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김형석 명예교수님은 새해에 읽을 첫 책 중 하나로

슈바이처 박사의 《나의 생애와 사상》을 추천하여 주셨습니다.
(조선일보, 2016년 1월 2일 자 : http://goo.gl/GK0ycW)

많은 분이 슈바이처 박사의 의료 활동과 인류애를 기억하지만,

김형석 명예교수님은 슈바이처 박사가 남긴 생명에 관한

‘불멸의 윤리관’을 기억해야 한다고 합니다.

슈바이처 박사의 윤리관은

‘생명에 대한 외경심’으로 말해지는데요.
모든 생명은 존엄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생명이 다른 생명과 ‘관계 맺는 법’을 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슈바이처 박사는

인간이 관계를 고민할수록

서로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고

 더 진실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하였는데요.


그럼, 관계에 관한 슈바이처 박사의 글은

첨부한 이미지 카드를 통해 만나보세요.^^



악수하는 슈바이처의 손

​오직 생각하는 인간의 생명 의지만이

다른 생명 의지를 의식하고 유대를 맺고 싶어한다.

그리고 서로의 관계를 어렴풋하게나마 알게 된다.



아프리카에서 두 아이를 안고 있는 슈바이처

 

​그러나 생각하는 인간이라도

계속 다른 생명을 희생해가며 살아가야 하는,

잔인한 법칙에 얽매여 있다.



딸 레나를 안고 있는 슈바이처 박사. 레나는 박사의 생일인 1월 4일에 태어났다

 

​하지만 생각하는 사람은

윤리적 존재로서 이러한 필연성을

벗어나려고 애쓰며다른 생명을

고통에서 해방해주기를 열망한다.



오르간을 연주하고 있는 슈바이처 박사

 

우리는 누구나 우리의 인간성을 보존하려고

환경과 싸워야 하며,



책을 완성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글을 쓰고 있는 슈바이처 박사. 

​불리한 사회적 여건 아래서도

인간성을 위한 절망적인 투쟁을 희망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안다.



오르간을 연주하고 있는 슈바이처 박사의 손. 

의료활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순회 연주회를 했다.

 

나의 삶은 이러한 원칙으로

의지할 곳과 방향을 발견했다.

나는 생각을 통하여 인간을 향상하려

노력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와 대화를 나누는 슈바이처.

 

그러나 오늘날은 고민 끝에 얻은

개인의 신념을 멸시하고 불신한다.

그 이유는 오늘날의 국가와 사회가

자신들이 준비한 신념을 믿게 하고,

자유로운 정신의 사람을 불편하게 보기 때문이다.



21세의 슈바이처 박사.

 

우리 시대를 이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은사람들이

강요된 것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그것은 계산착오다.





조선일보 추천사 읽기

http://goo.gl/GK0y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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