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조근조근 얘기해주는것처럼 읽다보면그녀의 가난한 어린시절이 안스럽고 남편을 잃고 새로 재혼하면서 다행히 좋은 사람들 만나 행복하게 사는것같아다행이다. 그래 유미코...산 사람은 살아야지 힘내요.서정적이면서 쓸쓸한것이 내 감성과 딱 맞는듯 ㅋ 2번이나 읽어도 좋다. 7월에 개봉할때 꼭 영화 봐야지^^
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렇게 극단적이지는 않지만 집에 필요없는 물건들은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물건도 생각도 욕심도 비워내고 자유를 얻어보고 싶다. 저자의 방이 참 정갈하고 고요해보여 좋다.
바람의 언덕~윤동주님도 이곳에 왔을까요? 하숙집이 근처니깐 산책삼아 오셔서 어디선가 인왕산을 보셨겠지요.나라 걱정하시면서 ㅜㅜ 이곳에 서면 몸과 마음이 저릿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