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의 미래를 빼앗을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었다. - P82

익숙해진 상황에서 인간은 방심한다. 매일매일 같은 일상은 확인하지 않아도 계속 이어질 거라고 믿기 마련이다.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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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의 세상은 좁았다. 아이돌이니 게임이니 하는 평범한 아이들의 관심사는 다현의 세상에 있지 않았다. 다현은 그저 하루하루를 무심히 살아내고 있었다. 준후를 만나기 전까지 자신의 삶은 버석거리는 모래로 꽉 차 있었다고 했다. 숨이 막히고 벗어날 수 없는. ㅓ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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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크누텐과 같은 방에 앉아 있는다는 것이 두렵다, - P127

말할 것이 없으니 나는 말을 꺼내지 않는다, 말할 것이 있어 본 적도 없다, 늘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대개는 염두에 둔 적이 없어서 할 말이 없는 것이다, 얘기할 거리가 없다,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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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는 이룬 것이 별로 없고, 이제 나는 매일 저녁 이곳에 앉아 있다, 그리고 나는 두렵다, 불안이 엄습해 온다.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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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람들이 날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결코 그랬던 적이 없다, - P35

달아나는 게 최선이야, - P37

대구는 떼를 지어 다니지 않으니까, 내가 말한다
자네와 대구 둘 다 그렇지, 크누텐이 말한다. - P65

우린 종종 똑같은 걸 생각하는구나, 라고 내가 말한다. 크누텐이 고개를 끄덕인다.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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