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상속 절차의 재정적 이행, 행정 사후 청산 (2024. 06. 05.)
1. 노동의 지속과 생산 작업
생산 활동: 주중 일과의 중심인 평일 본업으로의 출근을 이행하고 예정된 일방적 작업(작업)을 완수했다. 자산이 전무한 무산자 청년 노동자로서 채무 변제와 생계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생산 노동을 쉼 없이 지속해 나갔다.
2. 한정승인 법정 절차의 재정적 집행 및 행정 청산
· 수임료 및 신문광고비 송금: 법무사 사무실과 최종 조율을 마치고 법적 절차 착수를 위한 수임료를 입금했다. 이와 동시에 한정승인 결정 후 채권자들에게 이를 공고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법정 의무인 신문광고비 입금까지 완료했다. 이로써 고인의 상속 채무를 개인의 자산과 분리하는 법적 방어막 형성을 위해 재정적·실무적 집행을 명확히 처리했다.
· 통신 관료제 실사 및 미납요금 확인: 고인 명의의 통신망을 종결짓기 위해 통신사 대리점을 직접 방문하여 휴대폰 해지 절차와 조건을 실사했다. 이 과정에서 체납된 미납요금의 존재를 확인했으며, 이 역시 한정승인 재단 채권의 범주 안에서 정산해야 할 행정적 부채의 일부로 편입시켰다.
· 공공 보건 행정 조정: 고인의 사망 및 장례, 혹은 소상공인 폐업 등과 연계된 공공 행정 사후 처리를 위해 보건소와 유선 통화를 진행하여 요구되는 행정 기준을 확인하고 조정했다.
3. <존 오브 인터레스트> 관람과 역사 구조적 위선 진단
· 지배 계급의 평온함에 숨겨진 잔혹성: 극장에서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관람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담장 바로 옆에서 아무런 죄책감 없이 풍요롭고 평온한 일상을 영위하는 루돌프 회스 장교 가족의 모습은 자본주의 체제의 은폐된 폭력성을 미학적으로 폭로한다.
· 체제적 소외와 확장: 담장 너머에서 들려오는 비명과 학살의 소음을 철저히 차단한 채 정원을 가꾸는 그들의 위선은, 노동자와 민중들의 파멸과 빚더미를 은폐한 채 번화가에서 화려한 축제를 벌이고 거부권을 남발하는 현대 지배 계급의 구조적 기만과 닮았다. 영화가 보여주는 청각적·시각적 공포에서 인간을 도구화하는 거대 체제의 잔혹함과 스스로가 처한 계급적 소외를 객관화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