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오르는 사다리 - 성공에서 무너짐으로 그리고 생명으로!
신원규 지음 / 두란노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작지만 강한 교회를 주창하는 목회자들이 많아졌다. 거대한 대형교회보다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역하기에 최상의 방법과 대안으로 강소형교회를 추구하는 시대에 우리에게 참으로 유익한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미국에서 삼성장로교회를 개척하여 성장시킨 목회자이다. 그는 책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두 날개를 통해 교회를 바르게 성장시켰다고 한다. 요즘에는 부흥과 성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건강한 교회를 세운 저자의 목회의 길을 이 책에서 보게 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건강한 작은 교회를 꿈꾸는 저자가 아니었다. 그는 대형교회의 야망이 있는 목회자였다. 교회를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형교회의 형태를 구사하게 되었다. 큰 교회를 향한 열망으로 교회 건축을 무리하게 집행해 나갔다.

 

 얼마전에 한국교회의 실태를 보게 되었는데 수많은 교회들이 경제난으로 교회당이 경매로 넘어갔다고 한다. 경매에 넘어간 교회당은 이단들이 매입하는 경우도 자주 본다. 목회자와 교인들의 과용이 결국은 교회의 어려움을 갖게 된다.

 

 삼성장로교회 목사인 저자는 이 과정속에서 뼈아픈 경험을 하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자신이 무너지는 과정을 통해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을 겪게 된다. 그는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정도로 힘든 과정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게 된다.

 

 목회의 새로운 눈을 뜬 것이다. 목회는 건물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다. 건물은 건물일 뿐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회는 무엇인지를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자신이 겪을 수 밖에 없었던 엄청난 사건들로 인해 그는 하나님의 회복을 경험했다. 하나님이 저자를 회복시키심으로 그는 다시금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성공적 목회는 대형건물을 소유한 목사가 아니다. 수만명의 교인이 있는 교회를 사역하는 목회자가 아니다. 성공적 목회는 하나님이 평가하신다. 자본주의, 실용주의에 물든 교회들에게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큰 교회, 대형건물을 추구하는 목회를 지양하도록 한다.

 

 이 책은 교회는 건물이 아님과 목회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위기속에 있다. 하나님앞에 솔직하게 자신들을 열어보여야 한다. 하나님의 복음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는 구령의 열정을 다시금 회복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믿는 만큼 행동한다 - 행함이 없는 믿음은 헛것이다
권성수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참됨'을 찾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가상 세계가 만연되어지고 가상 세계가 현실 세계와 착각하게 하는 시대적 변화 때문인지 참됨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작용하는 시대에 이르렀다.

 

 앞서가는 시대에 따른 급부로 고전을 좋아하기도 한다. 옛 것을 지양했던 시대에서 옛 것을 찾는 시대가 되고 있는 것은 인간미가 없어진 단면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권성수 목사는 참된 성도 , 참된 목사 등을 고민했다. 세월호 사건을 통해 성도들이 지향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안식월을 통해 갖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어떤 삶을 살아야 진정성을 갖는 참된 자가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야고보서를 통해 얻고자 했다.

 

 이 책은 안식월에서 돌아와 자신이 시무하고 있는 교회에서 16에 걸쳐 강해했던 내용들을 편집한 것이다. 야고보서는 진짜 신앙인이 어떤 존재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거짓이 판을 친 세상에서 우리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어렵다. 세월호의 참상에서 우리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을 고민해야 했다. 국민은 세월호의 장본인인 구원파 유병언과 현대 교회를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와 별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때로는 같은 하나님을 믿는 이들로 치부한다. 같은 하나님을 믿는 이들이 서로에게 이단이라고 하며 적대시하는 것이 우스꽝스럽게 느낄 수도 있다.

 

 이는 진짜라고 자부하는 기독교인들의 삶을 바라본 세상사람들이 평가하고 있음에 조심스럽게 귀를 기울어여 한다. 저들과는 다르다고 강조한들 그들이 들어나 보겠나. 우리들의 삶이 그들에게 이미 실망으로 각인되었다. 기독교인들 또한 자본주의와 실용주의로 인해 각자의 삶을 영위하고자 한다. 참된 기독교인에 대한 고민과 진짜 신앙이라는 자부심이 없다. 맹목적 종교생활로 인해 자신을 감춰버린다. 아니 종교라는 테두리에서 무언가에 중독되어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다시한번 진짜의 모습을 되찾는 계기로 삼자는 것이다. 내가 진짜 기독교으로서 살아가고 있는지 깊이 성찰하자는 것이다. 아직도 세상 사람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다. 기독교인이라면 무엇인가 달라보이기를 바란다. 믿지 않는 이들은 기독교인들을 주시하고 있다. 이때가 새로워야 할 때이다. 주시도, 관심도 없다면 이는 기독교는 죽은 것이다. 물론, 인간의 관점에서 기독교가 죽느냐 사느냐 할 수는 없다하더라도 이미 국민에게 신뢰를 잃었다면 회복하는 과정이 험난하다.

 

 권성수 목사는 진짜라는 분명한 전제를 가지고 야고보서의 말씀을 통해 성도들과 깊은 고민을 갖게 됨으로 이 책이 나오게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호랑이 이빨 - 최신 원전 완역본 ㅣ 아르센 뤼팽 전집 10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숨에 한 고개를 넘어온 뤼팽의 10권.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야를 펼쳐보이던 작가는 호랑이 이빨로 인해 더욱 독자들에게 흥미를 갖게 한다. 뤼팽의 매력을 발산하는 사건들이 발생할 것으로 또 한번의 기대를 가지고 호랑이 이빨을 읽기 시작했다.

 

 뤼팽은 돈 루이스 페레나로 등장한다. 돈 루이스 페레나는 친구의 죽음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파헤치고자 한다. 페레나의 친구 코스모 모닝턴은 그의 재산 상속에 담긴 유언장을 남겼다.

 

그런데 유언장의 상속자들이 차츰 차츰 살해되기 시작했다. 첫번째 상속자 포빌을 비롯해서 열명이 연속적으로 죽음을 맞게 된다. 연속된 살해는 충분한 의욕을 남겼다. 상속인들이 모두 죽게 되면 모닝턴의 친구 돈 루이스 페레나가 상속받게 된다. 이런 과정속에서 돈 루이스 페레나는 상속인들의 죽음과 관련되어 의혹의 눈총을 받게 된다.

 

 사실 돈 루이스 페레나는 뤼팽이기에 그의 독특한 기질이 발휘될 시점이 이르게 된 것이다.

신출귀몰한 뤼팽은 자신이 의혹을 받고 있음을 감지했기에 지금까지 이루어진 살인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탐정을 시작하게 된다.

 

 탐정중에 새롭게 밝혀진 것이 호랑이 이빨이다. 이 오랑이 이빨은 죽은 상속자 중 베로형사가 남긴 것이다. 이가 남긴 호랑이 이빨이 하나의 단서가 되어 진행된 추리 소설이 "호랑이 이빨"이다. 작은 것도 넘기지 않는 귀재의 뤼팽, 돈 루이스 페레나는 그의 기질을 활용하여 죽음의 전모를 밝히고자 한다. 그러나 범인을 잡는 것은 쉽지 않았다. 때로는 페레나가 범인으로 몰리기도 했다.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는 누군가에 의해서 입지가 좁아진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세력과 싸우는 페레나는 긴장하게 된다. 이런 부분에서 독자들은 숨을 죽이며페레나의 뒤를 이어간다. 범인이 돌연 죽게 된 이후에는 더욱 페레나에게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방식이 결국은 반전속에서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살인 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복잡한 면들이 있지만 페레나가 범인을 추적해 가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독자들에게 더욱 흥미를 갖게 한다. 추리소설의 매력을 다시한번 표출하는 뤼팽 시리즈가 10권이다.

 

 추리소설의 진수가 아르센 뤼팽 전집이라는 것이 책을 읽는 중에 더욱 느끼게 된다. 상상할 수 없는 반전속에서 새로운 사건들로 연결된 기막힌 스토리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 이 책은 시대와 연령의 구분없이 즐겨 읽는 추리소설이었음을 우리는 알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서른 개의 관 - 최신 원전 완역본 ㅣ 아르센 뤼팽 전집 9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뤼팽의 등장과 함께 활약상을 기대하며 9권에 접어든다.

그러나 역시 뤼팽은 등장을 고려중이다. 뤼팽의 활약을 기대했던 독자들에게 새로운 인물들을 만나게 한다. 마치 뤼팽을 잊게 만들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적 설정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이다.

 

 이 책에는 한 여인의 눈물과 아픔을 보게 된다. 베로니크이다. 베로니크는 어린 나이에 결혼하게 된다. 나이를 극복한 뜨거운 사랑이 아니다. 서로에 감정과 마음을 나누어 평생을 함께 할 정도의 깊이가 있는 사랑도 아니다. 그들의 결혼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7권, 8권, 9권이 여인과 사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추리소설적 소재보다는 사랑을 소재로 하고 있음도 새로운 접근 방법이라 생각된다.

 

 베로니크는 보로스키 사이에 프랑수아를 낳는다. 사랑스러운 프랑수아를 베로니크의 아버지 데르주몽이 납치하여 도망을 친다. 베로니크의 아버지는 보로스키와의 결혼을 반대했을 뿐만 아니라 매우 싫어했다. 왠일인지 베로니크의 아버지는 그녀의 아들 프랑수아를 납치하였다.

 

 이 여인은 아버지와 아들의 생사를 찾아 떠난다. 그녀는 한 오두막에서 노인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고 그 시신으로 인해 아버지와 아들이 생존해 있을 것을 확신한다. 아버지와 아들을 찾아가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독자들에게는 긴장감을 갖게 한다. 오두막에서 죽은 노인의 가슴에 담겨진 그림속에 있는 네 명의 여인중에 한 여인이 자신임을 알게 되고 그 안에서 보여진 십자가 등은 독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시대적 배경과 종교적 배경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분명하게 녹아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종교적 패권과 사회적 이념 등의 교차는 작가의 상상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본다. 사회와 종교에서 갖는 갈등과 이념적 차이를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서 사랑으로 펼쳐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여인은 그토록 찾고 싶은 프랑수아를 찾는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수수께끼가 등장한다. 인생은 정말 수수께끼이다.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기 위해서는 삶속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자신의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한 여인의 눈물겨운 여정은 긴장을 놓치지 않도록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황금 삼각형 - 최신 원전 완역본 ㅣ 아르센 뤼팽 전집 8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뤼팽 전집 8권째이다. 7권, 8권은 역사적 배경이 숨어있다.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속에 일어난 다양한 사건들을 소설이라는 매체를 통해 새롭게 각색되어진 사실들이 독자들에게는 흥미를 갖게 된다. 역사적 진실을 파헤친 관찰력을 갖는 작가의 기술력이 듬뿍 담겨진 작품이다.

 

 7권에 이어 8권도 사랑이라는 큰 프레임위에 전개된 이야기이다. 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한다는 것은 극히 자연적인 순리일 것이다.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고 한다. 사랑의 힘이 국경을 넘나든다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신비속에 우리들은 가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든다.

 

 8권의 등장인물은 파티리스, 코랄리이다. 코랄리는 에사레스라는 남편이 있다. 코랄리는 에사레스와 관계가 원만하지 않음을 볼 수 있다. 에사레스는 금융가의 일을 하지만 코랄리는 남편의 모든 것을 싫어한다. 이런 가정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코랄리이기에 마음의 문을 쉽게 열지 않는다.

 

 파티리스는 코랄리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애를 하지만 코랄리가 유부녀임을 밝힌다. 그녀는 파티리스에 대한 호감이 있음에도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마음을 쉽게 열어보이지 않는다. 이런 세사람의 관계속에서 펼쳐진 사랑과 현실적 난관들을 극대화하여 반전에 반전을 이어가는 소설적의 특징을 충분히 내포하는 것이 흥미롭다.

 

 뤼팽의 등장은 사랑과 전쟁속에서 자신의 정체를 감춘 후에 살짝 살짝 독자들에게 인사정도 하고 사라진다. 뤼팽의 활약을 기대하는 독자에게는 실망을 줄 수 있을 지 모르지만 뤼팽의 탐정적 효과는 극대화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는 코랄리의 남편이 사망한 사건에서 발휘될 것이로 보여진다.  

 

 이렇듯  뤼팽의 등장에 대한 여러가지 의구심이 있지만 이는 사회적 배경을 자신의 등장으로 읽히게 하지 않는가 생각해 볼 수 있다. 전쟁속에 사랑, 갈등속에서 사랑으로 현실에 대한 묘사를 하고 있지만 뤼팽의 소극적 대응은 분명 아니다.

 

 뤼팽은 해결할 수 없는 사건들을 찾아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그날까지 전집의 시리즈는 계속되어질 것으로 기대해 본다. 뤼팽 전집을 통해 독자들이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영역을 작가는 넘나들고 있음에 독자들의 허를 찌르고 있음도 이 책을 읽는 이들의 반응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