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독서 #헤세사랑이지나간순간들
“사랑이란
슬기로워진 욕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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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인간이 격렬한 감정을 느끼고 그러한 감정을 쫓아버리거나 억누르지 않고 행하고 누리는 곳이면 어디에나 있다. 아름다움이란 그 자체를 지니고 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숭배할 줄 아는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겉보기에는 다양한 감정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하나다. 모든
감정은 의지 또는 이러저러한 것으로 불리는데, 나는 그것을 모두 사랑이라 부른다.
행복이란
곧 사랑이며 다른 어떤 것이 아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들 영혼 속에서 스스로 느끼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움직임이
사랑이다.
또한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러나 사랑과 열망은 같은 것이 아니다. 사랑이란 슬기로워진 욕구다. 사랑은 소유하려고 하지 않는다.
단지 사랑할 뿐이다. 그러기에 철학자 또한 행복하다. 그들은 사고의 그물로써 세계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고, 자신의 사랑의 그물로써 세계를
영원히 감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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