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아아아~ ^-----------^

아,왠지 뜯어보기가 아쉽다! ㅎ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머스쿼레이드 세트 - 전2권 제로노블 Zero Novel 1
송윤 지음 / 동아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로판 몰아읽기 세번째 작품으로 선택. (첫 번째, 레디메이드 퀸. 두 번째, 후원에 핀 제비꽃. )



가볍다. 귀엽다. 달달하다. 재미있다.

이야기의 구성도 무난하다. 전형적인 전개랄까. 평범하다고 말해도 좋을 듯. 그래서 적당히 재미있다. 내가 기대한 즐거움의 요소들을 적당히 충족시켜 준다고 할까.

캐릭터가 좀 평면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언제나 그렇듯 이 정도면 충분히 매력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후원에 핀 제비꽃 5 블랙 라벨 클럽 25
성혜림 지음 / 디앤씨북스(D&CBooks)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르소설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두말할 필요 없이 유명한 작품. 드디어 읽었다!!

꽤나 긴 장편임에도 후루룩 읽힌다. 처음에 망설였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재미있었다. (기대를 안했던 탓인가 ㅎㅎ)

1권과 2권에서 주인공의 유년을 통해 이야기의 배경이 설명되다면 3권에서는 주인공의 성장이 4권에서는 비로소 중심이 되는 사건이 진행되는 기분이다. 그렇게 길게 진행된 서사로 인해 5권에서의 이야기는 도리어 너무 빨리 마무리 된 게 아닐까 싶을 정도.

알고 있었지만 주인공인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게 되는 시점이 너무나 늦게 등장한다. 그러나 3권이나 되는 분량을 통해 오해와 변화를 만드는 사건들, 마음이 변해가는 과정,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등이 절절하게 설명되었기에 그리 아쉽지는 않았다. 어쩌면 그랬기에 더 애틋하지 않았을까.

또 다른 장점은 긴 서사 속에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이야기가 충분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모든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아 주인공보다 매력있는 주변인물이라니. ㅎㅎ

판타지라는 요소가 있어 조금 허무한 전개는 당연하다. 그거 보려고 본거니까 뭐 그 정도는 괜찮다. 암. ㅎ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세트] 레디메이드 퀸 - 블랙 라벨 클럽 010 (전3권/완결)
디앤씨북스 / 2015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개인적으로 우리 나라 작가가 쓴 서양 중세물은 어딘가 어색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선입견 때문일까, 웬만한 로판 작품은 다 읽었다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인상적인 작품들이 많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사실 레디메이드 퀸은 내게 숙제같았다.
‘앵화연담‘ 으로 개인적 취향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주었던 작가의 대표격인 유명한 작품. 읽어야지 하면서도 몇 번을 망설이던 작품. 드디어 읽었다!

꽤 만족스러운 숙제였다. 장르소설임에도 로맨스 요소가 너무 약해 그냥 판타지라고 평하던 리뷰를 많이 접했기에 나에게는 그 부분은 도리어 기대 이상이었다.

복잡한 정치적 사건들도 흥미로웠고 그 안에서 인물들의 심리적 변화들도 꽤나 재미있어 나름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작가의 풍성한 상상력과 구성력에 박수를. 나름 긴 이야기임에도 지루하지 않다.

엔딩도 나름 이야기의 흐름과 이어진다.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결국 해피엔딩, 알콩달콩으로 끝나는 장르적 굴레에서 교묘히 벗어나 있다. 그 점도 인상적.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 ‘즐거운 읽기‘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벚꽃이 피었다
치하야 아카네 지음, 김미형 옮김 / 엘리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과 참 잘 어울리는 책이다. 벚꽃을 소재로 한 7개의 단편. 예쁜 표지처럼 글은 고요하고 부드럽고 섬세하다. 마치 고운 기모노를 입은 작가가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서투른 남녀의 사랑이야기라고 소개하고 있으나 책 속에는 열렬하고 화려하고 격정적인 사랑은 없다. 뜨겁게 흐르는 눈물도 절절한 마음도 달음박질 치는 그 어떤 것도 없다. 봄날의 눈, 가볍게 흩날리는 꽃잎들처럼 빠른 움직임조차 고요한 마음들이 흐를 뿐이다. 그럼에도 숨을 고르며 소리를 죽이고, 귀 기울일 수 밖에 없는 힘이 있다. 적어도 내게는 그랬다.


총 3편의 작품밖에 읽지 못했지만 나는 이 작가의 글이 참 편하고 좋다. 다른 작품도 어서 출판되길.

작가가 처음 본 벚꽃이라는 종 모양의 ‘자카란다‘가 보고싶다.

[ 다들 불안한 것이다. 언니도. 어머니도. 나도. 불안하고 쓸쓸해 혼자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불길할지도 모른다. 아름다워지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니까, 누군가가 괜찮다고 해주지 않으면 안심할 수 없는 것이다. - (첫 꽃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팬더 2017-04-23 13: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듯해요 제 장바구니안 책들을 먼저 읽으셨네요~
빨리 저도 읽고싶은데 밀린 책들이 많아ㅜㅜ

mysuvin 2017-04-23 13:55   좋아요 1 | URL
앗.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팬더님 읽은 책들 중에 저도 읽은것. 읽고 싶은것 많아요. 감상도 은근 공감가고요. 제가 자주 가서 엿보고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