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2. 10.


민영화 제도의 정의

 

현대의 경제지에는 '민영화'에 대한 논의가 별도로 이루어질 정도로 활발한 논의를 제공한다. 이러한 언론 및 방송사와 관련된 주류 경제 비평가들은 주로 재산권과 관련된 유가 증권과 주식 분석을 통하여 통계적 분석을 실시하면서 경제 전망에 대한 시사점을 유익하게 제공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는 왜곡됐다. 실제로는 이러한 언론사 등은 비록 공영 언론 및 방송사라는 명칭으로 불리지만 사실은 종편과 마찬가지로, 자본주의의 기술적 발달과 함께 부상한 민간 회사로 전락했다는 점이다. 여기서 '민영화'란 관할 부서 외의 공공 분야를 민간 사업 부문으로 전환함에 따라 기업 간 운영을 중심으로 이 공공 분야를 대기업 회사 및 종속 시설 부지로 전환시킨다는 사전적 의미를 담는다. 

 

'민영화'는 특히 유럽 및 미국 사회에서 자주 불거지는 현상이기도 하다. 그 이유가 주택 및 의료 보험 혜택을 자유 시장 제도의 도입하여 국내 수요층보다 의료 회사 및 의약 청탁 부담 등을 매겨 제도적 보완하는 식으로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민영화는 특정 분야에서만 발생하는 고정된 현상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사회 전반에 만연한 '기업화'와 '거래 수단'과 관련된 분야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겠음을 내세우는 의도를 갖는다. 자본가 계급들은 이러한 의도를 숨기고 자신의 잉여 가치 및 이윤 창출을 위한 +Δ의 소득 외의 수단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 비용으로 작용하며, 이는 민영화를 지지하는 일반인들이 자주 간과하는 부분이다.  

 

케인즈를 비롯한 슘페터, 하이에크, 프리드먼 등과 같은 저명한 현대 경제학자들은 부분적 '민영화' 시행이 시장 가치를 창출하는 무한한 원동력이라고 보았다. 기업 간의 시장 경쟁에서 발생하는 초과 이윤을 토대로 경영 효율을 위한 '자본화' 방식을 가속화시키고, 국가 무역 전반 및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았다. 특히 영국의 보수당 마거릿 대처 전 총리는 1979-1990년 재임 기간 동안 이러한 방식을 매우 선호하였다. 그러나 부르주아 속성을 간직한 그들은 마르크스가 앞서 언급한, 『자본』의 전반적인 우려를 읽지 못하였다. 이러한 민영화 방식은 현대에 근접하면서 자본주의의 발달로 설명된다. 

 

민영화 제도로 인한 민간 피해 규모 사례

 

이를테면 미국 사회를 중심으로 2007-2009년 주택 거품 현상으로 인한 경제 공황이 발생했을 때, 「미 연방 통계국」자료에 따르면, 관련 의료 보험 제도의 수혜자들은 최고 소득층 비율 (연 소득 75,000달러 이상) 보험 미가입률은 8-9% 정도에 불과했으며 미국 사회의 91% 이상이 고소득층에 따른 의료 보험 수혜 및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반면, 저소득층 비율은 (연 소득 25,000 미만 정도) 보험 미가입률이 26.6%에 해당했다. 이는 전체 미국 인구의 1/4가 의료 사각지대에 노출되었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러나 월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형성된 금융업계 전반은 이를 자축하며 단순 현상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물론 해당 사례는 미국 사회를 기준으로 삼았으므로, 국내와 특수한 상황이라 판단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실상은 이 민영화가 특히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치명적이라는 점에 있다. 이를테면 한국은 노동자의 직접 생산력보다 상인 간의 시장 거래를 중심으로 자본주의가 발전하였다. 이에 따라 선진국과의 무역 거래까지 확장 및 발전할 수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일부 생산직 노동자들이 상인 자본으로 전환됨에 따라 사무직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게 되었다. 이는 1960-80년대까지 고도로 진행된 독재적인 산업 전개에 따른 민간 사업의 전방위적인 실시와 그 규모 면에서 경제적 격차를 일으켰다. 아직도, 일부 사람들은 이 경제적 격차를 두고 경제 상승 시기였다고 자부하는 이들이 존재하지만, 이처럼, 그 실상은 당시 '민영화'로 인해 발생한 고도의 경제 분야 발달에 있다. 

 

관광 분야에서도 '민영화'는 지역 일대의 점유한다. 특히 규모가 작은 경제력을 유지하는 국가일수록 더 큰 피해를 입히고, 타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더욱 불리한 입장을 초래할 여지를 남긴다. 이는 곧 '상인 자본'의 역사적 발달이 함의하고 있는 모순임에도, 자본가 계급의 고소득이 형성되는 과정을 평균치로 일단락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류와도 관련이 있다. 국가 생산력은 결국 이러한 '민영화'의 일부까지 포함한다면 사익을 위한 경제적 위험성과 공황의 잠재력을 내재하게 된다. 특히 재난 발생의 경우에는 '민영화'의 실시로 인해 재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더욱 가중된다거나, 경제 성장률에 있어 전반적인 무역 수지가 분명 흑자임에도 노동자의 고용 영역이 확대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생산력과 고용률이 감소하는 현상이 우려된다.   

 

* 2007-2009년발 경제적 피해 규모는 미정부 통계보다 더 컸을 것이다. 

 

* 특히 전쟁 지역의 복구를 위해 민영화 제도를 도입했을 때 남기는 피해 수치는 예측 규모보다 더 클 수 있다. 

 

결론부 

 

특히 민영화 제도 도입으로 인한 민간 부문의 '자본화' 부문은 현대 사회일수록 매우 개별적이고 다양하므로, 개인 작업만으로는 한계를 보인다. 따라서 이러한 국가 전반의 통계를 분석 및 요청할 때는 이러한 자본주의 발달의 규모 구조를 평균치가 아닌 계급 간 소득 격차에 따른 차이로부터 분석되어야 함은 분명해진다. 물론 일부 통계 위주로 제시할 수도 있지만, 시간상 관계로 이는 노동자 경제 분석 집단과 별도로 논의하여 통계를 발표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핵심은 국가 통계 전반의 오류가 이러한 평균치로 여전히 상정되고 있다면, 그것은 오류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앞으로 국가 생산력을 모의하여 민간화에 따른 피해 규모를 은폐했던 시도들이 지금의 신자유주의 정책이 부르주아 정책의 일부이며 수렴되어 변모하는 과정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밝힌다. 이는 독단적인 통계학자의 일생 작업이 아니라, 오히려 노동자들 간의 직접 심의와 심사를 주도하며 거쳐야 할 부분이라 판단된다.  

 

* 통계 산정 방식이라면 개별 생산 분야 (특수 분야 포함) / 전체 생산력 (사회적 총생산)으로 분리할 필요가 있다. 

 

* 참고로, 통상의 정부 통계 방식은 개별 생산 분야를 모두 단순 합산하는 방식으로 평균을 취하여 전체 생산력을 도출한다. 

 

* 각국의 통계로 기존의 평균 소득 산정 방식이 아닌, 별도의 잉여 가치 소득 산정과 금융 · 지대 소득 간의 비교 방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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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1. 20.


『자본 축적』



로자 룩셈부르크, 『정치경제학 비판: 자본의 축적』은 『자본』 독서 중 참고할 점이 있다. 물론 그녀는 『자본』 Ⅱ권을 둘러싼 축적 논쟁을 두고, 맑스에 대한 심도한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둔다. 1913년 저작이라고 하기에는 놀랍다. 

 

『자본』 Ⅱ권은 특히 어려운 부분인데, 이 논쟁의 성과에 대해 잘 풀이하셨다. 가끔 독일인의 성과를 보면 배울 점이 많다.  

 

특히 엥겔스도 자주 언급한 로드베르투스와 키르히만 논쟁을 해설 및 정리한 부분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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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20.


론스타와 뉴욕 증시 하락세

 

론스타와 기술 주가 거품의 출현

 

뉴욕 증시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25년 11월 12일 49,254.82포인트로 마감했던 다우존스(산업 평균 지수)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장 마감 무렵 전장 대비 557.24포인트(1.18%) 내린 46,590.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주식 거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대표적인 주식 지수인 S&P 500은 4거래일 연속 하락해, 8월 이후 최장 하락세를 기록했다. 18일 기준으로, 다우존스는 498.50포인트(1.07%) 추가 하락한 46,091.74포인트로 마감했으며, S&P 500 지수는 55.54포인트(0.83%) 떨어진 6,617.32포인트로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279.42포인트(1.21%) 하락한 22,432.85포인트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다우는 700포인트 가까이, S&500과 나스닥은 각각 1.5%, 2.1%까지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사실 ‘인공 대장주’ 엔비디아는 약 3% 하락하며, 이달 들어 10% 이상 급락한 상태다. 아마존은 4% 이상, 마이크로소프트는 3% 가까이 밀렸다. 이처럼 국내 반응과 달리, 미국 증시는 ‘인공 지능 거품론’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엔디비아의 3분기 실적 발표와 미국 9월 고용 보고서 공개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다음날인 19일 장 마감 후 예정되어 있으며,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지연되었던, 9월 고용 보고서는 20일 공개될 예정이다. 민간 조사에서는 노동 시장이 둔화되는 신호가 포착되었으며, 최근 발표된「미국 무역 경제 지표지」에 따르면, 9-10월 중순 사이 미국 내 실업 수당 청구자가 219천 건에서 232천 건으로 급증했다.

 

한편, 최근 13년간 비공개로 진행되었던,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한국 정부가 최종 승소하는 결과가 나왔다.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취소위원회는 한국 정부의 배상금 지급 판정 취소 신청을 받아들여 론스타에 대한 배상금 지급 의무가 소멸됐다. 이는 과거 참여 정부 시절 IMF 금융 위기 여파로 발생했던 KEB 외환 은행 매각 문제를 놓고, 론스타 측이 한국 정부의 부당 개입으로 손해을 입었다며, 5조 원대의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2022년 중재 판정에서는 약 4천억 원(2억 1,650만 달러 및 이자)을 배상하라는 결정이 나왔지만, 한국 정부의 취소 신청으로, 최종 승소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이를 두고 ‘국민 세금 보호’와 ‘금융 감독 주권 인정’ 측면에서 중대한 성과로 평가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승소’라는 통보와 달리, 론스타가 외환 은행 매각으로 약 4조 원의 막대한 차익을 남겼으며, 정부의 승소는 기존 배상금 판정에 대한 ‘취소’ 판정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또한, 외환 은행 거래 과정에서 증발된 금액 약 2천 800억 원에 대한 배상이 아닌, 기간 만료로 인한 취소 판정이라는 점을 들여 그동안 역대 정부의 지출 낭비로 발생한 세금 손실에 가깝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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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 26.


토지와 사유 재산

 

도대체 땅 주인이란 누구인가!

 

국내로는 아주 오래된 고질적인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토지 문제다.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나오는 부동산 대책이라 불리는 정책이 바로, 매입과 판매라는 분배에서토지 문제로 해당하는 대표적인 문제인데, 주로 토지 문제를 사적 소유로 다루기 보다는,

 

개인에 대한 사익(친일), 환경이나 개발로 치부하는 경향주의도 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는 특히 마르크스주의 독자들이라면, 그러한 고질적인 토지 문제란, 모든 정부가 해결하지도 못했다고 하는, 바로 경제주의자들은 지주와 농민들로 단순하게는 결부해버렸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가다보면, 현상은 매우 뚜렷해진다. 이를테면 농민층에서도 생겨나는 오래된 빈부격차라든가, 늙어버린 조합주의라는 행태로부터 부패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로, 토지 문제를 수도권 문제로 여기거나, 더군다나 집중된 탓에 분산하거나, 수도를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들은 철 지나도록 나왔지만,

 

주위 인프라만 다뤘었지, 정작 토지 문제를 지적하지는 못했었다.

 

왜냐하면,

 

1. 바로 소유권이라는 일부로 사유 재산권이라는 법적인 제도마저

 

지배계급들을 위한 일부로, 보호하거나,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계약을 해서,

 

농사를 짓는 임농들도, 아무리 생산력 비중을 둔 농민층들이 줄어들었다고 하더라도,

 

토지 문제만 바라보거나, 개발 정책에 대한 반발로만 머문다면,

 

정작 토지 문제에서 실질적인 사유재산 문제를 못 볼 수 있다.

 

 

2. 진보적인 자유주의에서도 특히나 신자유주의라는 관점에서는, 토지 문제를 두고,

 

착취가 발생하거나, 심지어는 기업 간 경쟁으로부터 약탈, 그리고 개발을 위한 소급화 계약

 

으로 보기를 거부했다. 따라서 그들은 매우 마르크스주의로부터 올바른 토지 문제를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모든 정부 정책에서도 실패하고 말았다.

 

모든 토지 문제란, 사유 재산이라는 문제와 불가결하다. 자본주의 체제가 유지하는 한 도시든, 지방이든, 누적된 개발 정책에 대한 비리, 시공사와 마찰, 토지 임대 간의 분쟁 등, 그리고 도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부분 모든 문제들은 모두 자본가들과 토지를 많이 가진 지배자들에게 이롭다. 그리고 합법화된 유산을 포함한 상속세는 감당할 수 있을만큼 그들에게도 분배한다. 따라서 그러한 문제를 사유 재산과 떼어졌다고 본다면, 경제 문제를 실용적으로만 접근했기 때문이다.

 

한 예시로, 초기 볼셰비키 소비에트는 달랐다. 왜냐하면, 수 많은 빈 토지들에 대해서도 국유화를 정해서, 단지 소수 개인들에게 소유함이 아니라, 식량 생산을 조달하고자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토지 비옥도까지 계산할 정도로 일정하게 배분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누구든 더욱 효율적으로 농업 생산, 목축도 제공할 수 있었다. 이를 두고, 현대인들은 말 안되는 생각이라고 할 수는 있겠다. 사유지 이권 다툼은 분배 문제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배계급관을 가지거나, 속한 개인에게 자유로운 민주주의란, 과연 어리석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국내에서도, 경제적으로 토지 분배가 왜 잘못됐는지와 생산과 유통이라는 분배 과정에서도

 

매우 불합리하고, 착취도를 조사해서 따로 보고하도록 하겠다.

 

또한 그러한 잘못을 먼저 따지는게 바로 대책(대안)이라는 점이다.

 


거주지 독점과 계급 문제의 심화

 

고시원 생활

 

'인간의 가장 극단적인 빈곤의 형태는 의식주가 해결되지 못한 상태에서 일어나는 빈약한 영양 섭취이다.'

 

전 세계적으로 거주지 문제는 심화하며, 주택 문제는 끊임없이 갈등을 유발하는 핵심 요소다. 역대 정부가 주택 문제 해결에 난항을 겪는 본질적인 이유는, 이 문제가 자본주의의 은폐된 진실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현재에도 자본가들은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며 투기 행위를 지속한다. 주택 문제에 관한 서적이나 경제·자기 계발 서적이 넘쳐나는 현상 역시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된다. 다만, 이러한 주장들은 종종 투기·매매 현상을 증권 시장과 비슷하게, 소비적 측면만을 강조해 바라본 결과에 불과하다. 과거 산업 혁명기 영국 노동자들이 온 가족이 다닥다닥 붙어 살았던 것처럼, 대가족 해체 이후 생활 양식은 변화했으나 본질적인 주택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모든 정부가 노동 계급에게 주택 관련 짐을 부과하려는 성향은 전 세계 어디서나 비슷하다. 이러한 투쟁을 가로막는 요소는 바로, 거주지라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 기반마저 소수가 독점하는 현상에서 발생한다. 이렇게 공유지는 사유지가 된다. 

 

고시원 생활을 경험하는 이들이 절감하듯, 안락한 거주지가 아닌 시설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면서도 공용 화장실 사용, 온갖 생활비 지출 증가 등 비인간적인 환경을 강요한다. 공공 주택 건설 방식은 추첨으로부터 겨우 당첨된 '보급형' 노동자들에게조차 이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더구나 취업의 길이 막힌 상황이라면, 거주 비용에 대한 부담은 빚으로 증폭된다. 특히 청년 노동자들의 미래가 갈수록 어두워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학 입학 후 감당해야 할 막대한 비용은 이 현실의 실체를 더욱 분명히 드러낸다.  

 

심층 조사로부터 드러나겠지만, 한국의 심화된 경제 현실은 오히려 '계급 문제'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부정하기 어렵다. 일시적인 고시원 생활을 마친 후에도 또 다른 노동 생활의 반복을 목도하게 되기 때문이다. 인구는 감소하고, 빈집은 늘어나는 현실 속에서도, 정작 자신의 집마저 없는 근본적인 이유가 드러나는 지점이다. 이러한 순환은 자본주의 경제의 토대가 되어 가진 자들은 더 많은 주택을 소유하게 만들며, 이는 사실 경제 사정이 '회복'되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름없다. 코스피 달성 목적에는 이처럼 토지·지대의 투기·매매에 따른 숨겨진 진실이 내포되어 있다. 그 속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겨울철에도 천막이 보금자리의 역할을 해주기를 빌 뿐이다.

 

아파트를 보며,

 

시골 생활을 처음 접했을 때, 자연의 거대한 부지가 노동자의 터전인 줄로만 알았지만, 

방송국 촬영지의 일부가 되어 소유지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곳은 언론으로도 유명한 모 방송국이 사들인 결과였다. 

충분한 자본이 있기 때문에, 매각된 토지를 쉽게 구입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는 '우아한' 집이 보여주는 단순한 로망 그 이상이 되고 만다. 

 

이처럼 최초의 아파트는 1960년대, 분명 박정희 때부터 건설되었는데, 정작 그 당시에도 아파트는 부유층의 전유물이었다. 실제로, 아파트는 당시 소련에서는 노동자들의 보급형으로 존재했지만, 어느 순간, 그 형태도 국내로 들어오면서 투기의 목적이 되고 말았다. 자연 유산들이 파괴되면서도, 노동자들의 터전마저 잃어버리고 만 세상이다. 조금만 집값을 낮추어도, 토지 소유자들은 금방 모든 불만을 품으니 말이다. 그들 중 일부는 노동자들의 거주지나, 장애 아동 교육 시설 건설을 겨우 추진하면 금방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어떤 건설인지에 대해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정작 재개발과 같은 도로·토지 확장 공사라면 밀어붙이기만 했다. 

 

이것을 건설 서적에서는 기록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아파트의 발전사만 다룬 건축사가 간과하는 부분이 분명 있다고 본다. 주택 건설도, 지방으로 갈수록, 소수의 부유층들이 더 늘어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그들은 마당이 딸린 곳에서, 안락한 '귀족 생활'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영위한다는 점은 부정할 수는 없다. 아니, 인정할 수밖에는 없다. 그들의 별채가 바로 이러한 '유명한' 기능을 할테니 말이다.  

 

자본주의를 추상적으로만 이해했다면, 이러한 점들에 대해서는 정말로 간과하게 되는 것 같다. 그들은 지방에 내려가서도, 오히려 똑같은 파괴를 자행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거주지의 자유'는 파괴된다. 더 이상, 시골은 말 속에 갇힌 한 언어일 뿐이다. 온통 그들이 이윤(잉여 가치)을 창출하기 위한 모든 일로 쉽게 도배되고 만다. 이 현상에서도, 거주지의 독점은 오히려 심화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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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9.


자본주의에서 인공 자본의 형성. 인공 기술에 관한, 가공(가상) 자본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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