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공부하면서 읽은 것 같다.^^
원전에 대한 에너지나 필요성, 방사능의 오염, 심각성...tv를 통해나마 흘러듣고 내주변의 일이 아니라는 안일한 생각이 있었다. 부끄럽지만...
이책은 그런 대부분사람들의 무관심과 침묵하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보낸다. 우리나라는 원전도 많고 이제는 지진이나 재해에도 안전하지않으며 일본지진때 원전이 파괴되고 방사능이 누출되면서 남일이 아니게 된것같다. 지금 편하게 쓰고 있지만 원자력이 얼마나 위험하고 불안한지 알아야한다고 말해주고 있다.
이런 심각하고 어려운 이야기를 소설로 흥미진진하고 재밌게 풀어낸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님은 최고!!
![](http://image.aladin.co.kr/product/9270/71/cover150/8990982669_1.jpg)
원전에 대형사고를 일으키면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도 피해를 입게 돼. 말하자면 나라 전체가 원전이라는 비행기에 타고 있는 셈이지. 아무도 탑승권을 산 기억이 없는데 말이야. 하지만 사실은 그 비행기를 날지 않도록 하는 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야. 그럴 의지만 있다면. 그런데 그런 의지가 보이지않아. 승객들의 생각도 모르겠고. 일부 반대파를 제외하곤 대부분 말없이 좌석에 앉아 있을 뿐 엉덩이조차 들려고 하지않아. 그러니 비행기는 계속해서 날 수밖에 없잖아. 그리고 비행기가 나는 이상 우리가 할수있는 일은 그 비행기가 잘 날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 없어 유하라 자네는 어때. 일본이 앞으로도 원자력에 의지하는 것에 찬성이야 반대야? -p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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