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사기 1 : 춘추전국 - 사마천의 사기열전 소설로 만나다, 개정판
김병총 지음 / 문예출판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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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를 소설로 만나다.

 

<소설 사기> 연재1.

사마천의 생애 "궁형(거세)을 당했어도

[사기]로 자신의 치욕을 풀 것이라 결심하다

http://blog.naver.com/imoonye/30174575486

 

연재 1. 요약

[사기]의 저자 사마천은 옛부터 내려온 것들을 기록해 달라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사기] 저술에 착수합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때, 사마천은 병사 오천으로 1만의 흉노군을 베었으나 뒤이어 만난 8만의 대군에 항복한 장수, 이능에게 벌을 주지 말라 청하다 궁형宮刑을 당하고야 맙니다.

* 궁형 : 남자의 경우 생식기를 거세하는 행벌

 

사마천은 그 일을 원망하지 않고, 친구 임소경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냅니다.

 

"나는 지금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소. 다만 내가 심혈을 기울인 이 저술이 완성되면 명산(名山)에 감추어 영원히 전하게 하고 또 한 벌은 대도(大都)에 사는 뜻있는 인사들에게 전할 참이오. 그럼으로써 나의 치욕은 씻겨질 것이며, 그때 일만 번 사형을 받을지라도 나에겐 아무 한이 남지 않을 것이오."

 

사마천은 이런 각오로 그의 나이 55, 집필을 시작한 지 19. 5265백 자로 된 130권의 [사기]를 완성합니다.

 

 

[소설 사기] 연재2.

여불위 시황제가 될 아들을 임신한 여인을 보내다.

http://blog.naver.com/imoonye/30175006878

 

연재 2. 요약

중국 전국시대 말기. 대상인인 여불위(呂不韋).

그는 후일 시황제가 될 아들 정()을 임신한,

자신의 여인 주희를 진나라 왕자 자초에게 보내야만 했다.

 

여불위는 조나라 한단에 잡혀있는 진나라의 왕의 손자 자초(子楚)를 만나 그를 앞으로 진나라의 태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말한다. 여불위는 지략을 통해 진나라의 왕을 이어받을 안국군(安國君)의 눈에 자초를 돋보이게 하였다. 모든 일이 잘 풀려가던 어느 날 자초는 갑자기 여불위에게 그가 데리고 있는 여인 주희를 달라고 요구한다. 그때 주희는 여불위의 아들을 품고 있었다.

 

 

[소설 사기] 연재3.

위나라에서 탈출한 범수.

진나라 왕에게 '먼 나라와 화친하고 가까운 나라를 공격하는' 원교근공을 말하다.

http://blog.naver.com/imoonye/30175187231

 

연재 3. 요약

조나라 한단에서 여불위가 진나라 왕자 자초를 구하는 계락을 짜내는 동안,(연재1 내용)

위나라의 범수는 구사일생으로 진나라로 넘어간다.

범수는 제나라를 치기위해 고심하는 진나라 소양왕에게

 

"먼 나라와 화친하고 가까운 나라를 공격하라"는 원교근공의 지략을 내놓는다.

 

이 공으로 범수는 재상의 자리에 오르고, 그를 위나라에서 버림받게 한

수가를 다시 만나게 된다.

 

 

[소설 사기] 연재4.

원교근공의 지략으로 일약 재상에 오른 범수,

'성공했으면 그 자리에 오래 있지 말라'는 말에 떠나다.

http://blog.naver.com/imoonye/30175312612

 

연재 4. 요약

"먼 나라와 화친하고 가까운 나라를 공격하라"는 원교근공의 지략으로

진나라의 재상에 오른 범수.(연재3 내용)

그는 조나라 공략에 큰 공을 세운 백기 장군이 자신보다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할 것을 막기 위해 그를 모함하여 죽이기에 이른다.

그러나 범수는 백기 장군의 일이 들통날 경우를 걱정하여

성공했으면 그 자리에 오래 있지 말라는 채택의 말을 듣고 재상의 자리를 버리고 떠난다.

 

 

[소설 사기]연재5.

병법의 대가 손빈 두 다리를 잃고도, 배신자 친구 방연에게 복수하다.

http://blog.naver.com/imoonye/30175362420

 

연재5. 요약

제나라 맹산군 전문의 제안에 따라 왕은 손빈에게 군사문제를 맡기려고 했다.

손빈은 손자병법의 저자 손무의 손자로 방연과 함께 병법을 공부 했었다.

오랜 시간 방연은 자신보다 뛰어난 손빈의 능력을 시기하였으므로,

손빈이 만약 제나라로 간다면 자신의 출세에 방해가 될 것이라 생각하였다.

이에 자신이 속한 위나라로 손빈을 초대해 두 다리를 자르고 감옥에 가두어버렸다.

 

이후 손빈은 복수를 다짐하며 위나라를 방문한 제나라 사신에게 몸을 맡겨 탈출에 성공한다. 이때부터 손빈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전쟁에서 패배한 방연이 스스로 자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낸다.

 

 

 

[소설 사기]연재6.

맹상군 전문, 개 흉내 내는 도둑과 닭 울음 소리 내는 재주꾼 덕에 살다.

http://blog.naver.com/imoonye/30175428056

 

연재6. 요약

이야기는 병볍의 대가 손빈에서 손빈을 제나라 왕에게 추천한 맹상군 전문에게로 돌아간다.

 

맹상군 전문은 전국사공자 중의 한 명이며, 사공자는

()의 맹상군(孟嘗君), ()의 평원군(平原君), ()의 신릉군(信陵君), ()의 춘신군(春申君) 이상 4명의 인물을 일컫는다. 이들은 많은 선비들을 문객으로 모셔 자신들의 세력을 키웠고 이중 맹상군 전문은 재주가 하찮은 사람까지 문객으로 모셨다.

 

그 덕으로 맹상군 전문은 목숨을 구하게 된다.

 

 

[소설 사기] 연재7.

장수가 병사의 고름을 입으로 빼어주는 마음.

연저지인[吮疽之仁]의 주인공 오기의 삶

http://blog.naver.com/imoonye/30175718482

 

연재 7. 요약

- 법령을 자세히 밝히고 명령을 확실히 한다.

- 필요하지 않는 관직을 없애고 왕실과 먼 촌수의 왕족들은 녹봉을 없앤다.

- 거기서 얻어진 재원은 군사양성에 충당한다!

 

위는 리더쉽을 말하고자 할 때 자주 인용되는 사자성어 연저지인의 주인공 오기가 가까스로 재상이 되어 펼친 정책이다.

 

그러나 오기는 주머니의 돈을 빼앗긴 있는 자들의 시샘으로 죽고야 만다.

좋은 정치를 펴기 위해 재상이 되기 위한 꿈을 키웠던 오기.

그가 재상이 되기까지 행한 일은 슬프기만 하다.

 

그는 관직을 위해 재산을 탕진하고 아내를 죽였으며,

어머니의 장례도 가지 않았고, 한때 미천했던 자신을 흉본 서른 명의 사람을 죽였다.

자하(子夏, 공자의 제자)의 제자 이극(李克)은 그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다음과 같은 평을 남긴다.

 

오기는 사람됨이 시기심이 많고 호색하며 또한 잔인합니다.”

 

 

[소설 사기] 연재8.

진시황의 아버지 여불위, 아들 진시황의 눈치에 못이겨 자결하다.

http://blog.naver.com/imoonye/30176016763

 

연재 8. 요약

대상인 여불위는 후일의 부귀영화를 위해 자신의 아들을 임신한 주희를 진나라 왕족인 자초에게 보냈다.(연재1의 내용) 여불위의 예상대로 자초는 진나라 왕이 되었으나 3년 만에 죽고, 여불위의 아들 태자 정이 진나라의 왕이 되었다.

 

한편 진나라왕 자초가 죽은 후 주희는 옛 주인 여불위를 꼬드겼고, 여불위는 한때 자신의 여자였지만 이제는 태후인 주희와 관계 맺는 것을 두려워하여 노애라는 사내를 주희에게 연결시켜준다.

 

여불위의 계략대로 태후 주희는 환관으로 위장시켜 잠입시킨 노애와 연분이 났고 여불위에 대한 주희의 관심도 멀어졌다. 그러나 노애는 권력이 생기자 태후의 힘으로 진왕을 죽이려고 하였고 실패하였다.

 

반란을 진압한 진왕은 누가 노애를 태후와 이어주었는지를 알아냈고 여불위가 더 이상 정치적인 힘을 쓸 수 없도록 압박을 했다. 결국, 여불위는 자신의 아들이자 후일 진시황이 될 진왕의 눈치를 견디지 못해 자결하고야 말았다.

 

 

[소설 사기] 연재 최종.

천하통일을 이룬 진시황의 최후

http://blog.naver.com/imoonye/30176496777

 

최종 연재 요약

, , , , , 제나라 등을 제압하고 최초로 통일을 이룬 진왕.

그는 왕권을 위해 법치를 강조하였고 덕치에서는 멀어지고 있었다.

또한 영원히 황제로 군림하기를 원하여 불로장생이라는 이룰 수 없는 꿈에 사로잡혀갔다.

 

나라의 안녕보다 자신의 권력과 안전에 힘쓰기 시작한 진시황.

이때부터 진왕에게는 불행이 시작되었고, 자신을 불안하게 하는 꿈 하나를 이기지 못해

해몽박사의 말 한마디에 전국을 순행하다 사구(沙丘)에서 객사하고 만다.

 

전하를 손에 넣은 진시황.

그는 이제 썩어가는 시신이 되어 바로 옆에서 신하 이사와 조고가

자신의 죽음을 은폐한 채 음모를 펼치는 것을 듣지도 보지도 못한다.

 

 

지은이 소개

김병총

김병총은 1939년 마산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5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동화 「연과 얼굴과」로 등단했으며, 1974년 「문학사상」 제1회 신인상에 단편 「빨간 우산」이 당선되었다. 「검은 휘파람」「칼과 이슬」「달빛 자르기」「대검자」 등 ‘한국무예소설’의 큰 줄기를 이루는 작품들을 다수 발표했으며, 베스트셀러 「내일은 비」 외 40여 권의 저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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