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죄 죽이기
존 오웬 지음, 김창대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어떤 책인가요?

이 책은 청교도 신학의 최고봉 존 오웬의 대표작 입니다. 한 사람의 수많은 저서 중에 최고의 책이라면 과연 알마나 대단할까요? 책을 읽는 내내 이 책은 제가 기대했던 내용보다 더 훌륭했습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하면서 죄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요. 왜 교회에선 죄에대해 설교를 안하는지요. 게다가 왜 성령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안하는지요. 저는 그런 목사님들을 보며 '이 교회 성도들이 과연 온전히 구원받을 수는 있는 것인가?' 라는 위험한 생각까지 들기도 합니다.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자신의 죄 문제애 대해 이 책은 명확하게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내용의 흐름

1장 - 죄가 무엇인지부터 정의를 합니다. 어떠한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그 문제가 무엇인지 부터 명확하게 파악을 해야 하듯이 저자는 죄가 무엇이며 죄가 사람에게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2장 - 그렇다면 왜 죄를 죽여야 하는가? 저자는 왜 죄를 죽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논증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확실한 주장인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 였습니다.

3장 - 죄를 어떻게 죽여야 하는가? 문제만 파악하고 그냥 내버려 둔다면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저자는 죄를 죽이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죄를 죽일 수 있을까? 죄를 죽이는 원천은 바로 성령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4장 - 죄를 죽인 후의 유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합니다.

5장 - 죄를 죽인다는 것은 무엇일까? 쉽게 생각하면 죄를 완전히 없애버리는게 죽이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아닙니다. 그래서 저자는 죄를 이긴 후의 위험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6장 - 죄를 죽이기 위한 지침을 세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대로 실행만 한다면 죄는 죽일 수 있습니다. 세 가지 내용들을 보면 결국엔 죄와의 싸움입니다. 죄와 싸워서 이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7장 - 죄를 죽이는 원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죄를 죽이는 것은 결국엔 중생과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성도가 아닌 사람은 죄를 죽일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요, 저는 저자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성령의 도움 없이는 죄를 죽일 수 없고, 우리는 성령의 도움을 받기 위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막연히 하나님을 믿는다는 고백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어서 죄를 죽이는 방법을 아홉 가지 소개합니다.

8장 - 책을 마무리 하는 부분입니다.

 

책을 읽으며...

저는 제가 전도한 사람들이나 제가 교육을 맏는 사람들에게 죄에 대해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죄에 대해 가르치고 어떻게 해야 사함을 받을 수 있는지 그 원리를 가르칩니다. 보통의 교회는 '믿음' 이라는 말 하나로 모든 가르침들을 해결하려 하지만 그건 잘못된 것입니다.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모든 현상과 모든 사건에는 원인이 있으며 어떠한 결과에 이르는 과정과, 원리들이 있습니다. 그런걸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은 교사로써의 의무를 버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죄에 대하여 확실하게 지적을 합니다. 그리고 죄를 죽이는 방법은 결국엔 성령입니다. 성화의 길을 가라는 것인데요 즉, 성도가 되라는 것입니다. 말로만 믿는다고 고백하는 죽은 기독교인이 아니라 진짜 성도가 되라는 것이죠. 성령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있어야만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왜 나의 죄를 죽일 수 있는지 그 원리를 철저하게 이해하지도 못하는 교인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아마도 90%이상의 교인들이 모르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교회에서 가르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르치지 않는 교회에 임할 심판은 두렵지가 않은가 봅니다.

 

초신자나 보통 기독교인이 읽기엔 어려운 책은 아닌가요?

죄가 무엇인지, 왜 죽어야 하는지, 어떻게 죽여야 하는지, 죽이고 나면 어떤 유익이 있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다소 신학적인 어려운 부분이 조금 있긴 하지만 내용이 그리 어렵지는 않으며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읽을 수 있는 쉬운 책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의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성경을 꾸준히 읽는 사람들 이겠지만 성경을 아직 1독 못한 사람이라도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게 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매우 논리적으로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막연하게 무조건 이해하라는 책들과는 다릅니다. 책을 읽으면서 감탄하게 될 정도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진 책입니다.

 

책을 덮으며...

저는 확실하게 논리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제가 처음 그리스도인이 돼었을 때에도 내 죄가 왜 예수님으로 인해 사해지는 것인지 논리적으로 배웠습니다. 막연히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이라고 가르치는 사람들과 달리 제 스승님은 매우 논리적인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죄사함에 대한 확실하게 이해하려면 성령에 대한 이해는 필수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님이 어떤 분이신지 배워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부, 성자, 성령에 대해 배우고 이해해야 죄사함에 대한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죄사함의 원리를 모른다고 해서 죄사함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이 죄사함의 원리를 모르는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은 이 원리를 아는 그리스도인들 보다 연약하다는 것입니다. 모르는 그리스도인들은 쉽게 넘어지고, 쉽게 좌절하며, 쉽게 교회를 떠납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제발좀 성령에 대해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성령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 교회의 성도들을 보면 불쌍하기 까지 합니다. 목사님 잘못 만나서 성령에 대한 가르침을 전혀 못받고 있으니 얼마나 불쌍한가요? 제 생각이 틀렸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왜 성령에 대해 꼭 배워야 하느냐는 것이죠. 성령에 대해 배우지 않아도 신앙생활과는 상관이 없다는게 그들의 주장 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도 말하듯이 성령에 대해 모르면 죄사함의 원리를 이해하기 힘듭니다. 제발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사역에 대해서도 가르치시길 바랍니다. 기독교는 복받는 종교가 절대 아니라는 것을 모든 성도들이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가 복받는 종교라는 싸구려 복음을 가르치는 사람들 제발 그만 두세요.

 

책 속 밑줄 긋기

찬송가의 가사처럼 "육체의 정욕을 이길 힘은 보혈의 피"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죄를 이기기 위해서는 죄의 성격과 함께 성령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9쪽)

이 책에서 주장하고자 하는 나의 논점은 죄의 지배에서 자신이 해방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아무리 훌륭한 성도일지라도 그는 마음속에 거하는 죄의 힘을 극복하기 위해 항상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19쪽)

죄를 계속 죽이지 않는다면 죄가 당신을 죽일 것이다. (28쪽)

우리의 의무는 주님을 두려워하면서 거룩을 온전히 이루는 일이다. (39쪽)

죄를 죽이는 일은 오직 성령만이 감당할 수 있다. (47쪽)

죄를 죽이는 것은 전적으로 성령의 사역이다. (52쪽)

그리스도는 오직 이 성령을 통해서만 성도 안에 들어와 역사하신다. 우리가 죄를 이기는 것은 바로 성령을 통해 자신의 은혜를 베푸어 주시는 그리스도 때문이다. (53쪽)

성령의 은혜는 죄를 죽이는 의무를 태만히 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계속 존재한다. 하지만 그 은혜들은 거의 죽은 상태나 다름없다. (67쪽)

성령을 제외한 모든 방법은 헛수고이다. 따라서 성령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이 죄를 죽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차라리 장님이 보고, 벙어리가 말을 하는 것이 성령 없이 죄를 죽이는 일보다 더 쉽다. (100쪽)

중생하지 않는 사람, 성도가 아닌 사람은 아무리 그럴 듯한 노력으로 죄를 죽이려고 하고, 온갓 방법을 동원해서 열심과 열정, 그리고 세심함으로 마음과 생각에 대항해서 싸울지라도 결극 그 목적을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이다. (104쪽)

죄를 죽이기 위하 원리는 회심 과 순종이다. (109쪽 ~121쪽 핵심내용) 

당신이 진정으로 성도라는 증거를 가지기 원한다면 성도의 속성을 가져야 한다. (140쪽)

 

죄를 죽이기 위한 9가지 방법 
1 정욕에 동반되는 여러 위험한 징후들을 살펴라
2 죄의식, 죄의 위험, 죄의 사악함을 항상 인식하라
3 양심으로 죄를 느껴라
4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기를 끊임없이 갈망하라
5 성품 속에 죄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살펴라
6 죄에 대항하여 항상 깨어 있으라
7 처음부터 죄에 대해 결사적으로 대항하라
8 자신의 사악함을 깨닫고 겸손하라
9 죄 앞에서 스스로에게 평안하다고 말하지 말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