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가 절망하는 건 자네가 자기 기쁨을 위해 살고 싶어서 그런 거야.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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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없이는 살 수 있어도 하나님 없이는 살 수가 없다는 속담이 정말 사실이군요." - P67

산모의 영혼을 거두어라. 그러면 세 가지를 깨닫게 되리라. 사람 안에 무엇이 있는지, 사람에게 무엇이 주어지지 않았는지,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지 알게 되리라. 그것을 알게 되거든, 하늘로 올라오너라. - P73

저는 하나님의 첫 마디가 생각났습니다. ‘사람 속에 무엇이 있는지 깨닫게 되리라.‘ 저는 사람 속에 사랑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P77

저는 사람 안에 무엇이 있는지 이미 알았습니다. 이제 사람에게 무엇이 주어지지 않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게는 자기 육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아는 것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 P79

저는 생각했습니다. ‘어머니가 아이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했을 때, 부모 없이는 아이들이 살 수 없다는 그녀의 말을 믿어주었지. 그런데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여자가 아이들을 먹이고 키웠구나.‘ 여인이 다른 사람의 아이를 보고 감격해 울기 시작할 때, 저는 여인에게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았고,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 P80

저는 모든 사람이 자신에 대한 염려가 아니라, 사랑으로 살아감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자녀들이 살아가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를 몰랐습니다. 부자는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지 못했습니다. 저녁 때 필요한 것이 살아 있는 사람이 신을 장화인지 아니면 죽은 자를 위한 목 없는신발인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 P80

사람으로 있을 때 제가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스스로 계획해서가 아니라, 지나가던 사람과 그의 아내 마음에 있는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고아들은 자신을 챙길 수 있어서가 아니라 낯선 여인의 마음에 있는 사랑으로, 그들을 가엾게 여기는 사랑으로 살아남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스스로 계획해서가 아니라, 사람 안에 있는 사랑 때문에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 P82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셨고 그들이 잘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은 알았습니다. 이제 저는 또 다른 것을 깨달았습니다. - P82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사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각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시지 않으셨음을, 그리고 사람들이 협력하며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모두에게 그들 자신과 모두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심을 깨달았습니다 - P83

저는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염려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랑 하나만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이제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그 안에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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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마음만 있으면 되네. 사람은 뭐든 배울 줄 알거든."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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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실제적이고 더 근본적인 다른 의미를 향해 자기 몸을 내주는 이야기가 우화라면, 우화적 독서는 그 이야기가 가리키는 현실과 근본을 밝히는 넓은 의미의 은유적 해석의 과정일 것이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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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그대‘를 찾아낸다는 것은, ‘그대‘가 시간에 의해 발견된다는 것, 시간의 눈이 그대를 본다는 것이다. 그대가 시간의 눈으로, 그러니까 모든 것을 보는 신의 눈으로 그대 자신을 본다는 것이다. - P26

고백은 벌거벗는 것이 아니라 벌거벗겨지는 것임을 우리는 안다. 능동의 형태를 띤 이 동사 ‘고백하다‘에 자발적인 성격은 거의 없다. 고백하는 사람은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내몰린 사람이다. 우리는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리기까지 고백하지 않는다. 고백은 어렵고, 거의 불가능하고, 그러므로 일단 행해진 고백은 천하만한 무게를 지닌다. - P28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리지 않은 사람이 하는 고백,
이른바 자발적인 고백에는 자랑의 성격이 섞여 있을 것이다. 깃털처럼 가벼운 것이 자랑이다. 자랑하기 위해 고백할 수 없다. 어떤 고백도 자랑이 될 수 없다. - P29

자신이 비참한 존재임을 알기 때문에 사람은 위대하다고 파스칼은 말했다.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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