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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아르떼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100배 즐기기 -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한경arte 특별취재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0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102/pimg_7050221483695070.jpeg)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한경아르테 | 한국경제신문
유럽 제일의 명문가를 꼽자면 단연 합스부르크 가를 꼽을 것이다. 세계사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합스부르크 가'는 어디서든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오스트리아의 황실을 600년 간 지배한 것으로도 유명세를 떨치는 합스부르크 왕가는 당연히 그 긴 기간 그저 그냥 있었던 것이 아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여러 방면에 걸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고, 특별히 그 기간들을 화려하게 장식한 600년 간의 걸작을 남겼다. 그 걸작을 특별히, 오스트리아와의 수교가 130년이 되는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으로 만날 수 있다. 내 눈으로 볼 수 있다!
길을 걷다 보면, 버스가 지나다니고, 그 버스를 보고 있자면, 버스에 붙어있는 광고가 보인다. 사실 이 전시도 나는 버스에서 제일 먼저 만났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 정말 놀랍게도, 좋은 기회가 닿아서 한국경제신문으로부터 관련 도서를 지원받았다. 도슨트 북이라고 하면 좋을까? 아니다, 가이드 북이라고 해야 좋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전시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예약을 알아봤는데, 이미 다 차버려서 결국 갈 수가 없게되었다. 지금은 취소표가 (나오면 좋겠다) 나오길 기다리며 눈치게임을 하는 상황. 혼자서라도 좋으니 너무 가고 싶다. 책을 읽기 전에는 막연하게 '와 좋은 전시다'였는데, 책을 읽고나니, '이건 가서 봐야해!!'가 되어버렸다.
책에 나와있는 전시작품들과 책 속의 내용들을 보노라면, 내가 그 때로 돌아가 있는 것 같다. 특히나 책이 생각보다 크다보니, 책 속으로 들어가서 읽는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다. 어렸을 적 엄청 큰 동화책을 읽을 때 처럼 책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 너무 간만에 느껴서 그런 점도 좋았다. 만약에 주변에 이 책이 있다면, 꼭 사서 읽어보시고, 전시에 갈 기회가 닿는다면 꼭 가보길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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