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 마음이 약해졌을 때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에 대하여
- 20년 간 읽힌 일본 스테디셀러의 ‘나’ 이야기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이런 질문을 했다고 생각하면, 대부분 사람은 우리가 더 침착해지고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는 증거로 해석하는 것 같은데 과연 그럴까?
우리는 문제가 생겨야 비로소 그 존재를 의식한다.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도 이와 마찬가지다.
‘나’라는 존재가 쇠약해졌을 때 비로소 두드러지기 시작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 질문의 의미를 성숙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쇠약해졌다는 사실과 그 원인에 관해 물어야 한다.

- 와시다 기요카즈, 《알 수 없는 나》 중에서

▶ 20년 간 읽힌 일본 스테디셀러 와시다 키요카즈의 책, 《알 수 없는 나》
▶ ‘나’라는 존재를 알려주는 똑똑한 철학자의 유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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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예쁠 고양이 책"
✔️ 박혜미 작가 일러스트 X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인기 일러스트 작가 박혜미 님과 함께 선보이는 문예출판사의 나쓰메 소세키 선집 2번째 책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가 출간 되었습니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일본의 국민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첫 장편소설이자, 작가로서 명성을 떨치게 한 작품입니다.

소설은 주인공 고양이가 주인아저씨인 구샤미와 그 주변의 여러 지식인들이 나누는 대화를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요. 소세키는 이들의 대화에서 인간의 허위의식 및 이중성을 날카롭게 포착하여 고양이의 눈으로 풍자합니다. 독자들은 고양이의 시선을 통해 풍자라는 지적 유희도 즐길 수 있지만,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슬픔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어딘가 하나는 모자란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인데요. 이건 모순적인 삶을 살아가는 타인에 대한 이해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모순적인 자기 삶을 돌아보는 것에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근대 국가의 방향’과 현대적 ‘개인’과 같은 역사적이고 철학적인 주제도 담고 있지만, 인간 삶에 대한 슬픔과 모순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고전으로 오랜 시간 읽히는 것 같습니다.

문예출판사의 나쓰메 소세키 선집 2번째 책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인기 일러스트 작가 박혜미 님에 의해 정말 예쁜 표지로 독자님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읽고자 하실 때 문예출판사의 책을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문예출판사 나쓰메 소세키 선집 : 《그 후》(출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출간), 《마음》(출간 준비), 《도련님》(출간 준비)

✔️ 박혜미 작가 작품 보기 : 
https://www.instagram.com/spa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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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가족'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

- 요즘 가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은 책 《환장할 우리 가족》 저자 인터뷰


'엄마' 또는 '가장'의 희생으로 살아가는 한국의 가족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일가족이 자살을 선택한 '송파 세 모녀 사건'처럼 가족에 속해 있으면 쉽게 받을 수 없는 복지 혜택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상 가족과 비정상 가족에 대한 차별은 또 어떨까요?


우리는 가족을 삶을 지켜주는 소중한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가족'이란 문화적, 사회적 울타리는 가족 구성원을 지켜줄 만큼 건강할까요?


요즘 가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은 책 《환장할 우리 가족》의 홍주현 저자의 생각을 들어보며 가족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이 인터뷰는 기업 북러닝 교육업체 고려아카데미컨설팅, 북피알미디어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가족 때문에 힘든 내가 알아야 할 이야기

《환장할 우리 가족》 연재 읽기

http://naver.me/G8Q2XH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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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문제 때문에 낙오자의 기분을 느꼈다면 생각해 보세요. 
가족 문제는 슬픈 일이지만 그것이 당신 삶의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고요.

▶ 가족 때문에 힘든 내가 알아야 할 이야기
▶ 《환장할 우리 가족》
▶ 남편에게 찾아온 '암'이라는 불행에서
▶ '가족'으로 산다는 의미를 다시 생각한 저자 홍주현의 이야기.


가족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두려운 건 ‘비정상’ 가족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가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자책감 그리고 이제 '정상 가족'에 속하지 못한 나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이 두려웠죠. 저는 낙오자가 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하니, 가족의 문제가 제 삶의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남편에게 찾아온 암은 큰 슬픔이지만, 제가 자책할 필요까지는 없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저이고, 자책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으니까요. 

생각이 바뀌고 나서, 저는 가족 문제 때문에 불안에 떨며 한없이 작아졌던 저를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랬을까? 나에게 '가족'이 무엇이었기에 나를 힘들게 했을까.'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가족을 바로 저 자신과 동일시 한 것이 문제였죠. 저는 가족에 속해 있지만 동시에 한 명의 개인이었다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가족에게 문제가 있으면 저도 문제가 있는 사람이 된다고 생각한 것이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었죠.

저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타인을 위해서도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이 있습니다. 가정학에서 '정상 가족'으로 구분하지 않는 편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이혼한 가족, 불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가족. 이 모든 가족에 속한 가족 구성원이 문제라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제 가족의 일과 국회 입법 보좌관으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한국에서 '정상 가족'으로 구분되지 못하고, 가족이란 이름 앞에서 고개 숙인 가족 구성원에게 가족과 '나'를 분리하여 생각해야 이 어려운 삶을 더 잘 견딜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의 가족관에는 이야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비정상 가족’에 대한 차별, ‘가족’에 대한 사회적 복지 그리고 가족 구성원에게 ‘희생’과 ‘자격’을 요구하는 가족 문화까지, 한 번 정도는 이야기되어야 할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책에 쓴 이야기들이 마땅히 이야기되어야 할 사실들을 더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토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이야기 일부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잠깐 읽어주시고, 한국의 가족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가족 때문에 힘든 내가 알아야 할 이야기
《환장할 우리 가족》 연재 읽기
http://naver.me/G8Q2XH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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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 선정 아티스트
박혜미 작가의 일러스트로 만나는
나쓰메 소세키 선집 첫 책.
《그 후》

시의성이 있는 책, 오래 사랑받은 고전 작품을 선정하여 출간하는 ‘문예 에디터스 컬렉션’으로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그 후》가 출간되었습니다.

문예출판사에서는 《그 후》를 시작으로, 전 세계 현대인들에게 꾸준히 읽히고 있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들을 주목받는 신인 작가이자 <월간 윤종신>의 ‘Cafe LOB 10월의 작가’(2016)에 선정된 박혜미 일러스트레이터의 아름다운 표지 일러스트와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혜미 작가와 함께하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들을 기대하여 주세요.

ㅡ 
나쓰메 소세키의 《그 후》는

ㅇ 지금 당신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그리고 그 후, 당신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ㅇ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가 백 년 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나쓰메 소세키의 《그 후》는 《산시로》, 《문》과 함께 ‘나쓰메 소세키 전기 삼부작’으로 불립니다.

이 작품은 대학을 졸업하고 본가의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룸펜’으로 살아가던 주인공 다이스케가 자신의 오래된 친구 히라오카의 부인 미치요를 사랑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소설을 삼각관계 형태의 연애소설로만 볼 수는 없죠.

나쓰메 소세키는 주인공 다이스케를 통해 ‘자연’과 ‘문명’ 사이에서 고민하고, 자본주의에 휩쓸린 일본의 시대적 모습을 비판하는 근대 지식인의 고뇌를 그려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다이스케의 모습은 백 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 현대인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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