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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생거 수도원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 지음, 최인자 옮김 / 시공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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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바스가 마음에 드시는지요?"
"네, 전 이곳이 정말 좋아요."
"이제 제가 한 번 어색한 미소를 짓겠습니다. 그러고 나면 다시 제정신인 상태로 돌아갑니다."
p.30

드디어 우리 여주인공에게 남자 주인공이?! 앨런 부인과 함께 간 펌프 사교장 총지배인으로부터 신사처럼 보이는 젊은 남자 틸니를 소개 받는다.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장난기와 익살을 장착한 그, 남자 주인공일까?!

그런데, 캐서린의 일기장에 매력적인 젊은 남자와 춤을 추었다고 기록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그가 그날이후로 보이지 않는다. 조찬 모임이나 저녁 무도회에도, 어퍼 사교장이나 로어 사교장에도, 정장을 차려입은 무도회나 격식 없는 무도회에도... 이 남자 어디로 갔을까?? 저자의 말로는 언제나 소설의 주인공들이 그렇듯 수수께끼 같은 행적을 보이는 그에 대한 호기심이 제대로 생긴 캐서린이 되어버렸다고 하니 조만간 다시 나타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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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생거 수도원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 지음, 최인자 옮김 / 시공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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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앨런 부인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하는 게 좋을 듯싶다. 그래야만 앞으로 부인의 행동이 어떤 식으로 작품에 전반적인 불행을 일으키는지, 그리하여 마지막에 이르러 부인이-경솔함 때문이든, 천박함 혹은 질투심 때문이든 간에-캐서린의 편지를 가로채거나 그녀의 평판을 망쳐놓거나 문밖으로 내쫓거나 해서, 가엾은 캐서린을 완전히 절망적인 비참함 속으로 빠뜨리는 데 어떻게 일조할는지 독자들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p.22

네?! 앨런 부인이 어떤 식으로 작품에 불행을 일으킬지 미리 알려준다고요?!(읽으면서도 내 두 눈을 의심 ㅋㅋㅋㅋ) 아니, 아까 앨런 부인이 처음 나올 때 분명 마음씨 좋은 앨런 부인이라고... 언제 젊은 아가씨가 외지로 나갈 수 있겠냐며 함께 가자고 초대했던 앨런 부인이 캐서린을 절망적인 비참함 속으로 빠뜨리는 인물이 된다니, 와~ 이걸 예고편처럼 보여주니 또 이건 이것대로 앞으로 어떻게 이 모든 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됩니다!

제인 오스틴 전집, <노생거 수도원> 이거 너무 재미있는데요?! 왜 이제서야 이 책을 알게 된 거죠?! 아니, 이제라도 알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노생거수도원#제인오스틴#시공사#제인오스틴전집#리딩투데이#챌린지도서#시공사세계문학#세계문학#고전문학#리투선물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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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1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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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데이에서 상으로 받은 위시도서권으로 구입한 듄 그래픽 노블! 듄 1권을 읽기전에 읽으면 세계관 구축하는데 조금은 수월하게 가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먼저 읽기 시작했다. 도착한 날, 이야기가 시작되는 부분을 살짝 읽었지만 본격적으로 읽으며 정리하기위해 다시 재독을 했다. 역시나 한번 읽었을때보다 더 눈에 잘 들어온다.

낯설던 세계와 용어들이 점차 익숙해지며 그래픽 노블 듄을 읽을수록 소설 듄이 궁금해져갔다.  함축적으로 소설 내용을 담고서 진도를 빼는 그래픽 노블이었기에, 이 부분들이 글로 어떻게 풀어져 진행이될지 기대가 된다.

이제 듄을 읽을 준비가 끝이났다.
이제 본격적으로 듄 소설 1권을 읽어볼까나?! 때마침 주말이다!(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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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생거 수도원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 지음, 최인자 옮김 / 시공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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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부터 인물이 좋아지며 '제법 예쁜 편'이라는 말까지 듣게 된 캐서린 몰랜드. 그때부터 여주인공에 어울리는 소양을 쌓는단다. 아, 뭔가 제인 오스틴 저자의 필체 익살스러우면서도 귀엽다. 읽으며 계속 'ㅋㅋㅋ' 웃게 된다고 할까?

그런데 그녀가 열일곱 살이 되도록, 멋진 청년 한 명 보지 못했으니! 우연히 문 앞에서 발견한 남자아이를 키우거나 입양한 가족도 없고, 아버지가 후견하는 청년도 없었으며, 교구의 지주에게는 자식조차 없단다.

하지만 젊은 아가씨가 여주인공이 되려고 할 때면,
이웃 40가구가 심통을 부려도 막을 수 없는 법이다.
반드시 무슨 일이든 일어나서 그녀 앞에
남자 주인공이 등장하기 마련인 것이다.
p.19

아, 정말 제인 오스틴 저자님! 사랑합니다!! 문체가 너무 제 취향이고요! ㅎㅎㅎ

지방의 한마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앨런 씨는 통풍 치료에 좋은 바스에 가라는 의사의 권고를 받았고, 몰랜드 양을 좋아했던 앨런 부인이 외지로 나갈 기회라며 함께 가자고 그녀를 초대한다. 이렇게 그녀의 여행이 시작되었는데... 이제 남자 주인공 등장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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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생거 수도원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 지음, 최인자 옮김 / 시공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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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이 태어나기 전에 이미 아들 셋을 낳았는데, 흔히 예상하듯이 캐서린을 낳다가 죽기는커녕 멀쩡히 살아서 여섯 명을 더 낳았고, 여전히 자식들이 자라는 걸 지켜보며 남다른 건강을 과시하고 있었다.
p.14

응?! 순간 내 눈을 의심하고 다시 읽었다. '흔히 예상하듯이 캐서린을 낳다가 죽기는커녕....??' ㅋㅋㅋ 아, 이 작가님 처음부터 이렇게 나를 들었다 놨다 하시니, 처음 시작하는 인물 소개부터 심상치 않다. 인물 소개가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 건가?!

목사 아버지를 둔 캐서린 몰랜드, 그녀는 어릴 적부터 그녀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도 그녀가 여주인공이 될 운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인물이 별로였기도 했고 주의가 산만했으며 멍청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음악에도 그림에도 뛰어나지 않았다.

와~ 여주인공을 대놓고 이렇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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