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들어주는 아이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사계절 저학년문고 26
고정욱 지음, 백남원 그림 / 사계절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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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장애아와 관련된 동화라기에 읽게 되었다.

내용은... 짧지만 깊이 생각하게 하는 동화였다. 그리고 동화책이긴 하지만 어른들에게도 정말 좋은 내용이니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내가 만약 이 책속의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나였다면 아마도 한 달도 못되어 못하겠다고 가방을 던져버렸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더 책속의 주인공이 대단해 보였는지도 모른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나서 부모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다면 더욱더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장애아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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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바이올린
진창현 지음, 이정환 옮김 / 에이지21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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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읽는 내내 내 머릿속에서 맴돌던 말이 하나 있었습니다. ‘역시 거장은 다르구나.’ 이 책을 읽으며 저자에 대한 칭찬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저자에 대한 존경은 책을 읽으며 점점 커져서 책읽기를 마치고 책을 덮는 순간에는 최고에 달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 라는 부러움과 존경의 마음은 오래오래 내 가슴속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전 세계에 다섯 명밖에 없는 ‘무감사 마스터메이커’ 장인의 이야기입니다.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썼으니 자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이 책의 표지에는 오랜 세월 고생한 흔적이 보이는 저자의 사진도 있었습니다. 저자의 사진을 한동안 보며 이런 생각에 잠겼습니다. ‘거장의 얼굴이다.’ 제가 거장의 얼굴이라고 생각하며 오랫동안 그의 사진을 본 이유는 나도 거장이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바이올린 거장은 아니고, 내가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사람이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을 읽었지만 아직 제 삶이 적용한 것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생각이 든 것은 ‘이 사람의 일생이야 말로 내가 배워야 할 교훈이다.’입니다. 과연 그는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바이올린을 만들었기에 ‘무감사 마스터메이커’가 될 수 있었을까요? 그의 평범하지 않은 삶의 이야기가 적힌 이 책에 그 비법이 들어 있었습니다.


저자는 일제강점기시대에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 약장수를 통해 처음 만난 바이올린을 통해 바이올린의 소리를 처음 듣게 되었고 그 때부터 바이올린에 대한 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학교 선생님을 통해 두 번째로 바이올린을 만난 저자는 그 선생님에게 바이올린 연주까지 배우게 됩니다. 일본으로 건너간 후에는 바이올린을 만들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온갖 고생을 하게 됩니다.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아무도 저자를 제자로 받아주지 않자 저자는 순도 100% 독학으로 바이올린 제작을 하게 됩니다. 최고의 바이올린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 그는 오직 바이올린 하나에만 미쳐 바이올린만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저자는 ‘무감사 마스터메이커’라는 칭호를 받게 됩니다.


“바이올린 연주는 스무 살을 넘은 뒤부터 본격적으로 배웠지만 실력을 갖추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바이올린을 제작하는 일이라면 가능하다. 인생을 걸고 착수할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 후회도 하지 않는다. 하늘의 계시를 받는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118쪽)

저자는 마치 하늘의 계시를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인생을 걸고 바이올린을 만들기로 한 그의 출발은 이렇게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올해로 서른한 살인 저는 아직 인생을 걸고 이룰만한 일을 찾지 못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인생을 걸 만한 일을 결정지은 저자와 비교 해보니 역시 거장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도 있듯이 내 인생을 걸 만한 일을 빨리 찾아야 하겠습니다. 나의 사명을 찾기 위해 오래전부터 노력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이렇게 방황하는 제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서 저자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아무리 결과가 보이지 않는 희망일지라도 정열을 가지고 진지하게 도전하여 끈기 있게 지속한다면 언젠가 반드시 길이 열린다는 사실을 여러분에게 메시지로 남기고 싶다.” (339쪽)

저자는 이렇게 제게 큰 힘을 주는 말로 책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야 하겠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정열을 가지고 도전해야 하겠습니다. 정말 좋은 조언자를 만난 것 같아 너무나 좋습니다. “진창현” 그의 삶과 도전은 제 인생의 큰 교훈이 될게 분명합니다. 그의 마지막 메시지를 마음에 간직하여 제가 이루고자 하는 사명을 꼭 이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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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유재덕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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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이 은혜로운 책입니다. 책 표지의 띠지에도 보면 “기도는 하나님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 문구만 묵상해도 정말 은혜가 되었습니다. 나의 기도는 어떤 기도인가? 나의 기도는 하나님을 변화시키려는 기도는 아니었나 생각해 봤습니다. 마치 하나님께 작은 것 하나라도 더 얻어내려고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여 보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이 나의 기도의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해 봤습니다. 나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아니라 나를 변화시키려는 자세로 기도해야겠습니다.


서점에 가면 기도에 대한 책이 서점의 한 쪽 벽을 차지할 정도로 많이 나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올수록 기도는 더욱더 약해지고, 능력은 사라져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기도에 대한 책은 쏟아져 나오는데 왜 기도는 점점 더 힘을 잃어갈까 생각해봅니다. 어떤 분은 기도에 대한 책이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마치 기도를 하지 않고도 책을 읽은 것 만 가지고 기도한 것으로 착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기도에 대한 책은 이제 그만 나와야 한다는 겁니다. 예전에 통성기도에 대한 책의 저자는 기도에 관한 책은 산더미처럼 많은데 왜 통성기도에 대한 책은 한 권도 없는지 아쉬워서 직접 냈다고 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자신만은 기도에 대한 책을 내지 않으리라 생각했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기도에 대한 책을 냈느냐? “하지만 우리의 삶은 가끔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때가 있다. 이번이 그랬다.” 라고 말하며 책을 낸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쉽다는 것입니다. 어떤 책들은 너무 쉬워서 이것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떤 책들은 너무 어려워서 ‘이걸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도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책은 기도에 대한 필수적인 가르침을 많이 담고 있으면서도 너무 내용이 빈약하지도 않고, 너무 어렵지도 않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마음속에 성령이 거하시게 되면 그 사람은 기도를 멈출 수 없다. 성령이 그 안에서 쉬지 않고 기도하시기 때문이다.” (29쪽)

우리는 성령의 사람이기 때문에 기도를 멈출 수 없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기도를 안 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멈출 수 없다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멈출 수 없는 기도를 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기도의 양을 늘리기 위해 훈련을 하거나 노력하고 고행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과 그 양은 비례하지 않는다.” (39쪽)

이 글을 읽고 생각이 복잡해졌습니다. 저도 기도의 양에 대해 강조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기도는 길수록 좋다는 말을 했던 사람인데요, 제 생각이 틀렸다고 말하는 것 같은 이 내용 때문에 많은 혼란이 왔습니다. 저자의 주장이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기도의 양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저도 새신자들에게는 기도의 양은 중요한 게 아니라고 가르쳐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새신자들을 교육하며 기도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고민도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새신자때를 생각해보며 그들을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했었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기도의 양인데요, 기도를 잘 할 줄 모르는 새신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기도의 양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가르쳤었습니다. 기도는 훈련을 통해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모두 잘 하게 된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기도의 언어는 결코 논리적이거나 화려할 필요가 없다.” (63쪽)

특히나 대표기도를 들어보면 화려한 수식어와 종교적인 언어로 치장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 대표기도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런 대표기도는 신앙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이나 이해하지 새신자들에겐 결코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새신자들에게 오히려 시험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대표로 기도를 하는 자리에선 최대한 쉬운 말로 기도합니다. 길게 하지도 않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마치 어린아이가 기도하듯이 중요한 말만 몇 마디 합니다. 이런 기도를 통해 기도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힘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응어리를 풀라”라는 책에도 보면 기도를 할 때 종교적인 언어로 치장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아빠에게 말하듯 하는 것이 기도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치 자신이 신앙생활 오래 한 것을 자랑이라도 하는 양, 자신이 기도 잘 하는 사람이라고 자랑이라도 하는 양 어려운 말로 기도하는 것을 이제는 중단해야 합니다.


기도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어렵지 않습니다. 기도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기도가 어려워서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게을러서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나태함”이라는 단어로 게을러서 기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나 자신만 보더라도 제가 기도하지 않을 때는 게으를 때입니다. 기도는 나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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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이야기 - 사람을 움직이는 힘
리처드 윌리엄스 지음, 이민주 옮김 / 토네이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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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이란?

피드백(feedback)의 사전적 의미는 네 가지입니다.

1 <물리>입력과 출력을 갖춘 시스템에서 출력에 의하여 입력을 변화시키는 일. 증폭기나 자동 제어 따위의 전기 회로에 많이 사용한다.

2 <교육>학습자의 학습 행동에 대하여 교사가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일.

3 <심리>진행된 행동이나 반응의 결과를 본인에게 알려 주는 일.

4 <언론>수용자 반응에 대한 전달자의 대응적 반작용. (출처 - 네이버 사전)

이 책에서 말하는 피드백이란 심리적인 부분을 뜻합니다. 하지만 사전적 의미 만으로는 피드백을 설명하기엔 많이 부족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피드백은 사전적 의미의 피드백도 있지만 더 자세히 말하면 “칭찬”과 “격려”인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긍정적 피드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긍정적 피드백과 반대로 부정적인 피드백은 “비판”과 “비난”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정적인 피드백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정적인 피드백은 인간관계를 파멸로 이끌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긍정적 피드백이란 무엇인지 소개하고 긍정적 피드백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한 훈련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피드백이 중요한 이유

저자는 “피드백은 대인관계의 근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필요한 자양분 공기, 물, 음식 이 세 가지와 동등하게 중요한 것이 바로 “피드백”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피드백에 대해 배워야 하고 훈련을 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의 구성

이 책은 우화형 자기계발서입니다. 요즘 이렇게 소설 형식의 자기계발서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이런 형식의 책은 읽기에도 쉽고 이해하기에도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이 책도 그런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읽기에 매우 쉽습니다.

이야기를 끌어가는 주인공 한 명이 나옵니다. 그의 이름은 스콧입니다. 스콧은 회사에서 하는 피드백 교육을 받으며 자신이 그동안 어떻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해왔는지 깨닫게 되고 강의를 통해 배운 긍정적인 피드백을 실제로 회사의 부하직원과 가족들에게 시험을 해봅니다. 그 결과는 대 성공 이었고 스콧은 회사에서는 유능한 직원이 되고 가정에서는 최고의 가장이 됩니다.


피드백의 네 가지 종류

저자는 피드백에는 네 가지 종류가 있다고 말합니다.

1. 지지적 피드백 -> 행동 반복

2. 교정적 피드백 -> 행동 변화

3. 학대적 피드백 -> 모멸

4. 무의미한 피드백 -> 미미한 반응

이 네 가지 피드백 중에서 1,2항이 바로 긍정적 피드백 이고, 3,4항목이 부정적 피드백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학대적 피드백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학대적 피드백은 모멸감만 불러일으키며 일의 능률을 떨어뜨리고 대인관계는 파멸로 치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지적 피드백(칭찬과 격려)는 행동을 반복하게 만들어서 보다 더 낳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칭찬과 격려

저자가 말하는 지지적 피드백을 풀이하자면 “칭찬과 격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칭찬과 격려가 얼마나 사람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사람을 변화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를 해도 과함이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당근과 채찍을 함께 사용해야 사람을 잘 끌고 갈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저는 그 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당근은 칭찬을 말하는 것이고 채찍은 잘못의 지적을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칭찬은 있지만 격려는 없는게 되는 것입니다. 채찍은 절대 격려가 될 수 없습니다. 채찍은 이 책의 저자의 표현대로 학대적 피드백에 불과할 뿐이죠. 채찍은 지지적 피드백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충고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런 충고의 기술을 교정적 피드백을 설명하며 자세히 말하고 있습니다.


책을 덮으며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책의 겉표지에 “사람을 움직이는 힘” 이라는 문구가 있는데요, 저자가 말하는 긍정적 피드백이야 말로 정말 사람을 움직이는 위대한 힘이라 생각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자가 말하는 긍정적 피드백이 “칭찬과 격려”라는 말로 대부분 다 설명이 된다는 것인데요, 이미 칭찬과 격려에 대한 책은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미 나와 있는 책과 겹치는 내용들이 좀 많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이미 나와 있는 칭찬과 격려에 대한 이론을 피드백에 접목시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이 책을 읽고 저자의 말대로 실천을 해본다면 정말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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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사장 데비
데이비드 레비 지음, 네이탄 할페린 그림, 유자화 옮김 / 해피니언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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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해피니언의 다섯 번째 신간입니다. 책을 다 읽은 후의 느낌은 책 표지의 “아주 특별한 경영수업” 이라는 표현과는 약간은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저자는 어린 시절 체험적으로 얻은 교훈들을 동화형식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런 교훈들은 저자의 단순한 체험들을 바탕으로 쓴 건데요, 증명된 게 별로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결국 저자는 자신의 경영수업과는 전혀 다르게 그냥 단순히 운이 좋아서 돈을 벌게 되거든요. 그냥 운이 좋아서 주식 대박을 터뜨리게 됩니다. 책 전체를 통해 말하던 경영수업은 아무 쓸모없게 되어버리죠.


책의 내용은 재미있습니다. 동화책을 읽는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책 마지막에 주식으로 돈 번다는 내용만 뺀다면 아이들이 읽어도 될 만큼 내용이 쉽고 재미있습니다. 두께도 얇아서 부담도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어린 시절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무슨 용기가 생긴 것인지 동네 아이들을 모아놓고 모임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10명 정도 모인 아이들은 투표를 통해 회장과 부회장을 뽑았는데요, 제가 회장이 되었답니다. 모임의 활동은 동네 아이들끼리 싸움이 나면 서로 화해 시켜주기, 우리 동네 아이들이 다른 동네 아이들에게 당하면 나서서 복수해주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했었습니다. 한 번은 제 장난감들이랑 안 쓰는 학용품들을 몽땅 모아서 상품을 걸고 동네에서 작은 운동회를 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는 어려서부터 리더를 맡기면 곧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이 된 지금은 교회생활에서도 항상 리더의 자리를 맡으려는 욕심을 가지고 있는걸 보면 어려서부터 그런 성격이 보였던 것 같네요.


하나의 이야기 마다 두 세 개의 교훈들이 나오는데요, 교훈들도 정말 좋았습니다. 우리 실생활에서도 잘 써먹을 수 있는 것들 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교훈이라면, “특별한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 달랐다”는 것입니다. 음... 그거 말고는 없네요. ^^ 아무튼 동화같이 재미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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