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웃시야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삼십구 년째 되던 해에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사마리아에서 한 달 동안, 다스렸습니다. 14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디르사에서 사마리아로 올라와 야베스의 아들 살룸을 공격했습니다. 그리하여 므나헴이 살룸을 죽이고 살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15 살룸이 행한, 다른 모든 일과 음모를 꾸민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6 그 때에 므나헴이 디르사를 떠나 딥사를 공격했습니다. 그는 딥사 성의 사람들이 문을 열어 주지 않은 것을 이유로 그 성과 성의 주변 지역을 파괴하고 임신한 여자들의 배를 갈랐습니다. 17 아사랴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삼십구 년째 되던 해에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므나헴은 사마리아에서 십 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18 그는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왕으로 있는 동안,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그는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19 앗시리아 왕 불이 와서 그 땅을 공격했습니다. 므나헴은 불의 도움을 받아 왕권을 굳게 세우기 위해 그에게 은 천 달란트 가량을 주었습니다. 20 므나헴은 이스라엘의 모든 부자들에게 세금을 매겨 그 돈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한 사람마다 은 오십 세겔을 바치게 했습니다. 므나헴이 그렇게 거둔 돈을 앗시리아 왕에게 주자, 앗시리아 왕은 그 땅에 머물지 않고 떠났습니다. 21 므나헴이 행한, 다른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22 므나헴이 죽고, 그의 아들 브가히야가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23 아사랴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오십 년째 되는 해에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브가히야는 이 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24 그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브가히야는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25 브가히야의 장교인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브가히야를 배신했습니다. 그는 길르앗 사람 오십 명을 이끌고 사마리아 왕궁에서 브가히야와 아르곱과 아리에를 죽였습니다. 그리고 베가가 브가히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26 브가히야가 행한, 다른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27 아사랴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오십이 년째 되는 해에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베가는 이십 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28 베가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베가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베가는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29 베가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있던 때에 앗시리아 왕 디글랏빌레셀이 쳐들어와서 이욘과 아벨벳마아가와 야노아와 게데스와 하솔과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점령했습니다. 그리고 그 곳의 백성들을 앗시리아로 잡아갔습니다. 30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그 때는 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왕으로 있은 지 이십 년째 되던 해였습니다. 31 베가가 행한, 다른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3 Shallum son of Jabesh began to rule over Israel in the thirty-ninth year of King Uzziah's reign in Judah. Shallum reigned in Samaria only one month. 14 Then Menahem son of Gadi went to Samaria from Tirzah and assassinated him, and he became the next king. 15 The rest of the events in Shallum's reign, including his conspiracy, are recorded in The Book of the History of the Kings of Israel. Menahem Rules in Israel 16 At that time Menahem destroyed the town of Tappuah[a] and all the surrounding countryside as far as Tirzah, because its citizens refused to surrender the town. He killed the entire population and ripped open the pregnant women.

* reign : 동) 통치하다, 지배하다, 군림하다
* conspiracy : 명) 모의, 공모, 음모, 결탁
* surrounding: 명) 주위의 상황, 환경
* refused : 동) 거부하다, 거절하다
* surrender : 동) 항복하다, 넘겨주다, 양도하다
* population : 명) 인구
* pregnant : 형) 임신한, 새끼를 밴
피는 피를 부른다
앞서 스가랴는 왕위에 오른 지 얼마 못되어서 살룸에게 암살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이 살룸도 므나헴에 의해서 암살을 당하게 됩니다. 이처럼 후반기의 이스라엘은 한마디로 피가 피를 부르는 역사였습니다. 살룸, 므나헴, 베가, 호세아 같은 반역자들은 다른 악한 자들을 심판하는 채찍의 역할을 하며 등장했지만 결국 그 자신들도 다른 사람이 휘두르는 채찍에 의해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이 끊임없는 내란으로 어수선할 동안에, 앗수르는 제 집 드나들 듯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약탈을 일삼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멸망은 겉으로 보면 앗수르의 침략 때문이지만, 보다 실제적인 원인은 바로 "내분" 때문이었던 것이죠.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마12:25)."

하나님, 저는 제가 속한 교회와 가정과 학교, 그 밖의 모든 모임 안에서 분쟁의 씨앗이 아니라 피스메이커로 서기를 소망합니다.
 
인간성 zero의 므나헴
살룸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사람은 므나헴입니다. 그런데 그는 자기 고향사람들이 왕이 된 자기를 반겨주지 않는다고 해서 그 마을과 주변지역을 초토화 시켜버리는 난폭한 인물이었습니다. 게다가 임신한 여인의 배를 가를 정도로 잔인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었죠. 또한 그는 앗수르로부터 자기의 위치를 보장받기 위해서 엄청난 양의 조공을 바쳤습니다. 그래서 조공을 마련하려고 백성들의 피와 땀이 어려있는 엄청난 돈을 거둬들이기도 했죠. 한마디로 므나헴은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 앞에서는 한없이 비굴해지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주님, 때로는 저의 마음가운데에도 난폭함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용서하여 주시고, 온유한 마음과 겸손한 마음을 부어주시옵소서.
 
부탄의 드룩파인
수십년전 드룩파인에게 복음이 전해져 영접한 사람도 있지만 그 수는 많지 않고 개종자는 사회에서 따돌림을 받게 됩니다. 그들이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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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로보암 2세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있은 지 이십칠 년째 되던 해에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가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2 아사랴가 왕이 되었을 때의 나이는 열여섯 살이었습니다. 그는 오십이 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예루살렘 사람 여골리야입니다. 3 아사랴는 그의 아버지 아마샤처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였습니다. 4 그러나 산당을 없애지 않았으므로, 백성들은 여전히 그 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향을 피웠습니다. 5 여호와께서 아사랴에게 벌을 내리셔서, 그는 죽을 때까지 문둥병으로 고생했습니다. 그는 특별히 따로 지은 궁전에서 살았고 그의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며 그 땅의 백성을 다스렸습니다. 6 아사랴가 행한, 다른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7 아사랴가 죽자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묻혔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요담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8 아사랴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삼십팔 년째 되던 해에 여로보암 2세의 아들 스가랴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여섯 달 동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9 스가랴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으며, 이스라엘이 죄를 짓게 만든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10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스가랴를 없애기 위해 남이 모르게 나쁜 일을 꾸몄습니다. 그는 스가랴를 그 백성들 앞에서 죽이고, 스가랴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11 스가랴가 행한, 다른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2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전에 예후에게 너의 사 대 자손까지는 이스라엘의 왕좌에 앉게 될 것이다라고 약속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8 In the thirty-eighth year of Azariah king of Judah, Zechariah son of Jeroboam became king over Israel in Samaria. He lasted only six months. 9 He lived a bad life before GOD, no different from his ancestors. He continued in the line of Jeroboam son of Nebat who led Israel into a life of sin. 10 Shallum son of Jabesh conspired against him, assassinated him in public view, and took over as king. 11 The rest of the life and times of Zechariah is written plainly in The Chronicles of the Kings of Israel. 12 That completed the word of GOD that was given to Jehu, namely, "For four generations your sons will sit on the throne of Israel." Zechariah was the fourth.

* ancestor : 명) 선조, 시조, 조상
* conspire : 동) 음모를 꾸미다, 공모하다, 모의하다
* assassinate : 동) 암살하다
* public view : 공공의 시각
* plainly : 부) 분명히, 똑똑히, 알기 쉽게
* chronicles : 명) 연대기
아사랴의 이야기
아마샤에 이어 왕이 된 사람은 아사랴였습니다. 그는 52년간 유다를 다스렸지요. 아사랴는 이방과의 여러 전쟁에서 승리하는 가운데 많은 영토를 얻었고, 주변국가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역시 지나친 승리감에 도취되었었는지 점차 마음에 교만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사장의 직분을 무시하고는 자신이 직접 하나님께 제사지내려 했으며, 이를 막는 제사장에게 분노를 퍼붓기까지 했습니다(대하 26:16-20). 이렇게 그의 죄악이 극에 달하자 하나님은 그에게 벌을 내리시되 문둥병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남은 평생 동안을 따로 지어진 궁에 홀로 거하면서 문둥병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문둥병자로서 생을 마감하게 되지요. 이처럼 교만이란 것은 그 첫맛이 달콤할지는 몰라도 그 끝은 처참하리만큼 쓴 것입니다.

하나님, 구약의 왕들이 교만으로 인해서 얼마나 비참하게 무너졌는지를 보면서 제 삶에 경계로 삼기 원합니다. 어리석음으로 그 뒤를 밟는 자가 되지 않게 해주세요.
 
스가랴의 이야기
여로보암 2세에 이어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왕이 된지 불과 6개월 만에 반역을 일으킨 살룸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지요. 그래서 예후의 자손이 4대까지 이스라엘 왕위에 있으리라는 예언이 성취됩니다. 하지만 4대가 흐르는 동안에 예후의 왕조가 하나님 앞에 옳게 행한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호세아와 아모스 같은 선지자들이 여로보암 2세에게 회개할 것을 촉구한 적이 있었고, 호세아 선지자는 아합의 집안을 심판하는 데에 세움 받았던 예후왕조가 결국은 아합의 집안이 범했던 것과 같은 죄를 저지름으로서 같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그 경고대로 예후왕조에 쓸쓸한 종말이 찾아오게 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가 된 사람도 같은 죄를 범하면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처음과 끝이 동일한 하나님의 도구가 되길 기도합니다.
 
부탄의 찰리語를 말하는 사람 2
찰리어족 가운데에는 고대의 귀신숭배사상이 아직도 많이 퍼져있다고 합니다. 그들의 영혼이 악한 영에서 놓여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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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십오 년째 되던 해에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2세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여로보암 2세는 사십일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24 그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그는 그의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25 여로보암 2세는 하맛에서부터 사해까지 이르는 이스라엘의 국경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요나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였습니다. 아밋대의 아들인 요나는 가드헤벨 사람으로 예언자였습니다. 26 여호와께서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큰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셨습니다. 이스라엘을 도와 줄 사람은 한 명도 남지 않았습니다. 27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2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28 여로보암 2세가 행한, 다른 모든 일과 전쟁에서 승리한 일과 또 유다가 차지하고 있었던 다마스커스와 하맛 땅을 다시 찾은 일들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29 여로보암 2세가 죽자 그는 그의 조상들, 곧 이스라엘의 왕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묻혔습니다. 그의 아들 스가랴가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23 In the fifteenth year of Amaziah son of Joash king of Judah, Jeroboam son of Jehoash became king of Israel in Samaria. He ruled for forty-one years. 24 As far as GOD was concerned he lived an evil life, never deviating an inch from all the sin of Jeroboam son of Nebat, who led Israel into a life of sin. 25 But he did restore the borders of Israel to Lebo Hamath in the far north and to the Dead Sea in the south, matching what GOD, the God of Israel, had pronounced through his servant Jonah son of Amittai, the prophet from Gath Hepher. 26 GOD was fully aware of the trouble in Israel, its bitterly hard times. No one was exempt, whether slave or citizen, and no hope of help anywhere was in sight.

* concerned : 형) 관계 있는, 관계하고 있는
* deviating : 동) 벗어나다, 빗나가다, 일탈하다
* pronounce : 동) 선고하다, 단언하다
* aware : 형) 알아차린, 감지한, 알고 있는
* bitterly : 부) 몹시; 쓰라리게, 비통하게, 씁쓸히, 불쾌하게
* exempt : 동) 면제하다, 고통을 덜어주다
여로보암 2세의 번영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2세는, 수많은 악을 저지른 왕입니다. 하지만 그는 이스라엘 왕들 중 가장 오랜 기간을 통치하고, 또 최고의 번영기를 누린 왕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그는 이스라엘 땅을 북쪽은 ꡐ하맛ꡑ까지와 남쪽은 "사해"까지를 다시 되찾았습니다. 이것은 솔로몬 시대 이후로 가장 넓은 영토를 회복한 것인 만큼 대단한 업적이었죠. 그래서 이스라엘은 그 부근에서 가장 강력한 왕국이 되었고, 주변 국가들이 그 앞에 떨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로보암 2세가 악행을 일삼은 왕이었어도 이렇게 번영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큰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죄로 인해 고통 당하는 것을 즐기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슬퍼하며 안타까워하시는 분이십니다. 회초리는 때리는 사람이 더 아픈 법이듯이 말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어떠함에 상관없이 우리가 고난 당하고 고통 당할 때에 함께 아파하시는 분이심을 알겠습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자랑합니다.
 
번영의 두 번째 이유
여로보암 2세가 번영을 누렸던 두 번째 이유는 비록 이스라엘의 죄가 크긴 하지만 아직 그들을 완전히 멸망시킬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오래 참으심으로 인해 심판의 때를 미루고 계신 분이십니다. 혹시나 그의 백성이 죄를 뉘우치고 돌아올 것을 기다리며 말이지요. 그러므로 여로보암 2세가 누린 모든 번영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었던 것입니다. 그에겐 아무런 잘한 것이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여로보암은 더욱 겸손해져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주어진 엄청난 축복 앞에 교만해지게 되었고, 이스라엘 사회는 온갖 부정과 타락으로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유 없는 축복을 누리게 될 때, 우리는 더욱 겸손히 고개를 숙이고,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제가 주님의 축복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임을 주께서 아십니다. 주님께서 거저 주시는 모든 은혜, 겸손함과 감사함으로 받기를 원합니다.
 
부탄의 찰리語를 말하는 사람 1
찰리어족의 거주지는 이웃부족의 왕래가 잦은 곳으로 언어 속에도 이웃부족의 어휘가 많이 섞여있습니다. 찰리어족이 부탄 가운데에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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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마샤가 예후의 손자요, 여호아하스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말했습니다. 자, 한번 만나서 겨루어 보자. 9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유다 왕 아마샤에게 대답했습니다. 레바논의 가시나무가 레바논의 백향목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대의 딸을 내 아들과 결혼시키자 하고 말했다. 그러나 레바논에서 들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다. 10 네가 에돔을 물리쳐 이겼다고 해서 교만해졌다. 그 기분으로 집안에 머물러 있어라. 괜히 나에게 싸움을 걸어 스스로 재앙을 부르지 마라. 그랬다가는 너와 유다가 망하고 말 것이다. 11 그래도 아마샤가 듣지 않자,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유다를 치러 나섰습니다. 요아스와 유다의 아마샤 왕은 유다 땅 벧세메스에서 마주쳤습니다. 12 싸운 결과 이스라엘이 유다를 물리쳐 이겼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져 자기 집으로 도망쳤습니다. 13 벧세메스에서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아하시야의 손자요, 요아스의 아들인 유다 왕 아마샤를 사로잡았습니다. 요아스는 예루살렘으로 가서 에브라임 문에서부터 모퉁이 문에 이르기까지 예루살렘 성벽을 부쉈습니다. 부서진 성벽의 길이는 사백 규빗 가량 되었습니다. 14 그런 다음에 요아스는 여호와의 성전 안에 있는 금과 은과 그 밖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리고 왕궁의 보물도 다 가져갔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인질로 잡아 사마리아로 돌아갔습니다. 15 요아스가 행한, 다른 모든 일과 전쟁에서 승리한 일과 유다 왕 아마샤와 싸운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6 요아스가 죽어 이스라엘의 왕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묻혔습니다. 그의 아들 여로보암 2세가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17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는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 왕이 죽은 뒤에도 십오 년을 더 살았습니다. 18 아마샤가 행한, 다른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9 백성들이 예루살렘에서 아마샤에게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아마샤는 라기스 성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라기스로 사람들을 보내어 아마샤를 죽였습니다. 20 그들은 아마샤의 시체를 말 위에 실어 와 예루살렘에 있는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묻어 주었습니다. 21 유다의 모든 백성들이 아사랴를 왕으로 세워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뒤를 잇게 했습니다. 그 때, 아사랴의 나이는 열여섯 살이었습니다. 22 아사랴는 아마샤 왕이 죽은 뒤에 엘랏 마을을 다시 건설하여 유다 땅의 일부를 되돌려 놓았습니다.
8 One day Amaziah sent envoys to Jehoash son of Jehoahaz, the son of Jehu, king of Israel, challenging him to a fight: "Come and meet with me--I dare you. Let's have it out face to face!" 9 Jehoash king of Israel replied to Amaziah king of Judah, "One day a thistle in Lebanon sent word to a cedar in Lebanon, "Give your daughter to my son in marriage.' But then a wild animal of Lebanon passed by and stepped on the thistle, crushing it. 10 Just because you've defeated Edom in battle, you now think you're a big shot. Go ahead and be proud, but stay home. Why press your luck? Why bring defeat on yourself and Judah?" 11 Amaziah wouldn't take No for an answer. So Jehoash king of Israel gave in and agreed to a battle between him and Amaziah king of Judah. They met at Beth Shemesh, a town of Judah.

* envoy : 명) 외교관
* challenging : 형) 흥미를 끄는, 해볼 만한, 도발적인
* dare : 동) 감히[대담하게]...하다, …할 용기가 있다
* thistle : 명) 엉겅퀴, 가시 있는 식물
교만해진 아마샤
에돔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아마샤는 이스라엘 왕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것은 요아스 왕의 지적대로 에돔을 이긴 아마샤가 교만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아마샤는 에돔 전투에서 승리한 이후로 영적으로도 교만해져, 선지자의 책망도 무시하고 우상을 섬겼을 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교만해져 이스라엘에게 전쟁을 걸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교만은, 요아스가 말한 대로 화를 부를 뿐이어서 자신과 자기 국가를 함께 망하게 할 뿐입니다. 그러나 아마샤는 요아스의 경고를 무시했고 끝내 갈 데까지 가게 되었죠. 결국 아마샤가 이끌던 유다는 참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아마샤는 포로로 잡히게 되었고 예루살렘 성벽도 일부가 허물어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성전과 왕궁의 보물들을 빼앗겼고, 많은 사람들이 인질로 끌려가게 되었죠. 교만의 대가는 이처럼 무서운 것을 보게 됩니다.

주님, 제 안에도 순간순간 교만한 마음이 고개를 드는 것을 고백합니다. 저를 늘 겸손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것이 교만의 끝이다
아마샤는 요아스가 죽을 때까지 포로로 잡혀 있다가, 그가 죽은 후에야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백성들이 반역을 일으켜서 그를 죽이려 하는 것이 아닙니까? 아마샤는 목숨을 건지기 위해 라기스로 도망하지만 그 곳에서 결국 죽음을 당하고 맙니다. 이처럼 아마샤는 교만의 대가로 인해 이토록 인생이 비굴해지고 처참한 죽음을 맞기까지 했던 것입니다. 한편 성경은 이 반역에 대해 아마샤가 에돔의 우상을 수입하고, 이를 꾸짖는 선지자를 멸시한 죄에 대한 벌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대하 25:16). 만일 아마샤가 에돔전쟁에서 이긴 후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며 그 앞에 겸손함으로 서있었다면 그의 인생은 완전 해피엔딩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 들어간 교만한 생각 한가지가 그의 인생을 이토록 파멸시킨 것이죠.

주님은 과연 낮은 자를 높여주시고, 높은 자를 낮추시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주님의 법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가장 높으신 주님만을 겸손히 따르기 원합니다.
 
파키스탄의 아이들
지진으로 고아가 된 많은 파키스탄 어린이들이 테러단체에 납치되거나 입양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속한 구호의 손길로 아이들이 전쟁에 이용되지 않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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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있은 지 이 년째 되는 해에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왕이 되었습니다. 2 아마샤가 왕이 되었을 때, 나이는 스물다섯 살이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 동안을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예루살렘 사람 여호앗단입니다. 3 아마샤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했습니다. 아마샤는 그의 아버지 요아스가 행한 대로 모두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조상 다윗만큼은 못했습니다. 4 산당을 없애지 않은 까닭에 백성이 여전히 그 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향을 피웠습니다. 5 아마샤는 왕권을 굳게 세운 뒤에 자기 아버지를 살해한 신하들을 죽였습니다. 6 그러나 그들의 자녀는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모세의 율법책에 적혀 있는 말씀을 따른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자녀가 잘못했다고 해서 아버지를 죽이면 안 된다. 또한 아버지가 잘못했다고 해서 자녀를 죽여도 안 된다. 각 사람은 자기가 지은 죄에 따라 죽어야 한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7 아마샤는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명을 죽였습니다. 그는 전쟁 중에 셀라 성을 점령하고 그 이름을 욕드엘이라고 불렀는데, 그 성은 지금까지도 그렇게 불립니다.
4 The high places, however, were not removed; the people continued to offer sacrifices and burn incense there. 5 After the kingdom was firmly in his grasp, he executed the officials who had murdered his father the king. 6 Yet he did not put the sons of the assassins to death, in accordance with what is written in the Book of the Law of Moses where the LORD commanded: Fathers shall not be put to death for their children, nor children put to death for their fathers; each is to die for his own sins. 7 He was the one who defeated ten thousand Edomites in the Valley of Salt and captured Sela in battle, calling it Joktheel, the name it has to this day.

* removed : 형) 떨어진, 동떨어진
* incense : 명) 향, 향료 향내, 향연
* firmly : 부) 굳게, 단단히, 확고하게, 단호히
* grasp : 동) …을 (단단히) 붙잡다, (꽉) 쥐다, …에게 매달리다
* execute : 동) …를 실행하다, …를 행하다
아마샤의 괜찮은 데뷔
신하들에게 암살 당했던 요아스의 뒤를 이어 유다의 왕이 된 사람은 아마샤입니다. 스물 다섯살에 왕이 된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는 정직하게 행하였지만, 다윗처럼 온전하지는 못했습니다. 왜냐면 그가 이방의 산당 제사를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아마샤는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서 기틀이 잡히자 그의 아버지를 죽였던 신하들을 죽였습니다. 신하로서 왕을 암살한 죄가 크기 때문에 이런 경우 보통은 당사자 뿐 아니라 후한을 없애기 위해 자녀들까지 죽이게 됩니다. 하지만 아마샤는 자녀들까지 심판하진 않았습니다. 왜냐면 ꡐ아버지가 잘못했다고 해서 자녀를 죽여선 안 된다. 각 사람은 자기가 지은 죄에 따라 죽어야 한다ꡑ는 율법의 원칙을 지키고자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처럼 국가가 율법으로 다스려지자 유다는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저도 개인적인 감정과 생각을 누르고 주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으로 저의 마음을 다스려 주세요.
 
에돔 전쟁에서의 실수
아마샤는 에돔과 전쟁할 때 이스라엘에서 용병을 구해 왔었습니다. 사실 유다는 여호사밧이 아합과 결혼동맹을 맺은 것 때문에 오랫동안 고통을 겪어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요아스가 왕위에 올랐을 때 아달랴가 처형됨으로써 오랜 악연이 끊어지게 된 거죠. 그런데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일시적인 필요를 위해 다시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으려고 한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어 책망하셨고, 왕은 용병을 그냥 돌려보내었죠. 하지만 이때 크게 분노한 용병들이 돌아가는 길에 유다 여러 마을들을 노략하고 사람들을 죽이게 됩니다(대하26:6-16). 아마샤가 하나님의 천군 천사를 용병으로 구했어야 했는데, 악인을 용병으로 불렀으니 하나님이 얼마나 속이 상하셨을까요? 우리의 모든 선택 위에 믿음이 실리고 하나님의 생각이 실렸으면 좋겠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믿음의 선택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도록 믿음 위에 믿음을 더해 주세요.
 
부탄의 랩족
1970년대에도 랩족 가운데 2개의 기독교 병원이 있었으나 현재 크리스천들이 쫓겨난 상태입니다. 랩족 가운데 다시 선교가 허용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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