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위의 세 남자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24
제롬 K. 제롬 지음, 김이선 옮김 / 문예출판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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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힌 생활을 하면 안 된다, 
머릿속에 진흙이 들어차게 된다고."


100년 넘게 읽힌 영국 아재들의 개그.
휴식과 변화라는 날개를 달고 싶은 
아재들의 마음을 알려주는 책.


▶ 《보트 위의 세 남자》
▶ 《자전거를 탄 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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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기 전. 
몸도 아프고 머리도 복잡한 아재들을 위한 책이 
100만 부가 넘게 팔리는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BBC는 이 아재들의 여행 경로를 따라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지만,
위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게으름을 피워도 좋다,
불안과 걱정 같은 인생의 잡동사니를 버려라,
일하는 시간 말고 인생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라,
그리고 
그렇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으라는
말을 다소 시니컬한 영국식 아재 개그로 건네는 책입니다.

책 속의 문구를 인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이웃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할까 하는 두려움,
지겨운 사치품들, 지루한 오락,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인간이여, 그것은 잡동사니다. 
모든 것이 다 잡동사니일 뿐! 
배 밖으로 내던져라. 노를 젓는 데 방해만 될 것이다. 
그것을 싣고 가다가는 노를 젓다가 기절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당신을 성가시게 만들고
위험에 빠뜨릴 것이다.

당신은 불안과 걱정 때문에
한순간도 자유를 누리지 못할 것이며,
꿈을 꾸는 듯한 나른함 때문에
한순간도 쉬지 못할 것이다.

인간이여, 잡동사니를 버려라!
당신의 보트 인생을 가볍게 하라,
필요한 것만으로 채우라."

한마디로 정리하면,
일상을 반복하는 게 삶이 아니라,
왜 그렇게 반복하며 사는지를 생각하는 게
삶이자 휴식이란 것이겠죠.

우스겟 소리도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되면
감동이 됩니다.

반복되는 일상 때문에
머리에 진흙이 가득 찬 것처럼 답답하다면,
이 책들의 저자 제롬 K. 제롬의 말처럼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두 권의 소설로
인생을 생각하는 법을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보트 위의 세 남자》 자세히 보기(강력 추천)


▶《자전거를 탄 세 남자》자세히 보기(중력 추천)
http://blog.naver.com/imoonye/22102801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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