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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를 부탁해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머리를 다쳐 10년간의 기억을 잃은 앨리스. 10년전 과거의 그녀는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새댁이었는데 현재 주변인들에게 들어보면 그녀는 불행하다.
힘들었던 육아에, 바쁜 남편땜에, 새로운 친구에게 의지했지만 친구는 죽고 그런상황들이 이혼위기가 되고 힘들어했다. 그런 불행한 기억을 잃어버리고 신혼때의 사랑과 행복만 기억한채 다시 그녀는 깨진 가정을 복구하려한다 ...앨리스가 아닌 다른 입장에선 이기적인것같기도 하고... 잃어버린 행복을 그녀 또한 지키지못한것이 아닌가? 쌍방과실? 앨리스보다 언니인 엘리자베스의 이야기가 더 공감된다. 눈물 찔끔. 프래니할머니 블로그는 나도 방문하고싶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