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관한 내용은 별로 없었다.미국부채 괜찮고 ai 전력수요는 계속 된다는 이야기. 저자는 부채 문제에 대해 관용적인 태도를 보인다. 동의한다 적절한 규모로 잘 사용하면 좋다. 단점만 있는것은 없다.하지만 지금처럼 부채를 인플레로 녹여서 탕감하는 방식은 계속되지 못할것같다. 인플레는 말그대로 부출리는것이다. 자산가격 물건 가격을. 달리 말하면 돈을 찍어내서 돈가치를 없애버리는것. 그러면 누가 유리한가? 당연히 자산을 가진 부자가 유리하다. 매년 2%인플레면 매년 자산은 2%씩 오르고 현금 가치는 2%씩 사라진다. 10억짜리 집은 매년 2천만원씩 오른다. 4천만원짜리 차는 80만원씩 오른다. 복리라서 나중에는 말도 못하게 오른다.월급은? 결코 인플레만큼 오르지 않는다. 그래야 기득권에게 이득이기때문이다. 기득권은 기업, 슬프게도 정부이다.정부는 서민편이 아니다. 정부가 서민편이면 빈부격차는 줄어야한다. 한국만해도 매년 빈부격차는 늘어난다. 돈을 찍어내기때문이다.현대 화폐가 실체가없는 가짜 돈이고 부채라는 사실을 대중들이 알면 혁명이 일어날거라고 유명한 누군가가 말했다.Money= debt.그래서 여러분들이 우르르 은행가서 돈달라하면 돈 없다고 bankrupsy 은행파산이 일어나는 것이다. p159 인플레와 고금리 설명에서 저자는 저금리가 서민에게 유리한것 처럼 설명한다. 필자는 이 의견이 반대한다. 저금리때는 자산버블로(한국 부동산버블) 서민은 벼락거지되기 쉽다. 고금리일때 부채가 많은 사람이 불리하다. 부채가 많은 사람은 보통 부자와 정부이다.물론 부자는 현금도 많다. 그래서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부자는 금리가 높거나 낮거나 인플레가 되면 항상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과도한 부채, 과소 부채를 지닌 사람은 케바케이다.한국 고금리 시기에 기업이 힘들었지 서민이 힘들지 않았다. 아파트값이 지금처럼 미친듯 비싸지 않아서 서민들 대출이 별로 없고 대부분 저축을 했기때문이다. 오히려 기업이 고금리 이상의 이윤을 내야해서 힘들었다. 지금처럼 한국은행이 저금리를 유지하고 정부가 돈을 찍어내면 서민만 더 가난해진다. 거듭 말하지만 월급으로 모을수 있는 돈 보다 부동산이 더 많이 상승하기때문이다.그래서 트럼프가 연준에 금리를 낮추라고 말하는 것이다. 고금리가 서민에게 불리해서 낮추라는게 아니다.(서민은 이미 제로금리 수준으로 주택모기지 받아서 버티고있다) 정부가 가장 큰 빚쟁이라서 금리를 낮추라는 것이다. 그리고 기업가들이 가장 큰 부채를 가지고있기때문이다. 금리를 낮추면 더 많은 대출을 할 테고 그러면 투자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금리 상관 없이 인플레가 되는 현대경제시스템에서는 반드시 자산인플레가 노동소득을 앞질러서 빈부격차는 매년 확대된다. 즉 계급 사회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아버지가 땅이나 아파트를 가진 사람과 아무것도 없이 노동으로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 사이에 넘을수 없는 벽이 생긴다.인플레를 일으키는 정부의 핑계는 서민을 위해서...하지만 경제 성과발표때 숫자가 늘어나길 바라는 정부 마음이 원인 아닐까? 뭔가 증가하고 좋아보인다. 선거에서 승리한다! 정치인은 선거가 목적이다.그리고 인플레로 서민이 좋아진 경우는 내가 알기론 없었다. 디플레로 과도한 부채를 지닌 기업이 쓰러지고 버블이 사라진 경우에만 서민 중 일부가 부자가 될 기회를 잡았다. 물론 부자도 기회를 잡는다. 디플레는 겨울이다. 새로운 봄새싹을 필수있게하는. 지금처럼 정부주도로 돈을 찍어내서 인플레만 야기하는 사회는 사회적 불평등과 갈등 비용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크다. 이는 성상현 저자가 말하는 디플레를 야기한다. 수요가 줄기때문.미국이 이웃국가를 가난하게 미국만 위대하게 만들려는 정책도 빈부격차를 확대시키는 정책이다. 그러면 단기적으로 미국은 좋겠으나 장기적으로는 긴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누가 미국물건을 사준단 말인가.P169 자산가격의 상승이 소비를 촉진한다는 말도 필자는 조심스럽게 반대한다. 국내 부동산은 역대 최고가격을 갱신했는데 왜 자영업자는 힘들다고 할까? 왜 상가는 공실이고 내수는 부진한가? 이재명정부에서 소비쿠폰늘 뿌리면 회복될까?난 아니라고 본다. 한국은 자산가격의 상승이 소비를 위축시켰다고 보기때문이다. 가계부채 상승으로 자산가격이 올랐기때문이다. 즉 가계는 대출이자와 원금을 갚느라고 소비 여력이 감소한다. 오직 누군가 나보다 멍청한 사람이 부동산을 더 비싸게 사주길 기다리면서. 혹은 더 오르기 전에 잡아야할 것 같아서.정부가 자산가격에 포모를 주면 안되는데 문재인정부때부터 포모를 잡지 못했다. 그래서 무리하게 대출하게 되고 이웃의 대출때문에 다른 사람이 대출받고 계속 반복된 일이다. 이건 최대한 조심스럽게 터뜨려야한다. 선거에서 이기자고 돈을 다시 풀면 폭탄은 더 커진다. 국내 내수시장은 더 죽어나간다. 자영업은 망하고 상가는 더 공실이 될 것이다. 투자할 자금도 모두 부동산에 묶여서 나라전체가 망하게 될 위기로 가는거다. 젊은 사람들은 결혼도 미루고 자녀를 가질 생각도 못한다. 먹고 사는거 외엔 은행이 다 가져가니까. 그러다가 미국발 금융위기라도 오면 국민 전체 자산이 반토막 나고 대 위기가 올수 있는 것이다. Imf가 기업부채때문이라면 한국은 정부에서 가계부채를 잡지 못한(잡으려하지 않은) 위험이 크다고 본다.시장만능주의도 옳지못하고 정부만능주의도 옳지 못하다. 오히려 정부는 독점이고 정치인, 정당의 이해관계로 큰 자금을 마음대로 움직이기때문에 시장보다 비효율적이기 쉽다. 예를 들어 선거에서 이기려고 선심성 공약. 공항 고속도로 기차역 건설. 등등과거 시장 실패에서 케인즈가 정부주도를 외쳤으나 그걸 계속하라는 말이 아닐것이다. 이제 정부는 스스로 규모를 줄이고 자유시장의 심판자로 조금 물러나는게 세계 경제, 세계 시민 전체에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바이든 트럼프를 비롯 유럽 일본 한국 중국 모두 돈찍기 버블만들기 나때만 안터지면 괜찮아식의 경제정책은 장기적으로 문제를 키우지 않을까 걱정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