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어머니라는 말,
피곤한 저녁의 벽난로 소리,
어두운 밤의 파도 소리,
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

더 이상
아무 말도 필요하지 않고,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게 하는
이것들은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 속에 흐르는 음악이다.
자신의 가슴에서 나오는 환호성이며,
부풀고, 격동하는 마음을 가진
자신을 축복하는 소리다.


▶ 40여 년 동안 교과서에 수록된 수필
▶ 안톤 슈낙 에세이집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연재 2화 
▶ 전문 읽기 : http://naver.me/5dX2o2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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