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패밀리 3 - 여름휴가 456 Book 클럽
줄리언 클레어리 지음,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손성화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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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패밀리 3. 여름휴가

줄리언 클레어리_글 · 데이비드 로버츠_그림 · 손성화_옮김 / 시공주니어

하이에나 패밀리 1. 가족의 탄생, 하이에나 패밀리 2. 구출 대작전에 이어

하이에나 패밀리의 세 번째 이야기 여름휴가 편이 나왔다.

 

 

 

인간들 틈에 숨어 사는 '하이에나 패밀리'의 첫 여름휴가!

바닷가 캠핑장으로, 그것도 2주 동안 인간처럼 여름휴가를 떠난 하이에나 패밀리

과연 평화롭고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을까??

 

 

 

1권, 2권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3권을 접하게 되었기에

'괜찮을까?'라는 걱정은 책을 읽는 순간 사라진다.

중간중간 1, 2권의 내용이 살짝 언급되지만 3권을 읽는데 전혀 문제없다!^^

인간들 틈에 숨어 테딩턴에 사는 하이에나들, 볼드 가족!

힘든 상황에 처한 동물들을 구해 준 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족이다.

 

 

하이에나 패밀리를 읽다 보면 단연 돋보이는 삽화가 눈에 들어온다.

펜 터치만으로 표현된 이 삽화를 보면 볼수록 '와~' 감탄사가 절로 나오니!

완전 취향 저격!

 

 

 

 

그리고 또 눈여겨볼 요소!

프레드의 말장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중간중간 나오는 프레드의 말장난을 보며 킥킥 웃기 바쁘다!

 

 

 

프레드의 아들이자 베티와는 쌍둥이인 보비는

여름휴가를 가기 전 뒷다리를 다치게 되고 치료를 받기 위해 '개'인척하고 진료를 받는다.

그리고 결국은 '개'인척 함께 여름휴가를 가게 된다.

설마 보비의 다리 다친 이 이야기가 뒤의 사건으로 이어질줄이야..ㅎㅎㅎㅎ

 

 

여름휴가를 위해 중고로 구입했던 텐트!

설명서 또한 없어서 난생처음 텐트를 쳐보는 볼드 가족들에겐 그저 어렵기만 하다!

그런데! 정말 미란다 너!! 너무 귀엽다!!

하이에나 패밀리에 나오는 등장인물 중 나의 픽!

미란다!!!

 

 

 

가족들과 함께 모래성도 만들고

토니 할아버지와 미란다는 서핑 보드를 타는데!!

서핑보드를 너무너무 잘 타는 토니 할아버지와 미란다!

난 그저 미란다의 저 귀여운 뒤태에 반할 뿐이고! ㅎㅎㅎㅎㅎ

랑이도 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할 정도로!

심쿵! 한 장면인 듯!!

 

 

 

한참을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해변가에서 만난 쌕쌕이 팸

어릴 적에 담배를 피워서 폐가 많이 안 좋아져 오래 날지 못한다^^;

급 교훈적인 내용이 나왔다. ㅎㅎㅎㅎ

 

 

하이에나들은 가족 간의 정이 매우 끈끈해서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고 한다.

아들 보비를 잃어버려 서글프게 우는 어밀리아

아니 아니! 보비야 너 어디 간 거야???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너무 궁금해 율랑이에게 물었지만 알려주지 않고 ㅋㅋ

후다닥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정말 보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알려드리면 스포이니 여기까지! ㅎㅎㅎㅎ

 

 

책을 다 읽고 나면 나오는 프레드의 말장난 사전!

아 정말, 이 깨알 개그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

 

 

 

남의 눈이나 말에 휘둘리기보다는 단단하게 중심을 잡고

나다운 모습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세요.

그러다 보면 자신감 있고 당당한 모습에 끌려

여러분 곁에 있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 질 거예요.

하이에나 패밀리 3. 여름휴가 / 옮긴이의 말 중에서

 

 

 

볼드 가족에게는 신나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일부러 그러려는 게 아닌데도 흥미진진한 일들이 마구 벌어진다.

볼드 가족이 모험을 찾아가는 게 아니라, 마치 모험이 볼드 가족을 찾아내는 것 같이...

항상 환영받지 못했던 하이에나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라

더 새로웠던 하이에나 패밀리!

하이에나 패밀리는 계속 나온다는데,

다음 4권은 어떤 모험의 이야기가 볼드 가족을 찾아갈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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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 - 이탈리아 편 : 로마에서 생긴 일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
설민석.잼 스토리 지음, 박성일 그림 / 단꿈아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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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선생님과 함께하는 세계사 만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램프의 요정 지니가 열어준 시간의 문으로 세계사 모험을 떠나는

설쌤과 램프 원정대와 함께 세계사 속 여러 인물을 만나고 여러 사건을 경험하면서

지식과 지혜를 키워갈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재미있게 읽은 책은 사달라고 말하는 율랑!

그런데 사달라고 하는 책이 많지는 않다는 ㅋㅋㅋㅋㅋ

그 많지 않은 책 중에서 하나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이었어요.^^

처음에는 8권까지 구매했던 한국사 대모험 지금은 12권까지 모아두었다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이 나왔을 때도 신나게 사서 보았는데

요번에 4권 이탈리아 편 로마에서 생긴 일이 발간!

#신간도서 언제나 반갑다!

 

 

 

매번 책마다 있던 카드 '이거 뭐 하는 카드지?'하고 율랑이에게 주고 말았는데..

알고 보니 메모리카드라고...

카드 16장을 4×4 형태로 뒤집어 놓아 순서를 정한 뒤

자기 차례가 되면 카드 2개를 뒤집어 단어와 그림의 짝이 맞으면

2장을 모두 가져가고, 맞지 않으면 다시 뒤집어 놓아

카드를 가장 많이 모은 사람이 승!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게임으로 다가와 아주 자연스럽게

지식이 스며들듯!!

 

 

 

아니 그런데 선생님 음반 내신거예요?ㅎㅎㅎㅎ

단꿈아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알라딘이 모두를 들썩이게 한 그 노래를

들을 수 있답니다!!

요건 아래에 다시 언급하도록 할게요.^^

 

 

 

우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모험심을 자극하고

세상을 헤쳐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이 책을 쓰셨다는 설민석 선생님!

율랑이가 아주 좋아한답니다.^^

 

 

 

설민석이 세계사 대모험 4권 <<로마에서 생긴 일>> 등장인물 소개

 

 

 

책을 읽기 전 로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나와있어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고대 로마의 성립과 발전 과정, 계급을 살펴보아요.

 

 

대마법사의 수수께끼 같은 신탁을 듣고 시간 여행을 시작한 램프 원정대!

카심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던 램프 원정대가 시간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면서

데이지와 헤어지게 되고, 설상가상 알라딘과 설쌤은 고대 로마에 떨어져 노예로 몰린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덧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고대 로마의 정보가 스며있는 걸 알 수 있어요.

거기에 더해진 설쌤의 역사 체크를 통해 자세하게 정리를 하고 지나갈 수 있어 좋답니다!

 

 

앗! 이것은!! 진실의 입! ㅋㅋㅋㅋ

황금실이 비싸서 조금 밖에 못 산 거지 자신이 그 돈으로 빵을 사 먹은 거 아니라며

우기다가 진실의 입에 손을 넣게 되는데 정말 물려요!

그래서 '어? 이거 진짜였어?'라며 봤더니...

 

 

그 범인은 바로 새끼 고양이를 지키고 있던 어미 고양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고대 로마에는 공중목욕탕이 900여 곳이나 있었데요.

황제가 만든 공중목욕탕은 수백 명에서 수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컸고

내부는 대리석과 조각상으로 장식되어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체육관, 도서관, 공연장, 오락실 등 다양한 문화 시설까지 갖추고 있었다는데...

정말 그 공중목욕탕 가보고 싶어지네요.^^

 

 

 

고대 로마의 상징, 콜로세움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의 힘과 건축 기술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보여 주는 대표적인 유적지에요.

콜로세움은 6세기까지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는데요,

이후 외부의 약탈과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어 지금은 뼈대만 남아있어요.ㅠㅠ

콜로세움 초기에는 지하 공간이 없어 경기장 바닥에 물을 채워

모의 해전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는데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이 많다고 하네요.^^

 

 

그 이외에도 맹수와의 싸움이나 동물 사냥은 콜로세움에서 인기가 많은 공연 중 하나였어요.

관객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아프리카와 중동 같은 먼 지역에서

코끼리, 코뿔소, 하마, 사자 등을 데려왔답니다.

 

 

 

검투 경기는 원래 죽은 사람을 기리기 위해 열었던 행사라고 해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오락거리가 되었다네요. ㅠㅠ

 

 

이와 같이 설쌤의 역사 토크를 통해 고대 로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어요.

그런데 이 모든 역사 토크가 앞에서 만화로 그려지고, 언급되었다는 거 아시나요?

정말 자연스럽게 잘 녹아 만들어진 학습만화에요. ㅎㅎㅎ

 

책을 다 읽고 나면 책을 잘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술술 풀리는 세계사 퀴즈

간단한 O, X 퀴즈부터 서술형 문제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같은 시대 우리는'을 통해 세계사와 한국사를 비교하며 함께 배워요.

같은 시대 우리나라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면서

세계사와 함께 한국사 지식 또한 키울 수 있답니다!

 

책에 등장했던 알라딘의 신나는 노래 ㅎㅎㅎ

요거 직접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세계사 대모험 2권 독일 편은 설민석 선생님의 강의가 올라와 있어요!

오오옷! 이거 뭔가요?!

율랑이랑 함께 자기 전 하나씩 보면서 자면 딱! 일 거 같아요^^

 

 

 

아이들은 그저 재미있어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과 세계사 대모험을 봐요.

읽으라고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읽는 학습만화랍니다. ㅎㅎㅎ

오히려 제가 "또 읽어?"할 정도예요.^^;;

학습만화라서 이게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될까 걱정도 되었는데

어느 순간 툭툭 한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가 있어요.

그거 어떻게 알았냐고 물으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에서 봤다고 ㅋㅋㅋㅋㅋㅋ

알게 모르게 스며드는 지식입니다!!

우리 더 자주 읽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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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오브 원스 1 : 마법의 칼 위저드 오브 원스 1
크레시다 코웰 지음, 김선희 옮김 / 예림당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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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오브 원스 - 마법의 칼은

드래곤 길들이기의 작가, 크레시다 코웰의 신작이다.

 

 

 

마법이 없는 소년 마법사와 금지된 물건을 가진 소녀 전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위저드 오브 원스는

일명 어린이용 왕좌의 게임으로 불린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 예정이라니 기대된다.^^

 

 

일반 아이들이 읽는 책보다는 크기가 약간 크고 두께 또한 있다.

390페이지에 달하는 책에 지레 겁을 먹을 수 있으나

책을 펼치는 순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삽화와 이야기로 가득하다.

 

 

율이 또한 이 책을 보고 너무 두껍다며 보지 않겠다고 하더니

안을 보여주고 나서야 바로 가져가서 읽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ㅋㅋㅋㅋ

 

 

순식간에 집중해서 책을 읽던 율!

항상 아이와 함께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때는

뭔가 둘만의 비밀 이야기를 하는듯한 색다른 재미가 있는 거 같다!^^

 

 

 

위저드 오브 원스의 두 주인공

마법사의 핏줄을 타고났지만 마법을 부릴 줄 모르는 남자아이

전사 종족 출신이지만 무시무시한 강철 전사 시카룩스 여왕의 딸이라곤 할 수 없을 정도로 작고 보잘것없는 위시

 

 

위저드 오브 원스 목차

 

 

 

 

책의 글 밥은 많은 건 두 페이지를 다 차지한다.

 

 

글 밥이 적을 때는 이렇게 삽화와 함께 있다.

삽화가 중간중간 잘 들어가 있어 아이들이 버거워 하지 않을 책이다.^^

쟈가 우연히 배드우드 숲에서 커다란 깃털 하나를 발견한다.

그게 수 세기 전에 전사들의 손에 멸종된 마녀의 깃털이라고 확신한 쟈!

결국 마법사의 왕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마법이 없었던 쟈였기에

잘난 체하는 루터 형도,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아버지도

동료 마법사들도 다시는 자신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이번 기회에 마녀를 잡아 마법을 빼앗을 생각으로 숲으로 들어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위대한 마법사의 왕 인칸조의 아들 '쟈'

위의 이야기를 통해 쟈에 대한 캐릭터 파악이 가능하다. ㅎㅎㅎ

매번 보면서 아니 어떻게 이렇게 제멋대로에 말썽 쟁이지? 했더라는..^^;;

마법 책 '목차' 페이지를 펼쳐 문자를 차례대로 톡톡 두드리면

그 문자에 해당되는 내용을 찾아주는 마법 책!

오옷 신기한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러 요소들이 등장하는 위저드 오브 원스!

이러한 요소로 인해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읽고 빠져들 수 있는 듯!

 

 

 

 

"세상에 나쁜 마법이 있다고 해서 전부 다 나쁜 건 아니잖아?"

....

"왜 이해를 못 해! 넌 전사야! 질문하면 안 돼!

아주, 아주 간단한 일이야.

넌 전사의 규칙을 따르기만 하면 돼."

위저드 오브 원스 - 마법의 칼 p.61 / 예림당

 

 

 

 

공주 위시의 경호원 보드킨

보드킨이 나올 때마다 어찌나 나에게 웃음을 선사해주시던지..ㅋㅋㅋㅋ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불행하게도 보드킨은 자신이 능력있는 경호원으로서

끔직한 단점이 하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바로 극도로 위험한 상황에서 잠드는 병이 있었던 것이다.

그 용감한 연설을 끝으로, 보드킨은 공주의 어깨에 쓰러져 시끄럽게 코를 골기 시작했다.

p.67

ㅇㅇ?? 너 경호원이라며?ㅋㅋㅋㅋㅋ

근데 위험한 상황에서 지켜줘야 하는 경호원이 잠이 들면 어떻게 해?ㅋㅋㅋㅋ

 

 

 

마법 없이 태어난 쟈의 맘 고생도 이해가 되는 한편

2/3까지 어쩜 이렇게 변하지 않는 쟈이던지 ㅋㅋㅋㅋㅋㅋ

쟈가 언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궁금해서 더 달렸던 건지도 모르겠다.^^;;

 

 

 

"야기여...., 야기여.... 야기여."

처음엔 "아기야"라고 부르는 줄..

그런데 마녀는 각 글자를 거꾸로 말하기 때문에

즉, 이것은 "여기야..., 여기야..., 여기야."라고..

 

순간 오싹함이!!!

정말 수 세기 전에 멸종된 마녀가 돌아온 걸까??

 

 

 

나랑 율이가 보면서 도대체 쟈는 왜 이렇게 제멋대로냐고 이야기했던 쟈!

나보다 먼저 책을 읽었던 율이에게 책을 중간까지 읽었을 때는

너무 궁금해서 정말 마녀가 나타나냐고 물었던...^^;

 

 

행동에는 결과가 따르기 마련이다.

일을 바로 잡으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게다가 때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위저드 오브 원스 - 마법의 칼 p.333 / 예림당

숨은 반전이 있는 위저드 오브 원스!

쟈가 위시를 만나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보는 재미와

정말 수 세기 전에 멸종된 마녀가 나타나는지,

혹 나타난다면 쟈와 위시가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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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2 : 인간의 기억력은 형편없다 -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정재승 기획, 정재은.이고은 글, 김현민 그림 / 아울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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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악!!

율랑이가 재미있게 읽었던,

2권도 나오면 읽고 싶다며 기다렸던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2권이 나왔습니다!!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2

<< 인간의 기억력은 형편없다. >>

기획_정재승 Ⅰ글_정재은 이고은 Ⅰ그림_김현민 / 아울북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2

 

1권 외모에 이어 이번엔 인간의 기억력이예요.

٩(ˊᗜˋ*)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기억력에 대해

재미난 에피소드로 풀어낸 뇌과학 책입니다.

1권도 재미있었지만 2권이 더 재미있는 건 뭐?!ㅋㅋㅋㅋ

ꉂ (๑¯ਊ¯)σ

정말 순식간에 빠져 다 읽었어요!!^^

 

 

그리고 이 알찬 구성은 무엇이더냐?! ∑(゚Д゚)

책을 받아보고 어머 어머 어머!를 연발했던!!!

소~~리~~질~~~러~~어! ㅋㅋㅋㅋㅋㅋ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2권뿐만 아니라

지구인 관찰 수첩과 캐릭터 책갈피의 구성이라니!! 크윽!

╰(*´︶`*)╯♡ 다 내꺼! ㅋㅋㅋㅋ

캐릭터 책갈피는 초판 한정이라고 하니 서두르세욤! ㅎㅎㅎㅎ

ε=ε=ε=ε=ε=ε=┌( ̄◇ ̄)┘

지구인 관찰 수첩과 캐릭터 책갈피는 아래에서 다시 자세히 다룰게요!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2

인간의 기억력은 형편없다 차례

 

 

 

아우레인과 지구인 등장인물 소개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본인의 뚜렷한 색을 가지고 있어

캐릭터의 행동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한자리에서 완독했던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책 읽는 그대들 멋있소

 

 

 

 

기억 조작은 의외로 쉬운 일이라고 해요.

주변 사람들이 거짓말로 자꾸 같은 얘기를 반복하면, 나중에는 그걸 자기 기억이라고 착각한다고!

 

엥? 정말인가요??ㅠㅠ

어쩐지 분명 제대로 일했는데, 이렇게 이렇게 했냐고 계속 물어보면

잘했던 일도 어?! 내가 그렇게 안 했던가?! 의문을 가지고 확인을 했었는데..

이래서 그랬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율랑이에게

"너희는 영어를 좋아한다! 영어를 좋아한다!"를 외쳐주면

영어공부를 왜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는 율랑이!

영어를 좋아하는 기억력으로 바뀌려나요?ㅋㅋㅋㅋㅋㅋㅋ

시도해봐야징~!

 

 

 

 

영어 단어 시험은 단순한 기억력 테스트예요.

하지만 왜 시험 볼 때는 그렇게 열심히 외웠던 게 잘 기억이 안 나는 걸까요? ⍜⍙⍜

지구인들이 한 번에 기억할 수 있는 가짓수는 5~9개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전화번호도 8자리!

이 정도가 단기 기억이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기 때문이라고...

20~30초 정도 머무르는 단기 기억!

이 단기 기억을 지속적이고 비교적 제한 없는

기억 저장 장치로 보내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매번 단어 시험에서 점수가 낮게 나오는 써니를 위해 온 가족이 발 벗고 나섰어요.ㅋㅋ

금 사장, 써니 아빠는 뭔가 기억해야 할 때 반복을 한다고 해요.

잊기 전에 다시 반복하고, 또 잊을 만하면 다시 반복해서

단기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바뀌어 뇌에 새겨질 때까지 되풀이하신다고!

그리고 엄마는 기억을 잘하려면 모든 감각을 다 이용해야 한다고 말해요.

소리, 냄새, 느낌 같은 감각을 동원하면 좀 더 쉽게 오래 기억할 수 있다고 하네요.^^

써니의 언니 유니는 외워야 할 내용을 이야기로 만들고 그림으로 그려서 사진을 찍듯

그림을 외운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외우시나요???

저는 금 사장, 써니 아빠처럼 외우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설명하듯 말하며 외우기도 한답니다.^^

율랑이는 본격적으로 외운 적은 없지만

한자시험 볼 때는 그림처럼 자기 전에 한자를 보며 읽고 잤어요 ㅋㅋㅋㅋ

뭐든 반복이 최고인 듯!!

 

 

 

내가 궁금한 건 수첩에 기록한 내용이에요.

기억을 어떻게 믿어요? 메모를 믿어야지.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2 / 인간의 기억력은 형편없다 p.111 / 아울북

때론 내가 기억하는 것보다 기록해 놓은 자료가 더 믿을 수 있죠?

정말 공감하는 말!!^^

 

 

 

이야기가 하나씩 마무리될 때마다 보고서가 있어요.

앞에서 이야기로 재미있게 읽었다면

보고서를 통해서 사실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를 할 수 있어 좋아요.

 

 

 

 

그리고 재미있는 기억력 테스트와 마지막에 뇌가 말랑해지는 시간을 통해

아이의 흥미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다 잡은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2권이랍니다!

기억력 테스트해봤는데.. 기억 못할 뿐이고.. ㅋㅋㅋ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정말 요 작은 지구인 관찰 수첩!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를 읽고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는(?)

알차고 재미난 활동이 가~득 담겨 있어요!!!

정말 재미있게 율랑이가 작성했던 ㅎㅎㅎㅎㅎ

 

 

 

 

소중한 내 기억 저장하기

열심히 되돌아보며 떠올리려고 노력하는 율!!

 

 

 

1년 전 오늘 오버워치 게임을 했을 거라고 ㅋㅋㅋ

그리고 초등학교 처음 입학한 날에 외로웠다는 율..ㅠㅠ

아무 얘기가 없었던 율이었기에 이런 기분을 느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좋아하는 일은 랑이랑 게임하기, 가족이랑 밥 먹으면서 TV 보기, 잠잘 때

가장 싫어하는 일은 군대 가기, 공부하기, 나이 먹기

뭐냐 군대가기랑 나이 먹기는 ㅋㅋㅋㅋㅋ

 

 

 

 

지구인 관찰하기와 텔레파시 게임도 해봤어요.^^

랑이가 지구인 관찰하기를 했는데 율이를 소개했고 ㅋㅋㅋㅋ

텔레파시 게임은 동시에 외치는데 은근 둘이 잘 통하더라고요?

무려 10개 중에서 8개가 서로 좋아하는 게 맞아요!^^

 

이 외에도 책에 나왔던 꿈에 대해 정리된 글을 보고

기억나는 꿈의 장면이나 내용을 간단히 기록할 수 있는 꿈 기억하기!

꿈 그림일기가 있었어요!

평소에 꿈을 자주 꿨던 저였기에 꾸면은 적어보려고 침대 옆에 두었건만

요즘 계속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 일가서일까요??

너무 피곤했는지 눈 감고 눈뜨면 아침이네요..ㅋㅋㅋㅋㅋㅋ

꼭 적어보리라!!!

 

 

 

 

초판 한정으로 준다는 캐릭터 책갈피!!

자석으로 되어있어 고정하기도 쉬워요!

안 그래도 요즘 이 책 저 책 보는 게 많아서 책갈피 하나 살까... 고민하던 중 만났던지라

더 좋았답니다~! ㅎㅎㅎㅎㅎㅎ

 

 

1권보다 더! 더! 더! 업그레이드되어 나온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2!!

정말 재미있어요!!!

3권은 감정 편이라는데... 어떤 구성으로 어떤 이야기로

또 우리를 재미난 뇌과학 이야기로 이끌고 갈지 너무 궁금합니다!!^^

3권~ 어서 나오길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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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머리 앤 특서 청소년문학 10
고정욱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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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머리 앤

평화를 꿈꾸는 이 세상 모든 ‘앤’에게!

청소년문학 대표 작가들이 여섯 개의 시선으로 그려낸 이야기이다.

빡빡머리 앤을 본 율이가 말했다.

“빨강머리 앤 아니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서 청소년문학’ 열번째 이야기

빡빡머리 앤

최근 떠오른 ‘페미니즘’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여섯작가들만의 여섯 빛깔 이야기!

각자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놓았을지 궁금해진다.

 

빡빡머리 앤 차례

 

 

 

제일 먼저 율이가 틈틈히 읽기 시작했다.

 

 

 

각 이야기가 시작할때 마다 있던 그림과 제목

 

 

그리고 각 작가마다의 이야기가 끝날때 마다 있던 ‘작가의 말’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작가의 말’을 통해 이 이야기가 어떻게해서 탄생하였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했는지 알수있어서 좋았다.😍

 

 

빡빡머리 앤을 제일 재미있었다는 율

여자아이가 축구를 잘해서 신기했단다.

남자는 파랑, 여자는 핑크

남자는 로봇, 여자는 인형

남자는 당연하게 돈을 벌어와야하고, 여자는 당연하게 집안일

무의식적으로 심어져있는 이 생각들은 어느덧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리잡고있다.

요즘은 남자도 머리 기르고 화장하거든.

빡빡머리앤 p. / 특별한서재

남자가 머리를 장발로 기르면 안된다는 법이 없듯

여자라고 머리를 밀면 안된다는 법도 없다.

다양성에 남녀의 고정관념은 없으니까.

p.39

율랑이에게 집안일은 모두 가족의 일이라고 어릴때부터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그래서 율랑이는 빨래를 개고 정리하고 때론 설겆이도 하며

자기방은 자기 스스로 치우고

최근엔 전기밥솥에 밥하는것도 알려줬다 ㅋㅋㅋ

본인이 좋아한다면 핑크색도 입을 수 있고

머리를 길러보지 않겠니?라고 묻기도한다. ㅋㅋ

나에게 무의식적으로 심어져있는 고정관념이 자연스럽게 율랑이에게 가지않도록

여자이니까, 남자이니까라는 고정관념을 없애기 위해 평소에 끊임없이 노력한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편견이 무의식적으로 심어져 있을지도 모른다.ㅠㅠ

 

 

뭐가 됐든 해봐. 그러다 보면 길이 보이겠지.

빡빡머리 앤 / 언니가 죽었다. p64 / 김선영

책 뒷쪽 띠지에 적혀있던 이 문구!

책을 읽기 전에 인상깊던, 왠지 나를 응원해주는 듯한 이 문구!

언니가 죽었다에서 나올줄은 전형 예상을 못했다.^^;

엄마랑 티격태격하며 떠났던 이태리 여행에서 말이다. ㅎㅎㅎㅎ

 

 

 

여자로 태어났다는 것 하나로 약점이되고 큰 죄가 되었던 옛날

그 수직적 관계가 아직 군데군데 남아있다.

한 예로 제사를 지낼때 음식은 여자들이 준비하고

그 차려진 음식앞에서 조상님들께 절을 하는건 남자들이었다.

더 놀라운건 밥도 따로 먹음 ㅎㅎㅎㅎ

이 모습은 난 최근까지도 봤었다.^^;;

이런 수직적 관계가 수평적 관계로 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ㅠㅠ

작가님말처럼 여자이니까, 남자이니까 라는 말로 죄가 되지 않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이 차의 종점은 한국대학입니다.

빡빡머리 앤 / 파예할리 / p.79

아무래도 자식이었고 이제는 엄마로써 자식을 두고 있는 입장이여서인지

유독 와닿던 글이 많았던 파예할리 이야기!

목숨을 걸고 우주로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가가린의 이야기에 빗대어

이야기가 진행된다.

오로지 자신들이 정한 길을 내가 걸어가 주기만 바란다. p.82

근데 그냥 타고만 있으면 나도 모르는 미래가 결정될까? p.84

들처럼, 다른 학생들처럼,

그냥 고등학교 시절을 죽어지내야 한다.

그냥 한국대학이 종점인 것처럼,

그냥 성적도 1등인 것처럼 자기 최면을 거면서.

1등만을 대접하겠다는,

한국대학 가는 것만이 고등학생 전부의 목표인 것처럼

학교와 학원의 속내대로 따라줘야 한다.

1등 한명을 위해 모두를 희생을 해야 한다.

나머지 학생들은 아무 소리 말고서 2등부터 꼴찌까지

해주어야 한다.

빡빡머리 앤 / 파예할리 p.88 / 박상률

 

 

 

 

 

 

 

지구를 떠날 때는 몹시 불안했지만 막상 우주에서 지구를 들여다보니 불안감보다는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왔을 가가린.

가가린처럼 지구를 떠나는 일은 아니지만, 그가 지구를 떠나는 것 만큼이나 불안해했던 해미.

그런 해미가 스스로 나아간다고 했던 마지막 구절에서는 울컥했더라는..ㅠㅠ

날아라, 해미야. 날아라!

 

 

 

 

 

정말 별거 아닌일일까?? 쉬쉬하면 나를 지킬 수 있을까?ㅠㅠ

보면서 안타까움이 가득했던 이야기 <분장>

짙은 분장을 긁어내고 내 마음의 색을 칠해 있는 그대로의 내 마음을 드러내다보면

내가 원하는 세상과 마주하게 될거라고!

지금 이 순간, 가짜 분장을 하고 있을

한없이 웅크리고 있을 또 다른 현진이, 천경이에게 들려주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되었다는 작가님!

정말 힘이 될거같다!!

똑같이 덜 익은 고기를 먹어도 누구는 아무렇지도 않고 또 누구는 배탈이 나요.

다른 누군가는 그거 때문에 병을 얻어 목숨을 잃기도 하고요.

같은 음식도 누군가에게는 약이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는 독이 되기도 하고요.

같은 일도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거예요. - p.120

 

 

 

 

빡빡머리 앤이 제일 재미있다고 했던 율!

내가 뒤이어 읽어보니 이해가 가더라는..^^

뒤의 이야기는 율이가 조금 더 커서 다시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빡빡머리 앤은

최근에 떠오른 페미니즘부터 핫한 미투이야기까지

여자이기 때문에, 혹은 남성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가 가득한 책이다.

읽으면서 공감하고, 의문을 가지며 때론 위로도 받을 수 있는 이야기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나누기에 좋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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