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5. 22.


한국 경제 구조 


'기형적 자본주의 국가'

 

미국이 제국주의 국가라면, 한국은 자본 독점이 실현된 형태. 상장 회사들이 겨우 파산을 면하는 경제 구조. 

 

일본과 비견되는 자본 독식성의 본질을 보여줌.

 

여기서 '기형적'은 매우 '변칙적'임을 의미한다. 바로, 주식 시장이 다변화하여 독과점을 중시하는 것이다.

 

중앙 국가의 가장 큰 특징이다.   

 

객관적으로, 한국에 대해서는 '기형적'이 가장 어울리는 말이겠다. 

 

그 실체를 정의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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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2. 10.


아시아적 생산 양식: 박현채의 난제

 

경제학계에서 '아시아적 생산 양식'에 대한 해명은 그동안 난제였다. 그 이유는, 『자본』 에는 이에 대한 설명이 부재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들은 Ⅲ권의 '상인 자본' 편을 참조하면서도, 까막눈처럼 다른 산업 분야의 생산력과 관련지어 근대 경제사의 발달 과정이 아시아에서는 자생적으로만 발달했음을 견지했다. 그러나 영국 · 네덜란드는 동인도 회사의 설립 과정에서 인도·중국 등의 식민지로부터 막대한 상인 무역 거래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신대륙 개척'이 아시아 식민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비교적 최근 무렵에 밝혀졌다. 이는 근대 상인 무역만이 아니라, 고대 그리스·로마의 화폐 발달 과정에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다만, 상품의 유통 수단으로 본격적으로 확립된 시기가 길드 조합이 형성되고 난 이후의 유럽의 식민지 개척 활동을 본격적으로 개진한 시점과도 일치한다. 그렇다면 아시아적 생산 양식이 왜 유럽·아메리카보다 미발달된 생산 양식을 갖고 있었는지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이는 소규모 경제 공동체로 설명된다. 아시아는 아프리카 생산 양식과 비슷한 규모로 시작됐다. 유목민들은 직접 동아시아의 '실크로드', '차마고도' 등을 거쳐 초기 무역 상인에게 이동하여 등지에 정착한 채 동아시아 영토의 대부분은 소국이 성립하였고, 이는 아시아 국가의 역사적 발달 과정으로 설명된다. 

 

1960년대 박현채 씨는 초기 식민지 봉건제에 대한 연구를 일부 진행하였지만, 그 자신은 국가 생산력도 아닌, 국가 경쟁력에 따라 산업 자본의 발전이 선행한 이후에서야 상업 자본으로 발전한다고 보았다. 그러나 반대로, 그는 상업 자본이 발전한 무역 원조가 형성되기 이전부터 국내 상업 역사의 발전 과정이 다국가 간의 대외 무역으로 형성된다는 점을 짚어내지 못하였다. 실제로 박현채와 조희연 간의 '사회 구성체' 논쟁은 1960-1980년대의 경제를 짚어내는 일부 논쟁에 불과했지만, 그 여파는 경제학적 논의도 아닌, 철학적 함구 대상으로만 도배된 상태에서 한국 경제를 모호하게 거론하는 데 그쳤다. 

 

박현채는 이러한 국가 경쟁력의 토대가 자민족의 고유한 생산력 발전을 중심으로 형성된다고 여겼지만, 실제로는 높은 대외 의존도가 강한 상태에서의 '상인 자본'과 '산업 자본' 간의 역학 관계를 해명했을 때 비로소 밝혀진다. 물론 반식민지봉건에 대한 일부 견해를 그 자신이 수용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실질적인 자본주의 역학 관계에서 아시아의 식민지 형성 과정을 전개할 때만 타당한 주장이 된다. 박현채가 설령 그러한 부분까지 간과했다 하더라도, 한국 산업 혁명 시기가 1960-1980년대 무렵에서야 뒤늦게 발달했다는 점은 배제할 수 없다. 그것은 공장제 수공업에서 일부 기계제 대공업으로 겨우 전환되어 도입된 시기와도 일치하므로, 이러한 과정에서도 노동자들의 극심한 반발을 일으켰고, 결국 전 세계와의 경쟁력에서 더욱 후진되는 취약한 제도적 약점을 안은 채 현대 사회에 겨우 진입할 수 있었다. 

 

그가 현대 경제적 지형에서 '중립 지대'를 선택했다면 '인민주의 경제'의 일부로 수렴되는 경향으로, 실제로는 극심한 정부와의 반발 상태에 내몰린 상태에서 후기에는 '민족 경제'를 우호한 측면 역시 배제할 수 없으므로, 그의 입장은 다소 모호하다고 볼 수밖에는 없다. 그가 마르크스주의의 수용 여부가 직접 거론되지는 않지만, 실제로 그가 개진한 '민족 경제'는 '대한민국'의 형성 과정의 일부로 깊숙하게 작용하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는 한국의 산업 지형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다는 말일까. 물론 그가 자신의 경제관을 토대로 한국의 식민지 흡수 과정을 역사적으로 해석했다는 견해는 일부 타당하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가 제국주의 형성 과정과 식민지 건설을 파악하기에 앞서, 이러한 논의 자체가 진영 논리로 흡수되는 과정을 미리 목격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그는 그동안 자신만의 논의를 끌어온 것이다. 

 

자본 공황: 화폐 붕괴, 노동자 대책 부재 및 방치

 

대체로 경제학자 전반은 공황이 발생하면 수치 환산 불가의 문제로 판단하여 화폐 붕괴의 시점을 일찍 설명하려 들지만, 대부분 그릇된 견해를 갖고 있다. 경제 상승에 동반하는 요인들이 현대에는 다양하듯이, 화폐 가치의 동반 상승률이 꾸준한 채 경제 공황의 타격 이후로 전개될 때는 부의 세습이나, 자본가들의 재산권 등의 법적 관할 역시 논란의 대상이 된다. 이는 정치경제학에서 다루는 부분이지만, 자본의 대공황 이후 동시다발적인 전쟁의 위협과 그 발생은 일본의 경제학자들이 해석한 봉건제 식민지의 '개화'라는 토대의 시각과는 결이 다르며, 오히려 경제 공황으로 인한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 노동 계급의 정책 마련이 부재한 상태에서 방치되어 초기 대책마저 수립하지 못한 결과로 이어진다. 화폐의 대량 생산은 결국 자본의 대공황을 심화시킨 측면으로 나타나며, 이는 상인의 기만성과도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리고 '중층 지대'의 원론적 논의로만 해석하는 편협한 일부 시각조차 화폐 붕괴의 시점이 곧 '대종말'을 의미한다고 내세우지만, 정작 화폐 가치가 통용될 수 없던 소규모 공동체를 '원시 사회'로 단순히 일축하고 만다. 더불어, 그것은 산업 발전 시기가 뒤늦게 자리잡은 국내 경제의 해석상의 선입견 및 편견이 만연한 이유와도 같다. 

 

결국 '시민 혁명'은 일어났다. 1950년 헌정 사상 처음으로 미군정의 지도 아래 '대한민국'의 건국을 선포하고, '일본의 항복 선언'을 받아낸 채 지금의 국가의 기틀을 다지게 되었다. 그것은 이후에 '민주화 운동'을 알린 시기와 비슷하며, 그것이 이제는 자본주의의 국가 문제와 동시적으로 겹치게 된 현재 시점에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아시아적 생산 양식 전반은 반대로,  

 

'근대적 생산 양식의 초기 단계인 공장제 수공업 (매뉴팩처)은 그 성립을 위한 제반 조건이 이미 중세에 형성된 지역에서만 발달하였다. 이는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의 역사적 대비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16세기와 17세기에 걸쳐 단행된 상업의 급격한 팽창과 세계 시장의 창출이 낡은 생산 양식의 몰락과 자본주의로의 이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상업적 성취는 기만적으로 이미 존재하던 자본주의적 생산 양식의 토대 위에서 달성된 것이다.'

[『자본』 Ⅲ권: '상인 자본']. 

 

이것이 곧 화폐 축적이 낳은 자본주의 토대의 단초에서 상업 자본의 형성 배후에 존재하는 '상인'의 국가라는 실체이다.

 

결론: 북조선의 경제 통계 행방

 

그렇다면 이러한 공장제 수공업이 기계제 수공업으로 대체된 시기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전반과 대비된다는 점은 이들이 자본 경쟁 사회로의 진입이 뒤늦다는 말일까. 앞서 밝힌 대로, 현대 사회의 시점에서 설명이 되는 자본주의의 발전 과정은 그것이 '낡은 생산 양식'의 오래된 '난제'로만 여겼다는 점이다. 그것이 방치된 결과란 일부 경제학자들이 지닌 구시대적 발상 수준의 역사 논쟁을 지금까지 '재탕'하고 만다. 한국 사회가 박현채의 '민족 경제'가 고착화된 시기와 대조하여 반대로, 우리는 지금 '북조선'의 경제를 언젠가 다룰 시점을 별도로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미군정의 치하에 있던 분단 국가의 형성 과정과 더불어 휴전기 이후 남북한의 계급적 차이로 인한 경제 비교 대상은 연구되어야 한다. 여태까지 자본주의적 '흡수 통일'을 기대하는 자본가 간의 논의에서 여전히 배제된 노동자들은 그 대상으로만 전락하고 말았다. 이 지점에서는 백남운, 『조선 경제사』가 조금 더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그것이 비록 '숙청 대상'이 된 경제 연구의 은폐 시도여서가 아니라, 오히려 이제는 이러한 노력에 조금은 가닿기 위한 우리 사회의 '절실함'이 필요해진다. 그것이 곧 우리가 '이산된 상태에서 남은 虛無'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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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2. 10.


민영화 제도의 정의

 

현대의 경제지에는 '민영화'에 대한 논의가 별도로 이루어질 정도로 활발한 논의를 제공한다. 이러한 언론 및 방송사와 관련된 주류 경제 비평가들은 주로 재산권과 관련된 유가 증권과 주식 분석을 통하여 통계적 분석을 실시하면서 경제 전망에 대한 시사점을 유익하게 제공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는 왜곡됐다. 실제로는 이러한 언론사 등은 비록 공영 언론 및 방송사라는 명칭으로 불리지만 사실은 종편과 마찬가지로, 자본주의의 기술적 발달과 함께 부상한 민간 회사로 전락했다는 점이다. 여기서 '민영화'란 관할 부서 외의 공공 분야를 민간 사업 부문으로 전환함에 따라 기업 간 운영을 중심으로 이 공공 분야를 대기업 회사 및 종속 시설 부지로 전환시킨다는 사전적 의미를 담는다. 

 

'민영화'는 특히 유럽 및 미국 사회에서 자주 불거지는 현상이기도 하다. 그 이유가 주택 및 의료 보험 혜택을 자유 시장 제도의 도입하여 국내 수요층보다 의료 회사 및 의약 청탁 부담 등을 매겨 제도적 보완하는 식으로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민영화는 특정 분야에서만 발생하는 고정된 현상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사회 전반에 만연한 '기업화'와 '거래 수단'과 관련된 분야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겠음을 내세우는 의도를 갖는다. 자본가 계급들은 이러한 의도를 숨기고 자신의 잉여 가치 및 이윤 창출을 위한 +Δ의 소득 외의 수단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 비용으로 작용하며, 이는 민영화를 지지하는 일반인들이 자주 간과하는 부분이다.  

 

케인즈를 비롯한 슘페터, 하이에크, 프리드먼 등과 같은 저명한 현대 경제학자들은 부분적 '민영화' 시행이 시장 가치를 창출하는 무한한 원동력이라고 보았다. 기업 간의 시장 경쟁에서 발생하는 초과 이윤을 토대로 경영 효율을 위한 '자본화' 방식을 가속화시키고, 국가 무역 전반 및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았다. 특히 영국의 보수당 마거릿 대처 전 총리는 1979-1990년 재임 기간 동안 이러한 방식을 매우 선호하였다. 그러나 부르주아 속성을 간직한 그들은 마르크스가 앞서 언급한, 『자본』의 전반적인 우려를 읽지 못하였다. 이러한 민영화 방식은 현대에 근접하면서 자본주의의 발달로 설명된다. 

 

민영화 제도로 인한 민간 피해 규모 사례

 

이를테면 미국 사회를 중심으로 2007-2009년 주택 거품 현상으로 인한 경제 공황이 발생했을 때, 「미 연방 통계국」자료에 따르면, 관련 의료 보험 제도의 수혜자들은 최고 소득층 비율 (연 소득 75,000달러 이상) 보험 미가입률은 8-9% 정도에 불과했으며 미국 사회의 91% 이상이 고소득층에 따른 의료 보험 수혜 및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반면, 저소득층 비율은 (연 소득 25,000 미만 정도) 보험 미가입률이 26.6%에 해당했다. 이는 전체 미국 인구의 1/4가 의료 사각지대에 노출되었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러나 월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형성된 금융업계 전반은 이를 자축하며 단순 현상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물론 해당 사례는 미국 사회를 기준으로 삼았으므로, 국내와 특수한 상황이라 판단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실상은 이 민영화가 특히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치명적이라는 점에 있다. 이를테면 한국은 노동자의 직접 생산력보다 상인 간의 시장 거래를 중심으로 자본주의가 발전하였다. 이에 따라 선진국과의 무역 거래까지 확장 및 발전할 수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일부 생산직 노동자들이 상인 자본으로 전환됨에 따라 사무직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게 되었다. 이는 1960-80년대까지 고도로 진행된 독재적인 산업 전개에 따른 민간 사업의 전방위적인 실시와 그 규모 면에서 경제적 격차를 일으켰다. 아직도, 일부 사람들은 이 경제적 격차를 두고 경제 상승 시기였다고 자부하는 이들이 존재하지만, 이처럼, 그 실상은 당시 '민영화'로 인해 발생한 고도의 경제 분야 발달에 있다. 

 

관광 분야에서도 '민영화'는 지역 일대의 점유한다. 특히 규모가 작은 경제력을 유지하는 국가일수록 더 큰 피해를 입히고, 타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더욱 불리한 입장을 초래할 여지를 남긴다. 이는 곧 '상인 자본'의 역사적 발달이 함의하고 있는 모순임에도, 자본가 계급의 고소득이 형성되는 과정을 평균치로 일단락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류와도 관련이 있다. 국가 생산력은 결국 이러한 '민영화'의 일부까지 포함한다면 사익을 위한 경제적 위험성과 공황의 잠재력을 내재하게 된다. 특히 재난 발생의 경우에는 '민영화'의 실시로 인해 재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더욱 가중된다거나, 경제 성장률에 있어 전반적인 무역 수지가 분명 흑자임에도 노동자의 고용 영역이 확대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생산력과 고용률이 감소하는 현상이 우려된다.   

 

* 2007-2009년발 경제적 피해 규모는 미정부 통계보다 더 컸을 것이다. 

 

* 특히 전쟁 지역의 복구를 위해 민영화 제도를 도입했을 때 남기는 피해 수치는 예측 규모보다 더 클 수 있다. 

 

결론부 

 

특히 민영화 제도 도입으로 인한 민간 부문의 '자본화' 부문은 현대 사회일수록 매우 개별적이고 다양하므로, 개인 작업만으로는 한계를 보인다. 따라서 이러한 국가 전반의 통계를 분석 및 요청할 때는 이러한 자본주의 발달의 규모 구조를 평균치가 아닌 계급 간 소득 격차에 따른 차이로부터 분석되어야 함은 분명해진다. 물론 일부 통계 위주로 제시할 수도 있지만, 시간상 관계로 이는 노동자 경제 분석 집단과 별도로 논의하여 통계를 발표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핵심은 국가 통계 전반의 오류가 이러한 평균치로 여전히 상정되고 있다면, 그것은 오류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앞으로 국가 생산력을 모의하여 민간화에 따른 피해 규모를 은폐했던 시도들이 지금의 신자유주의 정책이 부르주아 정책의 일부이며 수렴되어 변모하는 과정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밝힌다. 이는 독단적인 통계학자의 일생 작업이 아니라, 오히려 노동자들 간의 직접 심의와 심사를 주도하며 거쳐야 할 부분이라 판단된다.  

 

* 통계 산정 방식이라면 개별 생산 분야 (특수 분야 포함) / 전체 생산력 (사회적 총생산)으로 분리할 필요가 있다. 

 

* 참고로, 통상의 정부 통계 방식은 개별 생산 분야를 모두 단순 합산하는 방식으로 평균을 취하여 전체 생산력을 도출한다. 

 

* 각국의 통계로 기존의 평균 소득 산정 방식이 아닌, 별도의 잉여 가치 소득 산정과 금융 · 지대 소득 간의 비교 방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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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1. 20.


『자본 축적』



로자 룩셈부르크, 『정치경제학 비판: 자본의 축적』은 『자본』 독서 중 참고할 점이 있다. 물론 그녀는 『자본』 Ⅱ권을 둘러싼 축적 논쟁을 두고, 맑스에 대한 심도한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둔다. 1913년 저작이라고 하기에는 놀랍다. 

 

『자본』 Ⅱ권은 특히 어려운 부분인데, 이 논쟁의 성과에 대해 잘 풀이하셨다. 가끔 독일인의 성과를 보면 배울 점이 많다.  

 

특히 엥겔스도 자주 언급한 로드베르투스와 키르히만 논쟁을 해설 및 정리한 부분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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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20.


론스타와 뉴욕 증시 하락세

 

론스타와 기술 주가 거품의 출현

 

뉴욕 증시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25년 11월 12일 49,254.82포인트로 마감했던 다우존스(산업 평균 지수)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장 마감 무렵 전장 대비 557.24포인트(1.18%) 내린 46,590.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주식 거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대표적인 주식 지수인 S&P 500은 4거래일 연속 하락해, 8월 이후 최장 하락세를 기록했다. 18일 기준으로, 다우존스는 498.50포인트(1.07%) 추가 하락한 46,091.74포인트로 마감했으며, S&P 500 지수는 55.54포인트(0.83%) 떨어진 6,617.32포인트로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279.42포인트(1.21%) 하락한 22,432.85포인트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다우는 700포인트 가까이, S&500과 나스닥은 각각 1.5%, 2.1%까지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사실 ‘인공 대장주’ 엔비디아는 약 3% 하락하며, 이달 들어 10% 이상 급락한 상태다. 아마존은 4% 이상, 마이크로소프트는 3% 가까이 밀렸다. 이처럼 국내 반응과 달리, 미국 증시는 ‘인공 지능 거품론’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엔디비아의 3분기 실적 발표와 미국 9월 고용 보고서 공개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다음날인 19일 장 마감 후 예정되어 있으며,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지연되었던, 9월 고용 보고서는 20일 공개될 예정이다. 민간 조사에서는 노동 시장이 둔화되는 신호가 포착되었으며, 최근 발표된「미국 무역 경제 지표지」에 따르면, 9-10월 중순 사이 미국 내 실업 수당 청구자가 219천 건에서 232천 건으로 급증했다.

 

한편, 최근 13년간 비공개로 진행되었던,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한국 정부가 최종 승소하는 결과가 나왔다.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취소위원회는 한국 정부의 배상금 지급 판정 취소 신청을 받아들여 론스타에 대한 배상금 지급 의무가 소멸됐다. 이는 과거 참여 정부 시절 IMF 금융 위기 여파로 발생했던 KEB 외환 은행 매각 문제를 놓고, 론스타 측이 한국 정부의 부당 개입으로 손해을 입었다며, 5조 원대의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2022년 중재 판정에서는 약 4천억 원(2억 1,650만 달러 및 이자)을 배상하라는 결정이 나왔지만, 한국 정부의 취소 신청으로, 최종 승소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이를 두고 ‘국민 세금 보호’와 ‘금융 감독 주권 인정’ 측면에서 중대한 성과로 평가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승소’라는 통보와 달리, 론스타가 외환 은행 매각으로 약 4조 원의 막대한 차익을 남겼으며, 정부의 승소는 기존 배상금 판정에 대한 ‘취소’ 판정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또한, 외환 은행 거래 과정에서 증발된 금액 약 2천 800억 원에 대한 배상이 아닌, 기간 만료로 인한 취소 판정이라는 점을 들여 그동안 역대 정부의 지출 낭비로 발생한 세금 손실에 가깝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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