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재밌고 흥미롭다. 릴리의 살인을 초반에는 합리화하다가 후반부터는 이 살인들이 정말 죽여마땅한가에 물음표를 던지게 된다. 그러나 현실에서도 이런일들 적지만 일어나고 있고 살인의 이유나 동기도 주관적이지않은가. 이 소설속 사이코패스인 릴리에게는 죽여마땅한 사람들이지않았을까? 개인적으로 테드와 형사가 안타깝긴하지만... 제목때문에 확 끌렸던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