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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 - 소피의 감정 수업 2 작은 곰자리 29
몰리 뱅 글.그림, 박수현 옮김 / 책읽는곰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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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를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가웠어요!!

우리 딸아이도 역시 책을 받자마자 "소피다~~!!" 하네요.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소피가 화나면' 책이 거의 다 있겠죠.

우리 딸도 참 좋아하는 책이었는데, 새로운 책이 나왔다니 기뻐하더라구요!!

기대하며 펼쳐본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 입니다.

 

제목만 봤을 땐 속상한 감정이 들었을 때 감정조절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전작에서는 화나는 감정이었듯이요.

요새들어 속상하다는 말을 정말 자주 하는 딸아이에게 딱이다 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이 책은 속상한 감정의 조절 보다는

친구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면 친구가 속상해할 수 있다는 것.

우리 모두 다르지만 모두 훌륭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어요.

 

아이들만큼은 편견을 갖지 않고 서로의 개성을 인정해주며

자유롭고 풍요로운 인생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런 류의 책을 많이 읽히려고 노력해요.

그 중에서도 몰리 뱅 작가의 메시지 전달력은 역시 최고였어요.

읽고나니 저도 아이도 기분이 참 좋아지는 책이에요.

 

 

오늘의 숙제! 학교 끝나고 가장 좋아하는 나무 한 그루 찾기.

다음 나무의 줄기랑 가지랑 이파리를 찬찬히 살펴보기.

 

우리나라 학교 수업도 이런 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아이와 숲에 놀러가면 우리끼리라도 꼭 해보아야겠어요.

 

소피는 이미 좋아하는 나무가 있었죠. 집 가까운 숲 속 너도밤나무에요.

화가 나거나 슬플 때 이 나무에 오르면 기분이 풀린대요.

나무 쪽으로만 다가가도 기분이 좋아지고, 숨도 깊고 느긋하게 쉬어지지요.

 

'소피는 너도밤나무를 찬찬히 바라보아요.

나무 밑동은 굵고 꼭대기는 가느다란 게 꼭 길쭉한 삼각형 같아요.

나뭇가지들은 곧게 뻗어 나가다가 휘어졌고요.

 

소피는 나무를 타고 오르며, 손바닥으로 매끄러운 껍질을 느껴 보아요.

나무껍질, 나뭇가지, 그리고 이파리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아요.

위를 쳐다보니 나뭇잎이 햇살에 반짝반짝 빛나요.

 

소피는 높은 가지에 걸터앉아 나무를 끌어안고 하나하나 마음에 새겨요.'

 

소피가 나무를 관찰하는 부분인데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인상적인 부분이었어요.

 

막연하게 아이에게 관찰해 봐, 자세히 봐 라고 하면 당황스럽잖아요.

소피가 나무를 관찰하는 모습을 글로 읽으면서 아, 이렇게 관찰하는 거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 같았어요.

같이 읽는 부모는 이런 게 진정한 어린이 교육이구나 깨달았구요.

 

소피의 그림 너무 멋지지 않나요?!! 저와 아이는 감탄을 했어요.

나무를 실제처럼 회색으로 칠했더니 슬퍼보였고,

그래서 소피는 파랗게 칠해서 나무의 에너지를 표현했어요.

나무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하늘은 주황색으로 칠했구요.

햇빛에 반짝이는 나뭇잎을 표현하기 위해

연녹색으로 칠하고 노란 테두리를 칠했어요.

숲속에서 본 동물들도 그려넣었구요.

소피는 진짜진짜 기분이 좋아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림이란 이런 것 같다고.

본 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 내 마음이 담긴 그림이 제일 멋진 것 같다고.

 

그런데!! 친구가 소피의 그림을 틀렸다고 지적했어요.

나무는 파란색이 아니고 하늘도 괴상한 주황색이 아니라며 키득키득 웃었지요.

 

 

소피는 기분이 아주 나빠졌어요.

'소피의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올랐고 고개를 떨구고 운동화만 봐요.

 눈물이 뺨을 타고 주르륵 흘러내려요.

 소피는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만 싶어요.'

 

우리 아이도 소피의 감정에 공감되어 굉장히 속상해 하더라구요.

 

선생님은 친구들에게 자기 그림을 설명하게 해준 다음,

모두 나무를 자세히 관찰했고 아주 다르면서도 특별한 그림을 그렸다고 얘기해 주셨어요.

친구들의 그림마다 특별하고 다른 점을 찾아보자고도 해주고요.

결국 친구는 소피의 나무가 행복해 보인다고 해준답니다.

 

나와 다른 것을 틀렸다고 표현하는 것은 어른들도 자주 하는 실수 같아요.

아이를 키우면서 나 자신을 자꾸 돌아보게 되는데

얼마나 내 생각과 편견에 갇혀 살았는지 깨달을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답니다.

아이와 좋은 책을 읽으며 저도 같이 자라는 기분이에요.

 

나와 다름을 기분좋게 인정하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서로 다른 그림들이 사이좋게 어우러진 이 장면처럼

우리도 함께 또 다르게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아이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해주어야지 결심해 봅니다.

엄마 생각에 갇혀 보물같은 아이의 모습을 가리지 않길 바랍니다.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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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모자일까?
룬 브란트 베니크.자콥 호르트 얀센 지음, 그레이스 김 옮김 / 지성공간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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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모자일까?

글 : 룬 브란트 베니크, 자콥 호르트 얀센

그림 : 자콥 호르트 얀센

번역 : 그레이스 김

 

 

요새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아이들에게 책은 재미있다는 인식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영어는 엄마 발음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음성 지원 펜을 꼭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스마트폰으로 지원이 된다면? 책과 호환되는 펜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았어요.

 

누구의 모자일까? The Mistery Hat

세 친구가 신비에 쌓인 모자의 주인을 찾기 위해서 함께 추리를 해요.

까마귀, 돼지, 비버 라는 어울리면서 어울리지 않는 친구들이 산책길에 우연히 빨간 모자를 발견하지요.

별 것 아닌 이 사건이 왜 미스테리 해지는 것일까요? ㅎㅎ

룬 브란트 베니크, 자콥 호르트 얀센 두 작가 모두 월트 디즈니사와 드림웍스사에서 활동했어요.

즐거운 상상력의 힘은 작가에게서 나오는 것 같아요.

 

주인공들의 코믹한 표정에서 디즈니의 느낌이 묻어나지요? ㅎㅎ

미스테리(?) 의 성격상 회색빛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캐릭터들 덕에 코믹한 느낌이 이어져요.

이 책을 번역한 그레이스 김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이 직접 책을 읽어주니 그 즐거움이 10배인 것 같아요.

만화영화를 보듯이 책에 집중한 두 꼬마녀석을 보니 흐뭇하더라구요.

그레이스 김 선생님은 EBS 초목달 강사이고 스토리텔링 전문가이며, MBC 아나운서 출신이시랍니다.

화려한 경력을 가진 작가와 번역가, 출판사의 만남이네요.

 

지성공간에서 나온 책이라 더 믿음이 가요.

지성공간은 EBS 초목달의 알파벳, 파닉스, 스토리헌트 및 그래머, 워드팝 등을 출판한 출판사에요.

혹시 초목달이 뭐야? 하는 분들은 없으시겠지요?^.^

초등영어목표달성!! EBS 의 초등학생 영어 인강 프로그램 입니다.

저렴한 가격, 우수한 교육의 질로 많은 엄마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해요.

저도 물론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답니다.

 

세 친구는 과연 모자의 주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네~ 물론 저와 아이들은 모자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았답니다.

마지막까지 반전과 함께 빵 터지는 즐거움을 선물해주었네요.

책에 나오는 영어표현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참 좋았어요.

 

영어공부를 리딩북이 아닌 동화책으로 시작하라는 말 많이 들으셨지요?

그 중에서도 한국어와 영어 버전이 다 있는 쌍둥이책이 효과적이라고 해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교육적 효과와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책이 아닐까 합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무상으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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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2월 초부터 미리 계획했던 가족여행에 설날연휴까지~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페이퍼 등록이 늦었네요.

 죄송한 마음으로 신간도서를 살피는데 역시 이번에도 관심이 가는 책들이 많네요.

 불황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을텐데 이런 시기일수록 책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는 건 어떨까요?

 특히 가정에서 책으로 중심 잡는게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네요.^.^

 

 

 1.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4

 이 분 참 대단한 분 같아요. 사업수완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요리실력부터 인간적 매력까지 두루두루 갖춘 매력남.

 집집마다 집밥 붐을 일으킨 백종원씨. 정말 엄지 척!!

 이 분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라면 믿을만 하죠~잉?

 우리 집 부엌 서재에도 한 권 꽂아두고 수시로 펼쳐보며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한솜씨 발휘해보고 싶네요.

 특히 백종원씨의 레시피는 초보 주부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좋아요~^.^ 재료도 어려운 것이 없구요.

 미공개 메뉴도 수록되어 있다니 더욱 기대됩니다. ㅎㅎ

 2016년 우리 가족의 밥상은 이 책이 책임져 줄 듯요?!

 

 

 2.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

 제목이 참 인상적이죠~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건강과 관련된

 책이면서도 심리적인 부분에서 그 원인을 찾아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추구할 수 있을 것 같아서에요.

 요새 분노조절이 안되는 사람들, 관련 범죄들이 늘어나고

 있잖아요?

심리적으로 화를 다스리고 편안한 상태가 되면 신체적으로도

 병이 없다는 내용이라 관심이 가네요.

 저자가 2015년 중국 건강 분야 10대 인물로 선정된 중의사

 하오완산이라고 하니 다양한 질병 사례도 접할 수 있을 것 같고

 감정과 병을 동시에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3. 소중한 것을 지키는 용기

 아이와 반려견 해링턴의 깊은 우정을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와 진정한 용기를 담은 동화책이에요.

 소중한 것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가 꼭

 필요하다는 가르침을 아이와 함께 배우고 싶어요.

 특히 항상 부모와 어른들의 보살핌만 받는 어린 아이도

 누군가를 지킬 수 있는 존재라는 걸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대리만족과

 간접적인 가르침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4. 내 꿈이 어때서

 전국 초등국어교과모임 선생님들이 가려 뽑은 아이들 생활글.

 아이들이 학교, 집 등의 일상 속에서 듣고 보고 느낀 것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글들의 모음집이에요.

 도시와 시골 아이들의 글을 골고루 담아 아이들의 다양한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고 해요!

 아이들은 아이들의 글을 읽으며 글쓰기 능력과 공감능력이

 쑥쑥 자란다고 하잖아요?^.^

 글쓰기를 시작하고 배우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과서가 되지

 않을까 싶어 추천합니다.

 저도 요런 책들을 일부러 자주 읽어주려고 노력하거든요.

 어떤 재미있는 글들이 있을지 벌써 기대되네요.

 

 5. 아이와 함께 떠나는 주말체험여행

 엄마, 아빠라면 주말마다 아이들과 어디로 갈까, 뭐할까 고민이

 많을 거에요.

 저도 워킹맘이다보니 주말만이라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인터넷을 뒤진답니다.

 그런데 이 책에 체험여행을 위한 경기도 관광지 243곳이 담겨

 있다니 정말 탐이 나네요.

 가까워 주말을 이용해서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듯 하고

 주말에 한 곳만 가도 몇 년은 갈 수 있을 만한 방대한 자료네요!

 아이들을 키우는 모든 부모님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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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셈 P1 - 7까지의 모으기와 가르기, 7.8세 원리셈 시리즈
천종현 지음 / 천종현수학연구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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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7살이 되면서 슬슬 초등 준비를 해야 한다는 압박이 생겨요.

그래도 학습지는 시키고 싶지 않고, 엄마표로 조금씩 홈스쿨을 해야겠다는 소신(?)을 지키고 있어요.

오늘은 좋은 기회에 만나본 어린이 연산 교재 <원리셈> 을 소개할게요.

 

주변에서는 구몬, 눈높이 등 수학 학습지를 많이 해요.

제가 학습지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요~

첫째, 어린 나이부터 학습에 노출되는 것이 내키지 않았고,

둘째, 지금도 가격 대비 효율성을 따져보면 별로라고 생각해요. (물론 아이마다 다르겠지만요.)

게다가 하다보면 점점 과목 수가 늘어나더라구요. 한글, 수학, 영어, 한자, 창의 등등등~

배보다 배꼽이 커질 것 같아서 선뜻 시작을 못햇어요.

마지막으로 처음에 의도한 교육효과를 얻지 못할 것 같았어요.

또 아이가 성실하게 진도를 잘 따라가면 나도 모르게 선행을 하게 되고,

아이가 잘 못해서 단계가 올라가지 않으면 속상할 것 같고. 뭐든 제가 원하는 결과는 아닌 것 같아서요.

 

그래서 전 엄마표로 좋은 교재들을 아이와 직접 골라 조금씩 배워요.

가르친다고 생각하지 않고 매일 조금씩 해보고 배운다는 생각으로요~

한글, 받아쓰기, 한자를 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수학도 하고 싶어하더라구요.

부담없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연산교재는 없을까 찾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만난 <원리셈>

사고력 수학 전문가가 만들어선지 단순 반복적이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연산을 경험할 수 있어 마음에 들더라구요.

하루 분량이 얼마 되지 않아 부담없어서 더 좋구요.

책에는 하루 20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아직 수학 학습지를 해본 적이 없어 P단계를 시작했어요.

추천 나이는 7,8 세고 우리 아이는 7살이 되었으니 딱이죠.

(더하기 빼기의 개념은 알지만 연습이 필요한 아이)

 

다음 단계는 A단계로 대상 연령은 7,8 세로 같지만

초등1학년 과정을 공부할 준비가 된 학생이 대상이에요.

P단계를 열심히 하면 A단계 마치고 초등학교에 들어갈 수 있겠어요~ ㅎㅎ

한단계가 8권으로 이루어지고 한달 분량, 도서 정가는 권당 5,000원이에요.

 

5세부터 단계가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부담없이 조금씩 해볼걸 그랬나 싶었어요.

혹시 아이가 더 어린 분들은 S단계와 K단계도 있답니다~^.^

 

P단계는 한 자리 덧셈, 뺄셈을 확실히 잡는 것이 학습 목표에요.

그래서 받아올림, 받아내림 없는 덧셈, 뺄셈을 주로 하면서 자신감을 다지는 단계에요.

마지막에 10 이상의 받아올림, 받아내림을 배우고요.

 

구성을 보면 우선 <원리> 를 배워요.

구체물을 그림으로 보고, 동그라미를 그리며 원리를 이해하는 단계죠.

 

<연습> 에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그림과 함께 반복 연습을 해보고요.

 

<사고력 연산> 단계에서 연산의 개념을 기본으로 사고 확장 연습을 합니다.

길 찾기, 주사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배운 연산을 적용해 보아요.

 

<마무리 학습> 에서 그동안 배운 내용을 총 3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복습하며

부족한 부분을 진단할 수 있어요.

완벽하게 실력을 다질 수 있겠죠?^.^

구성이 탄탄해서 마음에 쏙~ 들어요!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학습 TIP> 이 곳곳에 나와서

엄마표 홈스쿨 하기 참 좋아요.

 

하루에 1일치만 하라고 했는데 처음이라 하루에 몇 개씩 하고 싶어 안달이네요.

뭐든지 꾸준하게~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 거라고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엄마표 홈스쿨을 위해 준비한 참잘했어요 도장!!

딸아이가 좋아하는 핑크색 엘사 도장으로 꾹꾹 찍어주었어요.

 

지금까진 너무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엄마표 홈스쿨이네요.

얼마전 유치원 선생님께서 아이가 한글을 너무 잘 쓴다며,

어려운 맞춤법과 띄어쓰기까지 잘 하고 문장력도 좋다고

궁금해서 물어보니 한글 학습지나 교재도 안한다고 하던데 대단하다며 칭찬해 주셨어요.

 

저는 그저 책을 열심히 읽어주었을 뿐인데 자연스럽게 한글을 떼고 쓰게 되었네요.

요새는 일기나 독후감을 쓰고 싶어해서 조금씩 도와주고 있어요.

가끔 저도 생각치 못한 기발한 표현에 감동을 한답니다.

 

아이가 하고 싶을 때 엄마는 조금씩만 도와주는 것이 최고의 홈스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연산은 교재 없이 해낼 수가 없는 부분이잖아요?

아이와 함께 좋은 교재를 선택해서 엄마랑 조금씩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어요.

경제적으로도 부담없고, 전문가가 만든 교재라 완성도도 높아요.

아이들은 좋아하는 엄마랑 같이 공부할 수 있어 더 즐겁구요.

 

사고력 수학 전문가가 만든 연산 교재 <원리셈> 강력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무료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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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 처방전 - 아이도 1학년, 엄마도 1학년, 적용편 초등생활 처방전
이서윤 지음, 신외솔 그림 / 21세기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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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어리게만 보이던 우리 딸이 벌써 7살이 되었어요.

아직 초등입학 까지는 1년이 남았는데도 조금씩 마음이 분주해지네요.

첫 아이기도 하고, 제가 워킹맘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주변에 마땅히 상의할 선배들도 없고, 직장 선배들은 사는 지역이 달라 조언도 가지각색..

언니, 오빠도 없고 친구들 중에도 1등으로 결혼한 저는 그야말로 항상 육아 선구자의 길을 걷는답니다.

그리고 제가 얻은 정보를 동생과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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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같은 초보맘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책이 나왔더라구요~

좋은 이벤트로 만나본 <초등 입학 처방전>!

부제목이 참 와닿네요. 아이도 1학년, 엄마도 1학년.

아이 학년에 따라 엄마 학년도 올라간다는 우스갯 소리를 온몸으로 실감 중입니다!!!!!

 

우선 책 소개를 하자면, 초등학교에 대한 엄마들의 궁금증을 총망라(?) 한 <초등생활 처방전 시리즈-4권> 이 있구요.

이것은 또다시 종합편, 입학처방전, 학습처방전, 마음처방전 으로 나뉩니다.

저는 정말 초등학교 시스템 자체가 너무도 궁금했기 때문에 입학 메뉴얼이 담긴 입학처방전을 읽어보았어요.

 

책을 읽으며 엄마들 마음 다 똑같구나 싶어 웃음이 나기도 하고 긴장이 풀리기도 했어요.

어쩜 궁금한 것들이 다들 비슷한지요.

요새 엄마들 카페나 SNS를 통해 정보교류가 활발하긴 해도 수많은 정보에 오히려 혼란스러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궁금증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 책을 한 권 읽으니 든든하네요!

특히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해주시는 조언이라 더 현실적으로 느껴져요.

 

 

책 안을 들여다보면 Part 1. <입학 전 궁금증의 모든 것>

교실생활 / 행정절차 / 교내활동 / 친구관계 및 학습 / 학부모 참여와 방과 후 및 가정생활

5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설명되어 있어요.

요 부분만 읽고 나도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소되어 엄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구요.

 

기억에 남는 부분 몇 군데만 발췌하면,

입학 전에 준비해야 하는 준비물. 가장 기본적인 궁금증이죠.

 

이런 식으로 아주아주 자세히 표로 나오구요.

" 미리 무언가를 많이 사 놓지 마시고, 담임 교사의 준비물 목록을 본 후 준비하세요."

각 궁금증마다 요렇게 파란 글씨로 선생님의 팁이 나와서 도움이 됩니다.

 

아무튼 입학 첫 날은 가방, 실내화, 신발주머니 정도만 가져가고

다른 물건은 이후에 준비하라고 하니 엄마들 너무 미리 걱정 안하셔도 되겠어요.^.^

 

그리고 공부보다는 생활습관이 더 중요하다는 것!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화장실 스스로 가기, 화장실 규칙적으로 가기,

예절 지키기(인사), 스스로 정리하기, 혼자 옷입고 벗기

당연하거 아니야~ 싶으면서도 7살 우리 딸 1년 동안 연습해야 할 일이 많네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엄마가 워킹맘이라 어린이집 시절부터 익숙해진 거라 괜찮지만.

아직 큰일을 본 후 스스로 뒷처리를 못하거든요.

이제 학교에 가면 혼자 해야 하니 오늘부터 스스로 해보자 하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깜짝 놀라는.

아~ 아직 어린데 내년이면 학교에 가다니요!

그래도 방법을 알려주니 생각보다 잘 합니다.

앞으로 꾸준히 연습하면 1년 후에는 걱정 안해도 되겠지요?

정리습관, 옷입고 벗기도 꾸준히 연습해야겠어요.

" 기본 생활 습관은 무척 중요합니다.

기초 생활 습관이 잘 된 아이는 담임의 일을 덜어주는 매우 고마운 아이이지요."

 

3월은 적응 기간이라 순차적으로 수업 시수를 정상화하기 때문에

워킹맘들은 최대한의 인맥과 휴가 사용으로 이 때를 대비해야 한다고 해요.

정말 소중한 팁이네요!!

 

그리고 줄넘기를 1학년부터 시작한다는 것.

저는 꽤 큰 아이들이 하는 건줄 알았는데 깜짝 놀랐지 뭐에요.

지금부터 조금씩 연습해 봐야겠어요. 줄넘기 급수도 있어서 아이들의 성취감 기르기에도 좋다고 해요.

 

그 외에도 체험학습 인정 결석, 봉사활동, 각종 수상, 학교생활기록부 등 각종 행정절차에 관련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구요.

 

저는 워킹맘이라 그런지 <학부모 참여와 방과후 및 가정생활> 섹션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직장맘이 꼭 참석해야 할 행사, 선생님이 좋아하는 엄마, 돌봄교실, 방과후프로그램 이 그것이지요.

워킹맘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Part 2. <학부모 월별 준비 리스트> 에서는

월별로 교내 행사 및 학부모가 준비해야 할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어 도움이 됐어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도 마찬가지지만

부모의 관심 척도는 가정통신문과 알림장 확인 이라고 해요.

요새 큰 아이 유치원 원아수첩과 둘째 어린이집 수첩 체크를 게을리 했는데 깊이 반성합니다.

학교에 갔다고 게으른 엄마가 개과천선할리는 없고 지금부터 습관을 들여야겠어요.

교사로서 엄마가 관심을 많이 가지는 아이에게 관심이 더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하네요.

 

학부모 상담 요령, 학부모회 참여 요령, 과학의 달 상타는 법

현직 선생님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으니 공감되더라구요.

밖에선 이런 조언 해주는 사람들 거의 없잖아요. 있다고 해도 저마다 다른 경우가 많구요.

 

저는 이 책을 미리 읽은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당장 1달 후에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굉장히 급해질 것 같거든요.

1년 동안 천천히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어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참 고마운 일이에요.

그래서 올해 이 시리즈의 나머지 책들도 구입해 읽어볼 생각이에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고~

초등 입학을 잘해야 우리 아이 쭉 학교생활 잘할 수 있겠죠?^.^

이 노하우로 동생도 잘 할 수 있을거구요.

 

아이의 초등 입학을 앞둔 모든 엄마들에게, 특히 저같은 워킹맘에게 강력 추천 합니다!!!!

 

< 출판사에서 책을 무료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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