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은 생명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다양성은 전반적으로 생명에 활력과 지속 가능성을 부여하는 생물학적 긴장을 조성한다. 영속성을 보장하는 것은 바로 다양성이다. 반면 다양성을 잃어버리면 모든 생명은 멸종의 위험에 놓인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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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앎의 방식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그 크기를 가늠조차 할 수없는 비극이다. - P146

한 종족이 우리가 ‘현실 세계‘라고 부르는 근본적 수수께끼를 어떻게 이해하는지는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어휘와 글의 짜임, 비유에서 가장 뚜렷하고 간명하게 드러난다. - P146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돌보기 위해서는 전세계의 모든 언어에 부호화되어 있는 인간 지식 전체가 필요할 것이다."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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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은 지도 제작자의 문턱이었고, 미지의 가장자리였다. 하이데거는 수평선을 "무언가가 그 본질적 전개를 시작하는 장소"라고 표현했다. - P137

순전히 설명의 목적에만 사용되는 은유는 훈계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예술을 실용주의적으로, 즉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만 대하는 것은 물질주의 이데올로기에 매력적인 껍데기를 입히는 일일 뿐이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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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지를 음미할 수 있고 놀랄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언제나 인간 탐험가가 기계와 구별되는 점이라고 믿는다. 놀람의 순간은 세상이 한때 당신이 상상했던 것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력히 일깨워준다. - P131

"탐험한다는 건 가설 없이 여행하는 겁니다." - P131

캐나다 북부의 이누이트족은 데네브를 어느 별자리에도 묶이지 않은 밝은 별, 홀로 인도하는 별로 여기며 날레르카트라 부른다. 그들은 거기서 라틴 십자가를 보지 않고 백조도 보지 않는다. - P133

이누이트족의 별자리는 대부분 단일 대상에 대한 도해가 아니라 극적인 장면의 묘사다. - P133

우리가 별자리라 부르는, 선으로 그어 만든 도형들은 지구에서 바깥을 내다보는 사람에게만 존재한다. - P133

우리 같은 몇몇 문화에서 별자리는 제우스의 욕구들을 기념한다. 또 다른 문화들에서 별자리는 카리부 사냥의 중요성을 담고 있다. 어떤 문화에서나 각각의 별과 그 별들이 배열된 구성은 그 문화의 토대가 되는 길잡이 서사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다. 쿡이 명확하고 확실하게 지정해둔 위도와 경도처럼, 천체의 서사도 삶의 평범한 우여곡절들에 좀 더 쉽게 대처하게 해준다. 참조할 만한 게 없다면 삶의 경로도 혼란스러워 보일 테니. 별자리들은 그렇게 우리에게 위로와 확신을 준다.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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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우스가 생물을 과학적으로 묘사하는 범주를 확립한 뒤로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로 특정되었다. - P109

쿡 이후로 우리는 지도상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빈 지점들이 어디인지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 P109

조국을 떠나 이방인의 마음가짐으로 머나먼 땅을 찾아온 방문자의 태도를 형성하는 것은 물리적 장소라고 나는 믿는다. 방문한 장소의 성격은 일지의 어조에 영향을 주며, 그 장소에 관해 어떤 사실을 기록으로 남길지 선택할 때도 영향을 준다. 한마디로 어떤 장소를 방문한 역사가는 고향에 머물면서 누군가가 과거에 방문한 장소에 관해 쓴 글을 읽고 만족하는 역사가와는 다른 역사를 쓴다. - P110

지구상의 장소는 어디든 다 오랜 역사를 품고 있다. - P110

내가 이해한 바로 쿡의 일지는 그가 다른 문명에 접근할 때 그리고 영국 이외의 지리를 탐사할 때 객관적인 태도를 지키려고 무던히 노력했음에도 사적으로는 항상 경이를 느끼는 사람이었음을 보여준다. - P114

유일한 경계선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과 마음으로 상상만 할 수 있는 것을 가르는 수평선, 바로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경계선이었다. - P117

날 것의 공간에 격자를 그리고 등고선을 표시하며 지도를 만드는 일로 인생을 보냈지만, 지도로 만들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도 이해했고, 기지의 세계와 미지의 세계를 나누는 선의 중요성도 이해했다. 두 음표 사이 침묵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이해한 것이다. 나는 또한 그가 그 침묵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 필수 불가결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을 거라 믿는다. - P118

어떤 관점으로 보든, 우리가 더욱더 개발해 이익을 뽑아내겠다고 껍질을 벗기고, 채굴하고, 산업적으로 경작하고, 굴착하고, 오염시키고, 빨아내고, 끊임없이 조작하는 지구, 목 졸린 지구가 지금 우리의 집이다. 우리는 그 상처를 알고 있다. 심지어 그상처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중 다수는 묻는다.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하고. - P120

예술의 근본적 강점은 예술이 글자 그대로의 의미를 의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술은 은유를 제시할 뿐 해석은 보는 이나 듣는 이의 몫으로 남겨둔다.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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