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때 처음 읽었던 작품!번역가의 고백처럼 내게도 재발견된 <<순교자>>고전은 처음 읽었을 때와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읽었을 때,그때와 다르게 변화하고 달라진 나 자신을 깨닫게 해준다. ˝대령님, 진실은 그저 진실이기 때문에 밝혀지고 발표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ᆢ ᆢ˝진실은 묻어두어도 여전히 진실이야. 그걸 꼭 까발리고 떠들어야 하나?˝ 그 어느 때보다 현재의 우리에게 묻고 있고, 묻고 싶은 질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