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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자 - 삶의 무기가 되는 멘탈, 심리의 열쇠
김원우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9월
평점 :
타인과 비교하며 스스로 자존감을 갉아먹는 것이 지금 세상일 살아가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의 모습이다. 나 또한 그들 중 한 명인데, 우리 모두는 각자가 가진 개성이 있고 각자가 가지는 장점들이 수만 가지 존재하지만, 내가 가진 점들 중 좋은 점을 찾기보다, 타인을 부러워하고 시기하게 된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작가인 너새니얼 브랜든은 자존감에 대해 "삶과 삶의 요구에 적절히 대응할 때 얻을 수 있는 경험"이라 표현한다. 자존감이란 우리 스스로가 인식하든 안 하든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내면에 존재하는 것이 '자존감'이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갈등이 야기되기도 하고,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 게 그 시간들 속에서 고통을 느끼더라도 해결하고, 대처할 수 있는 경험이 비로소 자존감이 되는 것이다. 이때의 자존감이란 나는 할 수 있다는 자기 확신으로 바뀌게 되고, 높은 자존감을 지닌 사람은 균형 잡힌 시야를 가질 수 있고, 자신의 노력과 끈기 뒤에는 항상 대가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삶에 있어 행복하게 살만한 그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란, 실패를 하더라도 그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깨달으며 성장하는 과정이라 여긴다.
이 외에도 총 27개의 감정들을, 저자의 경험 그리고 다양한 연구와 사례 등을 바탕으로 집필이 되었는데, 먼저 경험한 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감정들이라, 더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또 실생활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 담겨 있어서 특히나 요즘 자존감이 많이 하락해있던 나에게 필요한 도서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저자 또한 나와 유사한 경험을 겪었던 사람이라, 이번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 책이 출간된 주된 목적이라는 점에서 조금 더 신뢰를 가질 수 있었는데, 책 속의 문장처럼,
"오직 나만이 나를 구원할 수 있다!"처럼,
삶에 있어서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조금씩 시도하고 도전해 보면서 변화하고 성장해나가는 시간들을 내 몸에 새겨 넣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할 듯하다. 오랜 시간 이미 내게 익숙해있던 패턴들에 갑자기 변화를 만들려 내려 하면 초반에는 힘들 수도 있겠지만, 힘겨운 시간을 잘 견딘다면 더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나 또한 누려볼 수 있지 않을까.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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