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군 이야기 2 - 돌아온 악몽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5
김태권 지음 / 길찾기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은 그렇게 적었지만 사실 저도 어떻게 쓰여지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6.25 에 대해 쓴다했을때 남북한, 미국, 중국만 써도 되겠지만 이게 수준에 따라서 다루고자 하는 범위에 따라서 적어야할 사항은 많아지겠지요.
그런면에서 보면 김태권님의 의욕과 노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참고서적만 봐도 야...대학교 교과서도 아닌데 이런 엄청난 참고도서를..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하지만 1권의 빠른 전개, 그리고 이제껏 접하지 못한 정보는 참신했기에 그런 맥락을 기대했었죠. 아~이제 어떻게 전개되어갈까? 또 어떤 황당무개한 일이 벌어질까하고 말이죠.

하지만 아마도 김태권님은 십자군 원정만 다루고 싶지 않으신듯하네요. 너무 많은 이야기주머니를 가지고 계셔서 말이죠. 가만 생각하면 이것도 좋지 싶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누군가의 긴 이야기를 듣는것도 상당히 좋은 경험일테니까요.

2권 중간쯤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불쑥 들었습니다. 역시 만화는 상당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어느새 저도 모르게 김태권님처럼 머리속에는 당나귀 부시와 그의 친구들이 떠오르더군요. 이것도 하나의 선입견이겠지요. 어차피 첨에 뭔가를 접할때는 한 부분을 알고 다시 다른 부분을 알게 되겠지요. 다르게 말하면 하나의 선입견 그리고 또 다른 선입견..아마 영원히 그렇겠지요? 저도 저 자신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을 정도니까요. 남을 알긴 힘들죠.
그런 면에서 김태권님은 저에게 또 다른 역사의 선입견을 주신 분이되겠네요. ^_^ 선입견...다른 단어를 쓰고 싶습니다만 제 능력부족으로 ㅡㅡ;

암튼 다음권이 기다려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자로서 한마디! 첫권보다는 내용이 좀 알차지 못한 느낌입니다. 말장난?(다른 표현을 쓰고 싶었지만 역시 어휘부족으로..)이 너무 많아요~~좀더 압축해주셨으면 합니다. 뭔가 진한 국물을 마시고 싶다고나 할까요? 또, 부쉬나귀에 대해 다른 모습도 보여주세요~~부쉬=나쁘넘? 이라기엔 너무 깊이가 없어서 말이죠, 다른 깊이 있는 시각도 궁금합니다. 역시 지면 문제겠지요? 암튼 힘내세요~!! 다음권을 기다립니다. 혹 시간되시면 리플부탁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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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05-09-02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1권은 안 읽고 2권만 봤는데요, 말장난이 좀 많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십자군 원정에 대한 핵심 부분을 독자가 알기 쉽게 잘 설명해 놓은 것까지는 좋은데, 좀 더 진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 너무 핵심만 설명하고 나머지는 소홀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피안도 10
마츠모토 코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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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야 말로 우연히 보게 된 만화입니다. 10권까지 있길래 완결까지 되었나 싶어 무작정 빌려 본 만화책이네요. ㅡㅂㅡ;;

그런데 황당무개하지도 않은 어쩌면 있을 수 있을지도 모를 것 같은 잘 짜여진 스토리는 내내 다음권을 기다리게 만들었네요. 후닥 10권 다 읽고 리뷰를 쓰고 있는 중이랍니다.

각기 다른 개서을 지닌 주인공 아키라, 그의 형(안경 ㅡ_ㅡ;;), 아키라의 친구들이 나타내는 감정변화는 이 만화의 백미라고 생각됩니다.  심오한 감정변화는 아니지만 충분히 납득가면서도 긴장감을 잘 유지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 부분에서 미야미(적의 수뇌)가 아직은 어떤 특별한 능력이나 공포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감점 요인이있는듯 하구요(좀더 절망적으로 다가오는 공포는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러면 나중에 결말을 위해서 초인적인 혹은 매우 우연한 승리를 그려야하기때문에 작가가 일부러 지양하지 않았나 생각도 되네요), 주인공 아키라와 그의 형의 놀라운 수련후 모습, 그리고 비현실적인 그의 스승(이정도의 비현실마저 없다면 호러 이야기자체가 말이 안되겠죠) 이 부분만 제외시킨다면 스토리상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전반적으로 현실적이기까지 하니 더욱 몰입되기 쉽네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아쉬운 부분은 9권쯤와서 작가가 장편으로 만들려는 의지가 보이네요. 8권까지 매우 빠르게 전개되던 모습은 9권부터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한 마리의 괴수와 사투하는데 1권 반을 할애했으니까요. 작가의 돈욕심인듯...차라리 깔끔하게 끝내는 방식이라면 두고두고 회자될 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감히 말씀드리는데 1,2,3 세권만 빌려보면 무지무지 4권이 궁금해지는 만화 피안도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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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기억력을 키우다
이케가야 유우지 지음, 김민성 옮김 / 지상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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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책을 구입한 이유는 기억력을 좀 올려볼까하는 마음에서였죠.

결론적으로 기억력은 오르지 않았지만(이 리뷰를 쓰는 동안도 책을 옆에두고 참조하고 있습니다 ㅡㅡ;) 어느정도의 요령을 가르쳐준 책이라서 괜찮은 듯하고 읽기에 조금도 지루하지 않은 점도 높이 살만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 편집도 신경쓴것 같네요. 포장을 벗기면 멋진 파란색이 드러나는데 보기에 좋네요. ^^

"나이가 들 수록 기억력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다. 다른 방식이 필요하다"라든지

"노력과 적당한 자극이 매우 중요하다"라는 점이 기억에 남는 요령이네요. 이외에도 8가지 정도의 기억요령이 있습니다.  확 기억력이 오르진 않죠. 당연히...단지 요령일 뿐.

다른 좋은 책이 있으면 서로 추천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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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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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이 책은 별반 특별한 것도 알퐁소 도데의 별처럼 아주 오랜동안 기억에 사무치는 장면도 없지만 사람들에게 뭔가 특별한 희망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이 책이 사랑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 책은 정말 어떻게 보면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그렇다고 판타지 같은 것은 결코 아닌, 어떻게 맘을 열고 생각해보면 있을법도 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 여러 서평자님들이 인용구절처럼 뭔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힘이되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반복해 말하는 것 같습니다. 진인사대천명을 넘어서 사람이 최선을 다하면 하늘이 돕는다는..그래서 뭔가 해낼수 있을것같은 힘을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책 같네요. 저도 그런면에서 적지않은 힘을 얻은것 같습니다.

가끔 이런 단순한 글이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쉼과 위안이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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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고통 2004-07-07 0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리뷰 잘 읽었습니다~
 
적룡왕 7
모토미야 히로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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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이 만화를 보면서 느낀 점으로 남는 게 있다면 하나. 만화는 문화를 전하는 전파매개체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작가는 중국의 초한전(장기의 초한)을 일본식으로 각색했다. 그들의 옷이며(특히 속옷을 보시라..완전 일본스타일 그대로이다. 역사성, 고증따윈 존재하지 않는다...일본의 어린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그렸다면 모르지만 내용상 그렇지도 않고 결국 의도적으로 일본색체를 넣었다고 밖에할 수 없을것이다.) 투구, 갑옷의 사무라이 스타일 등등 굳이 세세히 꼽지 않더라도 이 만화를 한 번만 보면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이런면에서 만화가 어떤 숨겨진 문화전파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게다가 내용또한 특별히 뛰어나지 않다. 새로운 시각이 있는것도 아니고 깊은 작가만의 상상?생각이 묻어있지도 않고..그림은 항우의 전투신등은 박진감 있지만 사실 전혀 뛰어나지 못한 편이다.
중국의 역사를 일본식으로 오해하게끔 만들었고 특별히 뛰어난 점도 없어 별 두개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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