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생거 수도원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 지음, 최인자 옮김 / 시공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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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바스가 마음에 드시는지요?"
"네, 전 이곳이 정말 좋아요."
"이제 제가 한 번 어색한 미소를 짓겠습니다. 그러고 나면 다시 제정신인 상태로 돌아갑니다."
p.30

드디어 우리 여주인공에게 남자 주인공이?! 앨런 부인과 함께 간 펌프 사교장 총지배인으로부터 신사처럼 보이는 젊은 남자 틸니를 소개 받는다.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장난기와 익살을 장착한 그, 남자 주인공일까?!

그런데, 캐서린의 일기장에 매력적인 젊은 남자와 춤을 추었다고 기록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그가 그날이후로 보이지 않는다. 조찬 모임이나 저녁 무도회에도, 어퍼 사교장이나 로어 사교장에도, 정장을 차려입은 무도회나 격식 없는 무도회에도... 이 남자 어디로 갔을까?? 저자의 말로는 언제나 소설의 주인공들이 그렇듯 수수께끼 같은 행적을 보이는 그에 대한 호기심이 제대로 생긴 캐서린이 되어버렸다고 하니 조만간 다시 나타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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