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좌절의 심리학을 끝내라

- 에이브러햄 H. 매슬로, 《존재의 심리학》, <제주의 소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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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심리학자로 불리는 에이브러햄 매슬로(Abraham Harold Maslow, 1908~1970)는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입니다. 나는 그의 책을 읽으면서 오래된 비밀들을 알게 되었고,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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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어떤 존재의 최종 목표가 ‘본성’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스피노자에 이르러 ‘자기 보존’ 본능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는 매슬로가 ‘자기실현’을 말할 차례입니다. 이 개념은 흥미롭게도 뇌손상을 입은 군인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고안되었습니다.

뇌 손상 군인들에 대한 골드슈타인의 연구는 매우 잘 알려져 있다. 환자가 부상 후에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재조작하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그는 자기실현이라는 개념을 만들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다. - 매슬로, <존재의 심리학>

그러니까 우리들이 받았던 상처와 고통을 미래 에너지의 동력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은 수난을 당한 사람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그 동안 많은 수난과 피탈 속에서 살았던 우리 민중, 그리고 학살과 착취, 탄압에 시달렸던 제주 백성들. 그리고 정상적인 성장이 어려울 만큼 시달리는 아이들. 우리들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경멸하지 않게 만들어야 합니다.

매슬로의 말처럼 “인간의 덕성을 저버리는 모든 행동, 자신의 본성을 거스르는 모든 범죄와 모든 악한 행동”이 예외 없이 우리의 무의식에 입력되어 우리 스스로를 경멸하도록 만듭니다. 아이들이 스스로를 경멸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현상은 거의 자해 수준입니다. 제주말로 아이들의 ‘기십’을 죽이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제주 땅에 기십 좋은 미래의 태양이 비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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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ejusori.net/?mod=news&act=articleView&idxno=188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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