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죄 죽이기
존 오웬 지음, 김창대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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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떤 책인가요?

이 책은 청교도 신학의 최고봉 존 오웬의 대표작 입니다. 한 사람의 수많은 저서 중에 최고의 책이라면 과연 알마나 대단할까요? 책을 읽는 내내 이 책은 제가 기대했던 내용보다 더 훌륭했습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하면서 죄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요. 왜 교회에선 죄에대해 설교를 안하는지요. 게다가 왜 성령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안하는지요. 저는 그런 목사님들을 보며 '이 교회 성도들이 과연 온전히 구원받을 수는 있는 것인가?' 라는 위험한 생각까지 들기도 합니다.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자신의 죄 문제애 대해 이 책은 명확하게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내용의 흐름

1장 - 죄가 무엇인지부터 정의를 합니다. 어떠한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그 문제가 무엇인지 부터 명확하게 파악을 해야 하듯이 저자는 죄가 무엇이며 죄가 사람에게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2장 - 그렇다면 왜 죄를 죽여야 하는가? 저자는 왜 죄를 죽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논증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확실한 주장인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 였습니다.

3장 - 죄를 어떻게 죽여야 하는가? 문제만 파악하고 그냥 내버려 둔다면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저자는 죄를 죽이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죄를 죽일 수 있을까? 죄를 죽이는 원천은 바로 성령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4장 - 죄를 죽인 후의 유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합니다.

5장 - 죄를 죽인다는 것은 무엇일까? 쉽게 생각하면 죄를 완전히 없애버리는게 죽이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아닙니다. 그래서 저자는 죄를 이긴 후의 위험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6장 - 죄를 죽이기 위한 지침을 세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대로 실행만 한다면 죄는 죽일 수 있습니다. 세 가지 내용들을 보면 결국엔 죄와의 싸움입니다. 죄와 싸워서 이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7장 - 죄를 죽이는 원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죄를 죽이는 것은 결국엔 중생과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성도가 아닌 사람은 죄를 죽일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요, 저는 저자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성령의 도움 없이는 죄를 죽일 수 없고, 우리는 성령의 도움을 받기 위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막연히 하나님을 믿는다는 고백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어서 죄를 죽이는 방법을 아홉 가지 소개합니다.

8장 - 책을 마무리 하는 부분입니다.

 

책을 읽으며...

저는 제가 전도한 사람들이나 제가 교육을 맏는 사람들에게 죄에 대해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죄에 대해 가르치고 어떻게 해야 사함을 받을 수 있는지 그 원리를 가르칩니다. 보통의 교회는 '믿음' 이라는 말 하나로 모든 가르침들을 해결하려 하지만 그건 잘못된 것입니다.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모든 현상과 모든 사건에는 원인이 있으며 어떠한 결과에 이르는 과정과, 원리들이 있습니다. 그런걸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은 교사로써의 의무를 버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죄에 대하여 확실하게 지적을 합니다. 그리고 죄를 죽이는 방법은 결국엔 성령입니다. 성화의 길을 가라는 것인데요 즉, 성도가 되라는 것입니다. 말로만 믿는다고 고백하는 죽은 기독교인이 아니라 진짜 성도가 되라는 것이죠. 성령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있어야만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왜 나의 죄를 죽일 수 있는지 그 원리를 철저하게 이해하지도 못하는 교인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아마도 90%이상의 교인들이 모르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교회에서 가르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르치지 않는 교회에 임할 심판은 두렵지가 않은가 봅니다.

 

초신자나 보통 기독교인이 읽기엔 어려운 책은 아닌가요?

죄가 무엇인지, 왜 죽어야 하는지, 어떻게 죽여야 하는지, 죽이고 나면 어떤 유익이 있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다소 신학적인 어려운 부분이 조금 있긴 하지만 내용이 그리 어렵지는 않으며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읽을 수 있는 쉬운 책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의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성경을 꾸준히 읽는 사람들 이겠지만 성경을 아직 1독 못한 사람이라도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게 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매우 논리적으로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막연하게 무조건 이해하라는 책들과는 다릅니다. 책을 읽으면서 감탄하게 될 정도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진 책입니다.

 

책을 덮으며...

저는 확실하게 논리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제가 처음 그리스도인이 돼었을 때에도 내 죄가 왜 예수님으로 인해 사해지는 것인지 논리적으로 배웠습니다. 막연히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이라고 가르치는 사람들과 달리 제 스승님은 매우 논리적인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죄사함에 대한 확실하게 이해하려면 성령에 대한 이해는 필수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님이 어떤 분이신지 배워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부, 성자, 성령에 대해 배우고 이해해야 죄사함에 대한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죄사함의 원리를 모른다고 해서 죄사함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이 죄사함의 원리를 모르는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은 이 원리를 아는 그리스도인들 보다 연약하다는 것입니다. 모르는 그리스도인들은 쉽게 넘어지고, 쉽게 좌절하며, 쉽게 교회를 떠납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제발좀 성령에 대해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성령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 교회의 성도들을 보면 불쌍하기 까지 합니다. 목사님 잘못 만나서 성령에 대한 가르침을 전혀 못받고 있으니 얼마나 불쌍한가요? 제 생각이 틀렸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왜 성령에 대해 꼭 배워야 하느냐는 것이죠. 성령에 대해 배우지 않아도 신앙생활과는 상관이 없다는게 그들의 주장 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도 말하듯이 성령에 대해 모르면 죄사함의 원리를 이해하기 힘듭니다. 제발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사역에 대해서도 가르치시길 바랍니다. 기독교는 복받는 종교가 절대 아니라는 것을 모든 성도들이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가 복받는 종교라는 싸구려 복음을 가르치는 사람들 제발 그만 두세요.

 

책 속 밑줄 긋기

찬송가의 가사처럼 "육체의 정욕을 이길 힘은 보혈의 피"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죄를 이기기 위해서는 죄의 성격과 함께 성령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9쪽)

이 책에서 주장하고자 하는 나의 논점은 죄의 지배에서 자신이 해방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아무리 훌륭한 성도일지라도 그는 마음속에 거하는 죄의 힘을 극복하기 위해 항상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19쪽)

죄를 계속 죽이지 않는다면 죄가 당신을 죽일 것이다. (28쪽)

우리의 의무는 주님을 두려워하면서 거룩을 온전히 이루는 일이다. (39쪽)

죄를 죽이는 일은 오직 성령만이 감당할 수 있다. (47쪽)

죄를 죽이는 것은 전적으로 성령의 사역이다. (52쪽)

그리스도는 오직 이 성령을 통해서만 성도 안에 들어와 역사하신다. 우리가 죄를 이기는 것은 바로 성령을 통해 자신의 은혜를 베푸어 주시는 그리스도 때문이다. (53쪽)

성령의 은혜는 죄를 죽이는 의무를 태만히 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계속 존재한다. 하지만 그 은혜들은 거의 죽은 상태나 다름없다. (67쪽)

성령을 제외한 모든 방법은 헛수고이다. 따라서 성령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이 죄를 죽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차라리 장님이 보고, 벙어리가 말을 하는 것이 성령 없이 죄를 죽이는 일보다 더 쉽다. (100쪽)

중생하지 않는 사람, 성도가 아닌 사람은 아무리 그럴 듯한 노력으로 죄를 죽이려고 하고, 온갓 방법을 동원해서 열심과 열정, 그리고 세심함으로 마음과 생각에 대항해서 싸울지라도 결극 그 목적을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이다. (104쪽)

죄를 죽이기 위하 원리는 회심 과 순종이다. (109쪽 ~121쪽 핵심내용) 

당신이 진정으로 성도라는 증거를 가지기 원한다면 성도의 속성을 가져야 한다. (140쪽)

 

죄를 죽이기 위한 9가지 방법 
1 정욕에 동반되는 여러 위험한 징후들을 살펴라
2 죄의식, 죄의 위험, 죄의 사악함을 항상 인식하라
3 양심으로 죄를 느껴라
4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기를 끊임없이 갈망하라
5 성품 속에 죄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살펴라
6 죄에 대항하여 항상 깨어 있으라
7 처음부터 죄에 대해 결사적으로 대항하라
8 자신의 사악함을 깨닫고 겸손하라
9 죄 앞에서 스스로에게 평안하다고 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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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계부
제윤경 지음 / Tb(티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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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떤 책인가?

부자가 되라는 책들을 보면 부동산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고, 재테크와 관련된 책들도 보면 종자돈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가능한 얘기들 뿐입니다. 한 달 월급으로 겨우 한 달 먹고사는 사람들에겐 그저 헛된 꿈만 꾸게 만드는 책들이죠. 그런 저에게 딱 맞는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이 책 <아버지의 가계부> 입니다. 부동산이나 돈 불리기에 대한 내용이기 보다는 자신의 정해진 수입을 가지고 부자답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표현하면 맞을 겁니다.

 

저자가 말하는 부자란?

저자는 부자에 대하여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7쪽)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느 책들을 보면 10억은 있어야 부자라고 하고 어떤 터무니 없는 책에선 30억을 말하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그들에게 책 장난으로 쓰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이 책은 매우 현실적인 책입니다. 터무니 없는 꿈만 꾸게 만들어서 썩은 생각을 넣어주는 책과 비교하면 이 책은 당장에 써먹을 수 있는 실용서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내용인가?

네 가정이 여행을 가게 됩니다. 여행지에서 서로 인생의 후반전에 대해 어떻게 준비할지 의논을 하게 됩니다. 네 가정은 일종의 대차대조표를 작성해보게 되는데요, 네 가정 중에 가장 수입이 적은 하늘이네 가정이 가장 이상적인 대차대조표가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 세 가정엔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던 걸까요?

1장에선 그들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고소득 빚쟁이 박광수부부, 조기퇴직의 두려움으로 살고 있는 서문식부부, 대박신화에 기대어 소득이 엉망인 김재벌부부 이 세 가정엔 분명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늘이네 가정은 어떻게 다를까요? 그는 가계부를 친구들에게 공개합니다. 그리고 가계부를 쓰면서 얻은 유익과 가계부 작성법, 대차대조표에 대한 쓰임까지 모두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책을 통해 본 나는?

나는 책 속의 네 가정 중에 서문식부부에 가깝습니다. 특별하게도 네 가정 중에 서문식부부만 남편 혼자 버는 외벌이 입니다. 외벌이의 가장 큰 단점이 갑작스런 사고에 대책이 없다는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고란 조기퇴직 등으로 실직이 되었을 경우와, 재해 및 병으로 인한 갑작스런 수입단절을 말하는 겁니다. 이런 경우는 진짜 가정이 망하는 길 뿐이죠. 이게 바로 외벌이의 문제점 입니다. 나는 아내에게 작은 일이라도, 수입이 적은 일이라도 하라고 하지만 절대 하지 않는 아내 덕에 매우 힘든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내가 단 한 달이라도 쉴 수 없다는 그 압박감은 실로 대단한 스트레스 입니다. 한 달만 쉬어도 가정 경제가 파탄이 된다고 생각하니 몸을 혹사시키는 것이지요. 이 책을 보며 정말 서문식부부에 대해 공감이 되었습니다. 2주전에 제태크 담장자와 2시간 가량 상담을 받았었는데요, 가장 시급한 문제는 소비를 줄이는 것이라 하더라구요. 아내 왈 "절대 할 수 없어요." 였습니다. 답답했죠. 제가 지금은 일을 하지만 언제 갑자기 일을 못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는데요... 이러다가 아이 낳고 하면 그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앞이 캄캄하기만 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가난한 사람 중에서도 아주 가난한 사람에 속하는 것 같네요. 지금 사는 집도 처가에서 빌려준 돈으로 전세를 얻은 겁니다. 3년만에 갚으라고 했는데, 3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절대 갚지 못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정말 아내와 함께 대차대조표도 작성 해보고 제무설계도 해야 하는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 책을 아내에게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데 책이라고는 절대 읽지 않는 아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책 속 밑줄 긋기

좀더 체계적인 가계 운영만으로도 돈이 도망가듯 새어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대차대조표와 현금흐름도를 만드는 일이다. (64쪽)

돈을 잘 쓰기 위해서는 매순간 불필요한 지출을 참아야 한다. 하지만 참는다는 게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활이 대단히 불편해진다. (66쪽)

한순간에 큰돈을 벌기 위해 열정을 쏟는 엄마의 모습은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결코 교육적이지 않을 뿐더러 돈을 벌고도 정작 불행으로 이어질 확률이 대단히 높다. 엄마의 행동은 일상생활에서 실시간으로 아이드에게 영향을 미친다. (72쪽)

아이는 부모한테서 수많은 것들을 배운다. 돈 쓴는 법도 그 가운데 하나다. (73쪽)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해서 지금 당장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들이 수익을 쥐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113쪽)

솔직히 요즘 부동산 열기를 보면 다들 미친 게 아닌가 싶어요. (1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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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코치 직장매너
허은아 지음 / 지식공작소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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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이에요?

책을 읽으며 왜이리 많이 웃었는지요... 웃으면 안되는데... 저의 잘못된 습관이 적나라하게 지적될 때 마다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이 책은 사회 초년생이나 신입사원들에게 정말 적합한 책이지만 저같은 7년차 직장인 에게도 필요할 만큼 좋은 책 같습니다. 일하는 방법에 대해 나온 책은 아니고요, 일상적인 생활의 매너에 대한 책입니다.

 

책을 읽으며...

책이 상당히 두꺼워 보이는데요, 내용은 절대 많지 않습니다. 반이 그림이고 한 페이지 ~ 두 페이지에 하나의 주제를 담았기 때문에 빈 공간도 많습니다. 책이 두꺼워 보인다고 읽기 힘들것이란 생각은 마시고, 꼭 읽어보세요. 길어야 두 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책을 읽으며 많이도 웃었습니다. 직장생활 하며 '이럴 떤 어떻게 하지?' 고민될 때가 있잖아요.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는지 알 수 없고, 물어보기가 참으로 난감한 문제들을 다루었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많이도 웃었답니다. 제가 실제로 격었던 내용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았고요 '아하, 이 때 이렇게 하면 되는걸...'이라는 생각도 들며 이 책을 늦게 만난 것이 아쉽더라구요.

매너라는거 정말 중요하잖아요. 제가 온라인게임을 많이 하는데요, 가장 매너없는 유저가 초등학생들 입니다. 매너없게 게임하면 '너 초딩이지?'라고 물어볼 정도니까요. 아이들에게 수학, 영어, 피아노 등 학원은 많이 보내면서 왜 매너는 가르치지 않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 아이들이 커서 어떻게 될지 걱정되네요.

 

좋았던 내용들...

* 회사에서 저녁을 먹었으면 몇 시까지 일해야 하나요? -> 그걸 고민하고 있다면 이미 당신은 일이 없는데 저녁을 먹었다는 의미다. 일이 없으면 일찍 집에 가서 쉬어라.

* 퇴근하기 직전에 일시키는 상사, 미치겠어요. -> "네, 알겠습니다."라고 먼저 말하고, "괜찮으시면 내일까지 처리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어라.

* 한 방에 내 카드로 긁었는데 어떻게 회수해요? -> 절대로 술 취하지 마라. 다 술 많이 먹어서 그렇게 되는 거다. 정 곤란하면 말로 하지 말고 문자를 보내라. 이렇게 1/n, 1/n, 1/n ...... ㅠ,.ㅠ

* 12시 넘었는데 아무도 밥 먹으러 안 가면 어떻게 해요? -> 기다려라. 배고파서 못 참겠으면 아침 먹고 다녀라.

* 부장님이 자꾸 컴퓨터 고쳐달라고 해요 -> 전문가가 A/S를 해야 잦은 고장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한자 명함 받고 당황한 적 없나요? -> 명함 교환 시 모르는 한자 이름은 물어보는 것이 매너다.

 

책을 덮으며...

이 책을 보며 고칠게 많은 나를 보았습니다. 이 책을 보며 내게 고칠게 많다는걸 느끼는 순간 '아, 나는 매너 없는 직장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너라는거... 정말 중요하죠. 이 책의 내용을 모두 기어할 수는 없겠지만 하나 하나 내게 적용해야 겠습니다. 매너좋은 사람이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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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UCC - 세상을 바꾸는 창조세대와 UCC 기업 성공전략
김영한 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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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일까요?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탓일까? 내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요즘 UCC열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인터넷 사이트들이 UCC 전략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 또한 한 명의 네티즌으로써, 한 명의 인터넷중독자로써 UCC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너무나 읽고 싶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개인이 읽을 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책은 UCC로 성공한 기업의 사례들을 모은 책이라 할 수 있으니까요. 독자의 대상을 일반인들로 한게 아니라 기업의 경영진, 기획부 쪽에 둔 것 같습니다. 사실 유저로써의 UCC에 관한 책을 기대했었는데, 이 책은 기업 입장으로 본 UCC일 뿐이니까요. 아마도 책의 제목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읽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도 단순히 책 제목 때문에 이 책을 읽었으니, 아무생각 없이 책을 읽었다가 책을 읽은만도 못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어떤 내용이에요?

UCC로 성공한 기업의 사례들을 모은 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것 말고는 다른 느낌은 전혀 없었으니까요. 특히나 저자는 유튜브에 대해서 책 시작해서 부터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말하고 있는데요, 혹시 유튜브를 광고하려고 하는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반복이 심합니다. 한 말 또 하고, 또 하고 반복이 심하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UCC열풍의 주역은 누가 뭐라 해도 싸월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미지UCC로 최고의 성공을 거둔 미니홈피에 대해 어느 누구도 실패했다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솔직히 저는 작은 창 때문에 싸이월드가 맘에 들지 않아서 사용은 하지 않습니다만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미니홈피 하나 없으면 안될 정도죠.

저자는 앞으로의 UCC는 동영상이 주도한다고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빡이라는 개그프로도 보면 동영상UCC를 아주 잘 사용한 경우라 할 수있듯이 이제는 동영상UCC가 성공을 안겨다 줄 수 있는 하나의 도구가 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왜 하필 동영상UCC일까요? 과거 사진만 찍는 휴대폰에서 요즘은 동영상도 찍을 수 있는 휴대폰을 누구나 들고 다니고, 디지탈카메라로도 동영상촬영이 너무나 손쉽게 가능하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또한 유튜브와 같이 사용자가 직접 동영상을 손쉽게 편집할 수 있도록 되었다는 것도 또 하나의 이유가 됩니다.

 

나는 어떤 UCC를 창조하는가?

저는 인터넷중독 말기입니다. 불치병이라 이미 포기한 상태죠. 이런 저는 어떤 UCC를 창조하고 있을까? 책에 미쳐서 빠져나오질 못하는 저는 책리뷰를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또한 몇 달 전 부터는 독서일기도 쓰고 있죠.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한 독서일기는 이미 두 개의 사이트에 전염을 시켜놨습니다. 이정도면 저도 대단한 사람은 아닐런지요. 하지만 지금은 동영상UCC가 대세입니다. 그래서 어떤 동영상을 하나 찍어볼까... 아무리 곰곰히 생각을 해봐도 전혀 떠오르는게 없는 겁니다. 아무래도 앞으로도 계속해서 텍스트UCC로 밀고나가야 할 모양 입니다. 저는 글이 좋으니까요.

 

책을 덮으며...

너무너무 읽고 싶었던 책이었지만 별 소득 없이 책을 덮었습니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까요? 너무 아쉽습니다. 생각을 좀 바꿔보면 무언가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 같은데... 그게 쉽지만은 않네요. 오늘도 저는 고민에 빠져 봅니다.

 

책 속 밑줄 긋기...

UCC를 정의함에 있어 단순히 '사용자 제작 콘텐츠'라는 말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UCC는 콘텐츠를 만든 자가 누구냐가 핵심이 아니다. 그 콘텐츠에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고, 이를 누구나 가져갈 수 있으며, 그것으로 누구나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UCC의 본질이라 하겠다. (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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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 10주년 기념판, 성숙한 인격의 8가지 자질
빌 하이벨스 지음, 박영민 옮김 / IVP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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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떤 책인가?

리뷰를 쓰기 전에 여러 인터넷서점의 리뷰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수많은 리뷰들을 보니 두 가지로 구분이 되더군요. 하나는 이 책을 자기계발서 정도로 본 리뷰, 또 하나는 이 서적을 종교적으로 본 리뷰 입니다. 종교적인 내용이 단 하나도 없는 리뷰들을 보며 생각에 잠겼습니다. 종교적 언어로 가득찬 이 책의 리뷰에 왜 종교적인 내용을 싹 뺐을까? 저는 두 가지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나는 기독교라는 종교가 싫어서 일부러 리뷰에서 종교적인 내용을 모두 뺀 것이고, 또 하나는 기독교가 싫어서 책을 읽지 않고 리뷰를 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요즘은 리뷰들을 많이 읽다보니 리뷰를 보면 책을 읽고 쓴 리뷰인지 읽지도 않고 쓴 리뷰인지 느낌이 옵니다. 그럼 왜 이 책을 읽지도 않고 리뷰를 올렸을까? 그 이유는 솔직한 리뷰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인격에 대한 책으로 알고 샀다가 읽어보니 종교서적이라는 것에 속았다."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이 책이 종교서적일줄은 몰랐습니다. 인격에 대한 자기계발서 정도로 생각했으니까요. 왜 나같이 속은 사람들이 많을까 생각해 봤더니 그 이유는 책의 제목과 관련이 있습니다.

 

책 제목에 대하여...

책 제목은 한 마디로 표현하면 "충격적이다." 입니다. 자신의 진짜 인격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의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으면 부정을 저지르고, 나쁜 짓을 합니다. 아마도 사람의 본능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보는 사람이 없으면 내 맘대로 행동하게 되죠. 책 제목이 정말 대단합니다. 이런 책 제목을 보고 누가 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저자는 책제목을 잘 써서 10년이 넘게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사랑을 받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저는 이 책에 대해서 어느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 설교를 들은 후에 책 제목에 은혜를 받아 책을 구매했을 정도니까요. 책 뒷면의 추천사에는 이런 글도 있습니다. "제목만으로도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주는 책. 이 책은 감추어진 나의 모습을 다시 발견케 해주었습니다. 자신만의 마지막 보루를 남겨두고 있는 우리로 하여금 그것조차 벌거벗게 만드는 힘이 이 책 안에 녹아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 들어있나?

1. 서론

저자는 그리스도인이라면 훌륭한 인격을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인격이 구원을 얻는 방법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인격은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며 모든 사람이 굳건한 인격을 가진다면 전쟁, 굶주림, 가정 파탄, 가난은 사라질 것이라 말합니다. 이 세상에선 불가능한 일이죠. 그럼 왜 저자는 인격에 대해 말하려 하는가?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해 말하기 위해 인격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라는 것을 책의 후반부에서 알게 됩니다.

2. 본론

인격에 대해 8가지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용기, 자기 통제력, 비전, 인내, 온유한 사랑, 엄한 사랑, 희생적인 사랑, 파격적인 사랑이 바로 그것입니다.

* 용기 -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

"용기는 우리 앞에 슬며시 다가오는 두려움을 직면할 때 자라납니다. 용기 있는 사람이란, 선천적으로 두려움을 피해 달아나지 않고 그것을 직면하는 사람입니다. 두려움을 거부하지 않고 부딪쳐 믿음으로 기꺼이 뚫고 나가는 사람입니다." (40쪽)

* 자기 통제력 - 즐거움을 유보하고 성공을 달성하는 것

"자기 통제력이란 즐거움의 유보를 말합니다. 자기 통제력을 기를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는 사전 의사 결정입니다. 마음 가는 대로 하지 않고, 어떤 일을 행하기로 사전에 결정하면 반드시 행하는 것입니다. 즉각적인 즐거움과 손쉬운 해결책을 좇는 오늘날, 자기 통제력을 발휘하여 즐거움을 유보하고 현재의 고통을 감내한다면, 반드시 보상의 날이 올 것입니다." (65쪽)

* 비전 - 현상 너머에 있는 것을 바라보는 것

"비전은 문제 가운데 해결책을 볼 줄 아는 능력, 사람들의 겉모습 이면에 감추어져 있는 내면을 볼 줄 아는 능력, 그리고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 드릴 때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감지해 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비전을 갖는다면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창조성과 지혜로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며 삶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93쪽)

* 인내 - 포기의 순간을 넘기는 것

"당신이 지금 무언가를 포기하려는 시점에 와 있다면, 그것을 내던져 버리기 전에 포기에 따르는 대가를 계산해 보십시오. 포기하면 인격을 계발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도 포기하는 것을 축복해 주시지는 않습니다. 포기의 순간에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면서 그것을 뚫고 나간다면, 당신의 내면에는 인내라는 인격적 자질이 든든히 뿌리내릴 것입니다." (116쪽)

* 온유한 사랑 - 남의 처지에 서 보는 것

"미워할 만한 사람은 미워하거나 적당히 거리를 두며 살아가는 것이 편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르게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대하듯 그렇게 사람들을 대하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 존재인지를 안다면, 평소 사랑할 수 없었던 사람도 성령의 힘을 빌어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부드럽게 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38쪽)

* 엄한 사랑 - 친밀한 관계에서 진리를 지켜 나가는 것

"엄한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는 행동입니다. 헌신적으로 상대방을 사랑하기에 현재의 편안한 관계를 파괴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상대방이 잘 되기를 바라며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가짜 평온을 유지하며 진짜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진실을 말함으로써 지속적인 평온을 찾는 것이 엄한 사랑이요 참 사랑입니다." (170쪽)

* 희생적인 사랑 - 끊임없이 주는 것

"사랑은 불가피하게 내게서 무언가를 요구합니다. 그것도 대체로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세 가지 필수품인 시간, 기력, 돈을 말입니다. 하나님은 너무나 소중히 여기셨던 우리 인간들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독생자까지 주셨습니다.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고 그분의 백성을 희생적인 사랑으로 섬길 때, 이 세상이 전혀 경험하지 못하는 만족과 성취감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희생적인 사랑은 사랑을 베푸는 자를 극도로 소진케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영적, 육적, 정서적 재충전이 필요합니다." (200쪽)

* 파격적인 사랑 - 적대감의 연쇄 고리를 끊는 것

"하나님은 우리에게 파격적이고 보복하지 않으며 십 리를 함께 가 주는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한 쪽 뺨을 맞았을 때 다른 쪽 뺨마저 내밀어 주는 파격적인 사랑은, 사람들 사이에 적대감이라는 악순환을 끊어 주고, 영적으로 굳어진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임재를 깊이 느끼게 하는 길입니다." (221쪽)

3. 결론

본론에서 말한 8가지를 모두 갖추어야 인격적인 사람이 되지만 우리 인간은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인류에 희망이 없느냐? 그게 아닙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자녀가 된다는건 하나님께서 우리를 양자 삼으셨더는 것이고, 우리는 하나님의 상속자가 된 다는 것입니다. 종의 신분이 아니라 자녀의 신분이 된다는 것은 본론의 인격들을 갖추지 못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격은 필요없는 것이냐?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면 인격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죠.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면 인격을 갖출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두 가지 사람들에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1. 기독교인에게 - 당신은 공짜로 구원받았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 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당신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면 인격을 갖추어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인격대로 살도록 노력하세요.

2. 비기독교인에게 - 사람은 스스로 의로은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자신이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절대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들어오셔서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보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인격을 갖추시길 바랍니다.

 

책을 덮으며...

너무나도 유명한 책은 그 이유가 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책이라면 분명 그 이유가 있습니다. 책을 읽어보면 이 책이 왜 10년동안 수많은 독자들에게 찬사를 받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되고, 인격적인 나로 만들어갈 수 있게 인도하는 이 책에 칭찬을 아낌없이 주고 싶습니다. 성숙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종교를 떠나 무조건 이 책을 읽어야 할 것입니다. 필독도서로써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적용하기...

나는 어느정도 인격적인 사람인가? 하나님의 인격을 100점으로 본다면 나는 아마도 1점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에게 나쁜짓을 한 사람에게 저는 속으로 욕을 합니다. 그리곤 바로 "예수님 용서해 주세요. 제가 욕을 했습니다." 라고 회개를 하죠. 우리는 절대 인격적으로 완벽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심각하게 느낀건 제가 22살 때 였습니다. "사람은 왜 죄를 지으며 살아가는가? 사람의 본성이 악한가?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라는 고민은 제가 고2때 부터 했었습니다. 오랜 세월 고민했지만 답을 찾을 수는 없었죠. 그러다가 저는 하나님의 인도로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교회 전도사님은 제게 이렇게 말씀 해주셨죠. "사람은 모두 죄인입니다. 스스로 절대 의인이 될 수 없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 뿐입니다. 그러나 희망은 있습니다. 나 대신 죽으신 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게서 나 대신 죽으신걸 믿는 사람은 의인이라 칭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이 말을 당장에 믿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깊이 묵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말을 믿기로 한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누구보다도 예수믿으면서 옳바르게 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내 인격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부끄러워졌습니다. 내 인격은 바닥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써 당연히 인격적으로 살아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던 것입니다. 너무 부끄러워 책을 읽는 내내 내 마음은 계속 울었습니다. "변하자. 지금 바로 변하자." 두 번 세 번 읽으며 내 삶에 적용해야 겠습니다. 다른 어느 자기계발서 보다 정말 훌륭한 책입니다. 하나님은 내 편이니까 나는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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