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 꿈꾸는 십대를 위한 북 멘토
김태광 지음 / 하늘아래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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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생각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2002년 경기장에서 응원의 메시지

꿈은 이루어진다는 문구가 생각난다.

여기에 나오는 인물들은 꿈을 꾸었던 사람들이다.

지금의 그들을 성공케 했던 원동력은 꿈이라는 것이다.

꿈이 있기에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았음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십대들에게 추상적인 성공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의 유명인사 및 사회계층의 사람들을 실례로 들어

꿈꾸는 자들의 삶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꿈을 꾸었기에 어떤 어려움도 다 이겨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현 시대 청소년들은 의지력이 약하다.

투지력이 없다. 쉽게 포기한다.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기보다는

지금 당장이 중요하다.

이 책은 용기와 자신감을 갖도록 십대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이 책에서 두 가지 문장에 공감한다.

가장 어리석은 별명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것과

암보다 무서운 병이 미루는 병이라는 것이다.

성공하는 이들의 주요 공통점은 시간관리이다.

제일 중요한 관리가 시간이다.

시간은 모든 이들에게 동등하게 주어진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할 일은 분명하게 한다.

미루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끝마치고자 한다.

이 책의 핵심은 서문에서 볼 수 있다 .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가슴에 꿈을 품은 사람”

그렇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꿈을 품고 살라는 것이다.

꿈은 동기를 부여하고, 시간을 관리하며 능력을 함양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미래가 보이기에 어떤 것에도 당당하다는 것이다.

비롯 장애가 있다고 하더라도 탓하지 않고

자신의 멋진 미래를 바라보며 꿈을 향해 매진한다는 것이다.

꿈은 도전적이다. 도전하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

그러면서 독서로 안목을 넓히고 자신만의 착각으로 실제적인 꿈을 이루는

자아상을 성립하도록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자기암시에 대한 책이라고 할 수도 있다.

상상하라는 것이다. 되는 상상을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상상만으로 되느냐

반드시 노력과 땀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꿈은 이루어진다. 지금 시작하라는 것이다.

이 책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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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부미 안중근을 쏘다
김성민 글, 이태진.조동성 글 / IWELL(아이웰)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이토히로부미 안중근을 쏘다


총성이 들리는 듯하다. 하얼빈에서의 함성이 들리는 듯하다.

고귀한 인생을 조국을 위해 버렸던 안중근의 모습이 보인다.

이 책은 안중근을 다시 보게 한다.

이 책은 정의와 사랑이 함께 하고 있다.

서로를 증오함의 저격이 아니라 애국자로서의 삶의 결과였다.

그러나 자녀들은 서로에게 미안함을 표한다.

안중근의 아들이 이토히로부미의 아들에게 사죄한다.

참으로 이 시대의 아름다움이 아닌가?

비롯 적으로서 간주했지만 인간의 사랑과 용서가 자녀들에게

나왔다는 것은 더욱 우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특히 안중근의 활동에서 독립군의 장군이었다는 것에 주목하게 된다.

p 16의 주석에 보면

“안중근은 독립군 장군이었다. 흔히 쓰고 있는 안중근 의사(義士)라는 호칭은

독립군 장군이었던 안중근을 개인이자 테레리스트로 격하시키기 위해 일본에서

사용을 유도한 잘못된 표현이다.”

이 책은 소설이다.

그러나 안중근의 내면적인 면과 인간적인 면을 되살리고 싶어한다.

아버지로서, 신앙인으로서 인간적인 평범함을 드러낸다.

때로는 과격해 보일 수 있다.

그의 사진을 보면 어떤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불굴의 용사같이 보인다.

그러나 그도 사람이다.

얼마나 두려웠을까?

가족이 그의 두 눈에 가득했을 것이다.

저격이후에 감옥에서의 생활에서 그의 모습을 다시 본다.

분명 그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분명 애국자이다.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용맹이 이 글에 또한번 비춰진다.

인간적인 면과 애국자적인 기질이 가득 담겨 있다.

그는 저 하얼빈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그가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렸다.

그가 사랑하는 조국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젊음을 버렸다.

안중근을 생각하면서 그의 자손이 안중근의 인간적인 내면과

그의 활동 등을 그리며 다시 안중근의 대한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는 것이

작은 책이지만 가슴에 여운을 깊게 남기고 있다.

안중근이 이토를 저격했다.

그런데 제목은 이토가 안중근을 쏘다이다.

역설적인 방법으로 이토의 모습과 안중근의 모습을 대비하며

그들의 삶을 보았던 이 책이 참으로 흥미로왔다.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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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를 위한 삼국지 경영특강 - 조조와 유비에게 배우는 2천 년 경영불패 법칙
청쥔이 지음, 김지연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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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삼국지

CEO를 위한 경영 특강


삼국지를 오래전에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면을 보게 되었다.

자신들의 글에서 다시금 새로운 경영학을 보는 듯했다.

책 표지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 조조를 읽고 유비를 벤치마킹하라”는 글귀와 함께

(삼국지) 영웅들이 벌이는 흥미진진한 경영 대전,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위대한 경영 통찰력을 읽는다!는 소개글에서 흥분을 갖게 되었다.

물론, 삼국지의 내용을 알면 더욱 이해하기 쉽다.

저자는 삼국지 독자가 아니라도 이해할 수 있는 글로 썼다.

소개글에서 대전이라고 했기에 더욱 기대를 가지며 읽기 시작했다.

삽화 또한 무엇인가 해 보겠다는 의지가 담겨진 것이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경영학과 관련된 모든 학문이 함께

어우러진 것을 느꼈다. 마치 오케스트라의 화음처럼 느껴졌다.

경영학을 위한 경영학이 아닌 시대를 읽을 수 안목을 갖게 하는 책이다.

그렇다. 문화, 역사, 전략 등을 거론하면서 참된 경영인이 갖춰야 할

안목을 넓게 했다.

그 안에 조조와 유비가 고민했던 문제인 ‘인간 경영’이 경영학의

핵심문제로 대두됨을 말하고 있다.

현 시대에는 조직 구성원들이 창의력과 성장욕구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

그리고 그것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핵심임을 말하고 있다.

그 안에서 창조적 생산성과 가치창조라 이루어지게 됨을 강조하고 있다.

오늘날의 참된 경영은 리더십이다.

그 리더십이 조직의 앞날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배경을 가지고

이러한 질문들을 던지며 시작한다.

“경영자의 위치를 떠나 당신의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당신이 일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당신은 당신의 삶을, 그리고 당신의 직원을 사랑하는가?”

위 세가지 질문을 근거로 해서 참된 리더의 모습을 설명한다.

유비와 조조의 고민이기도 하다.

개인의 능력을 중시해야 하나

공동의 생산력을 중시해야 하나

그러나 두가지 모두를 놓칠 수 없다.

개인의 능력은 공동체에 큰 이득을 주게 되며

공동체의 생산적인 모습이 개인에게 득을 주기 때문이다.

물론 득을 보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적, 질적인 성장을 함께 갖도록 하는 것이 리더의

경영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경영자인 리더의 안목을 통해 조직의 조화와 균형, 발전과 성장을 꾀하고자 하는

조조와 유비의 합작인 듯 보인다.

감사한다. 이 책을 읽게 한 저자와 출판사, 카페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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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가는 택시
김창환 지음 / 자연과인문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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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가는 택시


택시에 관련한 책들이 종종 나온다.

얼마전에 택시인생이라는 책을 접했다.

가끔씩, 일상에서 벗어나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며

삶의 고단함을 잊고 택시운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낳게 하는 책이다.

이 책도 그렇다.

이 책은 그가 택시 운전을 하게 된 동기를 썼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의 생활까지 적나라하게 썼다.

잘 나가던 사람이 모든 것을 정리하고 통영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택시 운전을 하면서 삶의 새로운 모습을 갖는 저자의 모습이 부럽다.

통영의 앞바다를 가르는 작은 배처럼

그의 인생을 쌩하게 가르는 택시 !

한번쯤의 그의 택시를 타고 싶다.

그는 택시인생이 되기까지의 그의 삶을 숨김없이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의 영향이 어른이 된 지금까지 미치고 있음도 말하고 있다.

어린 시절의 향수보다는 친구 형과 형수의 관계를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에 내려앉아 있는 부정적인 관점도 다시 끄집어

내어 다시 생각게 한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음악회와 같음을 서두에서 보여주고 있다.

많은 오케스트라의 화음처럼

여러 케스트들의 화합처럼

그의 인생의 여정이 하나가 되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는 것을 암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의 지금의 모습은 행복해 보인다.

그러나 그 행복이 택시 운전으로 얻어진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행복을 이루기 위해 많은 인생의 과정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실을 도피하는 운전

현실을 즐기는 운전

현실속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운전 등을 연상케 했다.

택시는 자신만의 장소가 아니라 많은 인생들과 함께 하는 장소이다.

그러나 통영이라는 작은 도시에서의 삶의 애환을 또한 담아 두었다.

본 서평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렸을 때의 우리들의 잃어버렸던 잠재의식을

다시 생각게 했다. 어렸을 때의 사고의식이 어른이 된 나의 인성과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도 바다로 가는 택시에 몸을 맡겨본다.

고난했던 삶의 여행을 떠나는 나를 행복한 택시에 내 마음을 담아 본다.

이 책을 통해서 잠시 쉼을 갖게 되었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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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균형 아시아 문학선 3
로힌턴 미스트리 지음, 손석주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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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균형


“이 소설을 읽는 순간, 당신의 가슴은 찢어질 듯 아플 것이다”라는 문구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정말 !

사람들의 삶속에서 상처받고 회복 불가능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곳곳에 너무 많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희망의 세계에 이런 세상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했다.

역시 가슴이 아파왔다.

1975년 인도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을 무렵의 이야기다

인도 역사에 가장 혼란한 시대이기도 했다.

이런 시대적인 배경을 안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그리는 책이다.

특히, 네 명의 인생을 교차하면서 글을 썼다.

그들의 인생을 적나라하게 열거했다. 깊이 있게 다루었다.

그 안에서의 삶의 모습을 그렸다.

비참한 그들의 삶에서 가슴이 아팠다.

지금도 이런 세계가 있을까 생각했다.

평등과 자유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새삼 느꼈다.

공평한 기회가 주어진 우리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랐다.

네 명의 인물을 조명하면서 인도의 계급 제도를 보게 한다.

그럼에도 삶의 균형들을 갖는 것이 우리의 인생사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 책을 보면서 오프라 윈프리가 선정한 책답다하는 생각을 했다.

비극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지만 또 다른 우리 인생사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곳에서도 희망이 있고, 사랑이 있음을 보았다.

도저히 인생의 혹독함속에 다시는 새싹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음에도

그 안에 진한 사랑과 마음이 싹터온다.

마치 겨울 후에 봄이 오듯이

이 책은 마치 꽃을 피는 그날을 위해 썼던 것 같다.

비참한 모습과 상황속에도 내일이라는 것이 있으며

희망이 있기에 살아감을 보여주고자 했다.

더 나아가 네 명의 삶을 통해서 인생의 균형과 인생사의 균형을

말하고 있다.

그렇다. 불균형한 인생이라 생각해도 균형이 있는 인생으로 반드시

돌아간다는 진리를 담고 있는 것 같다.

밑바닥의 인생이라고 반드시 희망을 안고 있다.

인도의 밑바닥의 인생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한가한 희마을

갖게 하지 않는다.

오뚜기의 인생처럼 다시 일어설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 비참한 현실도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그게 균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많은 생각했다.

처럼에는 두께에 놀랬다. 글씨체로 작았다.

그러나 읽을 수록 빠져갔다.

역사를 읽는 듯 했다.

현실속에 빠져 있는 것 같았다.

내 마음이 아팠다.

그러나 무엇인가 서광을 보게 되었다.

감사하다. 이 책을 읽도록 해 주신 출판사, 카페, 저자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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