 외부의 환경들이 불안정한 시대 속에서 어떻게 하면 나만의 기준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외부의 자극에 쉽게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등 등.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전합니다. 삶의 목표를 그려나가다보면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순간들이 참 많은데요. 저자는 이 시대의 청년들이 실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갈등과 이를 해결해 나가는 지혜도 알려주어서 조금 더 신뢰가 가지고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저는 이번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제 자신에게 다짐해보았어요.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꾸려보자고요. 굳이 남을 이기려 애쓰지 않아도 나만의 길을 묵묵히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만의 색깔을 지닐 수 있고, 그것이 빠른 속도로 급성장하는 이 시대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인생을묻는청년에게 #김영사 #서재경 #북유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0년 쓰는 완벽 허리 - 척추 전문의가 만든 기적의 재활법
이대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저자인 이대영 전문의는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를 거쳐 스포츠의학 및 관절내시경 임상교수를 역임한 숙련된 전문가예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된 만큼 이론 뿐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몸을 고쳐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해주네요. 


우리의 몸에서 허리는 전체적인 균형을 유지하는 가장 핵심적인 기둥 역할을 수행합니다. 다른 부위가 아무리 튼튼하더라도 중심축이 무너지면 전신의 건강이 도미노처럼 무너질 수밖에 없기에 허리 건강을 최우선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지만 현실에서는 무심코 넘어가는 날도 많이 있는데요.

저는 이번 책을 읽으면서 통증이 발생한 뒤에 병원을 찾는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평소에 허리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 근본적인 태도를 정립할 수 있었어요. 척추의 구조적 특성과 함께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운동 상식들을 교정해 주네요. 무리한 스트레칭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이나, 요추 전만을 유지하는 자세가 왜 생존과 직결되는지를 함께 설명하고 있어요.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레 우리의 신체에도 노화가 생기는데, 빠른 속도로 노화가 진행되는 신체부위 중 하나가 허리라고 하더라고요. 나이가 들어서도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할 생활 습관이 무엇인지도 설명해주니 참 든든합니다.


평균 수명이 100세가 넘어가고 있는 지금, 이왕이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면야 더할나위없이 윤택한 삶이 되겠지만 6-70년을 노동한 탓에 우리의 몸이 성하지 않은 곳이 없겠지요. 아프지 않게 1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허리를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자가 강조하는 '완벽한 허리'는 단기간의 노력으로 완성되는 결과물이 아니라 매일의 선택이 쌓여 만들어지는 과정이에요. 지금까지의 잘못된 습관을 하나씩 덜어내고 척추의 본연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운동하고 스스로의 몸을 귀하게 여겨야겠음을 또 한 번 깨달았어요. 우리 몸의 중심인 허리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건강한 노후를 결정짓는 가장 큰 자산이 될테니까요. 정형외과 전문가의 조언들이 담겨 있어서 꼭 병원 진료를 받은 듯한 기분도 듭니다. 책에서 말하는 코어의 중요성과 균형 회복을 위해서 오늘부터 바른 자세로 걸어다니고 앉고 평소의 저의 자세와 몸가짐에도 조금 더 집중해보아야겠습니다.

#100년쓰는완벽허리 #한스미디어 #이대영 #북유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스로 깨어라 - 헤르만 헤세 청춘소설 3부작,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지음, 송동윤 옮김 / 스타북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헤르만 헤세의 문장들은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스타북스에서 출간된 <스스로 깨어라>는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인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그리고 <싯다르타>를 한 권으로 엮어낸 책이에요. 첫 출간이후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헤르만 헤세의 사유가 어떻게 변화하고 깊어지는지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구성이라 참 반가웠어요. 챕터들마다 각기 다른 주인공들이 겪는 내면의 갈등이 마우리네 삶을 비추고 있는 듯 합니다.


가장 먼저 만나는 <수레바퀴 아래서>는 성취 지향적인 사회 속에서 마멸되어 가는 한 소년의 비극을 담고 있어요. 한스 기벤라트라는 인물은 주변의 기대와 엄격한 규율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수레바퀴 아래 깔리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교장 선생님의 훈계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서늘한 경고로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개인의 개성이 어떻게 거세되는가에 대한 묘사가 마음을 무겁게 짓누릅니다.


두번 째로 이어지는 작품  <데미안>은 세계적인 그룹의 한 멤버가 가장 아끼는 도서로 소개되기도 했었는데,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을 찾는 치열한 여정이 잘 담겨 있는 도서예요. 에밀 싱클레어가 밝은 세계와 어둠의 세계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알을 깨고 나오는' 과정은 성장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달되어서 읽는 동안 마음 한 켠이 먹먹했었어요. 카인과 아벨의 표식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나 아브락사스라는 존재를 통해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인간의 본질을 꿰뚫어 봅니다.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숭고한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고요.


마지막 <싯다르타>는 세속적인 욕망과 지적인 탐구를 넘어선 궁극의 깨달음을 향해 나아갑니다. 지식은 전달할 수 있지만 지혜는 스스로 얻어야 한다는 싯다르타의 외침은 여운을 남겼어요. 강물을 바라보며 시간의 덧없음과 만물의 조화를 배우는 장면은 복잡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었어요. 모든 생명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거대한 깨달음은 일상에서의 크고 작은 고민들을 내려놓게 만드는 힘이 있더라고요.


이 책은 한 소년의 좌절에서 시작해 청년의 고뇌를 거쳐 구도자의 평온에 도달하는 서사구 우리 삶의 지향점에 대해 고민해보게 해주는 책이에요. 헤르만 헤세가 남긴 이 문장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내 안의 빛을 꺼뜨리지 말라는 그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스스로깨어라 #헤르만헤세 #스타북스 #북유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뇌는 어떻게 불안을 선택하는가 - 가짜 위험에 속지 않고 뇌의 주도권을 잡는 법
캐서린 피트먼.윌리엄 영스 지음, 이초희 옮김 / 브리드북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소에 걱정이 많고 불안감을 자주 느끼는 편인데 저 스스로의 예민한 성향이 문제라고만 자책하며 살아왔어요. 그래서 늘 불안함의 시작이 어디서부터였는지, 무엇이 원인이었는지를 하루를 되돌아보면서 이유를 찾기에 급급했고, 그러다보니 또다시 생각이 많아지는것이 반복적이었었던 탓에 대체 이러한 불안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뇌에서는 불안한 감정을 어떻게 다루는지가 궁금해서 뇌과학이나 심리학과 관련된 책들을 다수 읽어보았거든요.

이번 도서의 저자 캐서린 피트먼과 윌리엄 영스는 두 분 다 임상 심리학 면허를 취득한 전문가로, 캐서린 피트먼의 경우 불안장애와 뇌 손상 치료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두 분의 많은 경험과 내담자들의 사례들에 더 공감이 되었어요.

책에서는 불안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성격 탓이 아니라 우리 뇌의 생존 본능과 연결되어 있다고 해요. 우리의 뇌 속에는 공포를 담당하는 아미그달라와 이성적인 사고를 담당하는 대뇌피질이 존재하는데, 이 두 경로가 어떻게 불안을 만들어내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아미그달라는 우리가 위험을 감지하기도 전에 신체 반응을 이끌어내고, 대뇌피질은 끊임없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그리면서 불안을 증폭시키기도 합니다. 이 과정을 상세히 들여다보니 제가 느끼는 감정들이 사실은 부정적이기보다는 저를 보호하려는 뇌의 분주한 노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번 책을 읽기 전까지는 불안감을 부정적인 요소로만 생각해서 불안이라는 감정을 억지로 고쳐버리거나 없애야 할 부분이라고 여겼는데, 이 과정 또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잘 흘러보내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게 되었어요. 뇌의 구조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나니 막연했던 두려움이 조금은 구체적인 실체로 다가왔어요. 불안이 다가올 때마다 이것에 저항하기보다는 현재의 내 뇌가 열심히 작동하고 있구나 인정하는 연습이 필요도 필요한 듯 합니다.


책에는 불안의 회로를 재구성하기 위한 훈련 방법도 소개되어 있네요. 아미그달라를 진정시키는 심호흡이나 근육 이완법, 그리고 대뇌피질의 부정적인 생각을 끊어내는 인지적 기법들이 소개되는데, 삶에 있어 균형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뇌의 특성을 활용해서 마음을 조금 더 안정적이고 평온을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저에게는 이 도서가 뇌의 기능을 통해서 불안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든든하게 느겨지기도 했습니다. 예민함이라는 틀에 갇혀서 괴로워하기보다, 뇌가 보내는 신호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뇌의주도권을잡는법 #심리학필독서 #심리학 #뇌과학 #뇌는어떻게불안을선택하는가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뇌는 어떻게 불안을 선택하는가 - 가짜 위험에 속지 않고 뇌의 주도권을 잡는 법
캐서린 피트먼.윌리엄 영스 지음, 이초희 옮김 / 브리드북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안이라는 감정을 조금 더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