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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혜 지음 / 신영미디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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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언제나 기본 이상은 가는 작가님. 그러나 나에겐 초기작만큼의 설렘이 부족하네. 뭐, 개인적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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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블렌드 스프링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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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지난번 블랜드가 나쁘지 않았기에 새로 구매했는데 기존 제품보다 더 만족. 이름처럼 좀 더 상큼하다. 신선하게 느껴지는 이유인듯. 알라딘표 커피~ 역시 책과 커피는 뗄 수 없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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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
신이현 지음 / 천의무봉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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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구매해 놓고 바쁘단 핑계로 잊고 있었던 책. 왜 이제야 읽었을까 그저 아쉽다. 책 소개로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전개. 내 상상력의 부족인걸까.

책을 처음 폈을때는 글자 크기가 놀랄만큼 큼직해서 청소년 문학인가 갸웃하기도 했다. 출판사도 작가도 낯설고, 더구나 글의 초반 문체들도 조금 독특해서 과연 집중해서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작품일지 확신할 수도 없었다.

그러나 정말 집중해서, 단번에 읽어버렸다.

제목처럼, 그들은 욕조를 공유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을 공유하며 서로의 삶에 스며든다. 상대의 아픔을 다독이기 위해 노력하며. 그런데 그 과정이 참 슬프다.

함께 있는 동안도, 떨어져 있는 동안도, 남겨진 후에도 그들의 이야기는 참 슬펐다. 세련되게 표현할 방법을 몰라 아쉽지만 나는 읽는 내내, 읽은 후에도 참 슬펐다.

이야기에는 내내 물이 흐른다. 욕조, 비, 강물, 아쿠아리움, 어항. 욕조에서 출렁이는 물의 감각은 서로의 발치에서 일렁이는 푸른 강물로 이어진다. 때로는 등 뒤에서, 혹은 온 몸에서 넘실대는 짙푸른 강물을 보기도 하고 서늘한 물비린내를 맡기도 하며.

열 여섯에 헤엄치기 위해 이 글을 썼다는 작가는 작가의 말도 참 간략해서 별다른 정보를 주지 않는다. 그러나 그 짧은 말들이 의미심장하다. 그래서 그 위로에 내가 먹먹해졌다.

세련됨이나 작품의 완성도를 평한다면 무지한 나로서는 잘 모르겠다. 그저 개인적인 감상으로,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그 비에 벚꽃이 다 떨어지던 오늘 , 무거운 마음으로 빠져들었다는 것.

(관련된 소재들의 글을 좀 더 찾아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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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 2017-04-19 16: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욕조를 공유한다는것이 호기심을 마구 일으키네요~ 장바구니에 담아보겠습니다^^

mysuvin 2017-04-19 17:29   좋아요 0 | URL
전 사놓고 잊고 있었던지라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참 인상적으로 읽었습니다. 그래도 독특한 스토리인듯 싶어요.
 
호텔 프린스 바통 1
안보윤 외 지음 / 은행나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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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하다. 현실을 더 현실적으로 묘사한 듯 하다.
여러 삶의 모습들. 그 이면의 불편함들. 슬픔과 분노. 무기력함 등...

짧은 단편들이 모두 강렬해서 어제 밤 읽고 밤새 뒤숭숭한 꿈을 꾸었다.

세상에 글 잘 쓰는 사람들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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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은 너무해
조리 존 지음, 레인 스미스 그림, 김경연 옮김 / 미디어창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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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이 팽귄 녀석 투덜투덜 세상이 다 불만투성이다. 이런 저런 불편 끝에

˝누가 나를 걱정해 주냐고!˝

소리치자 바다코끼리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긴 명언들... 주변의 둘러보고~ 어쩌구 저쩌구~ 너의 삶에 만족해라~어쩌구 저쩌구~....

그리고 사라지는 바다코끼리.

그리고 펭귄의 반응이 정말 웃음을 빵 터트렸다. ㅎㅎㅎ

결말이 훈훈하긴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동화는 아닌 듯.!! 강한 여운이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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