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4. 27.
비판 연구에서 한 논리를 읽고자 할 때는 모든 주장에 동의하기 보단, 먼저 의문을 많이 던져봐야만 한다. 시대적 한계에 봉착한 사람들에게, 헤겔을 기념해서 되짚어 본다. 북한에서도 헤겔을 관념론이라 비판하지만, 정작 헤겔 논리학을 잘 다루지는 못했다.
북한 역시나 과도한 사상에 대한 몰두로부터 철학에 대한 역사와 부르주아지만을 위한 교양 철학으로 변증법을 다뤘기 때문이다.
마르크스, 엥겔스, 그리고 레닌도 학습 추천으로 헤겔 저작을 따로 추천했었다. <논리학>은 강의에 대한 소론이나, 의의로나 변증법에서 생겨난 모순이라는 개념만이 아니라 모순이라는 운동에서 꼭 해소(해결)만을 과제로 삼지는 않는다. 부정에 대한 부정(부정의 부정)이라는 관계 정립(정리)과 개념, 특수한 문제에 대한 보편적 성과와 개념의 종합에서 부정할 수 있는 또 다른 여지를 헤겔 연구로부터 비판적 사고만이 아니라 사고적 비판에서도 유물론에 대한 본질로도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와 같은 접근으로는 부르주아지 논리학과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변증법을 철저하게 의존하더라도 관념적인 특수성을 버리고, 유물론에 대한 논리로, 그리고 현실로도 적용한다면 훨씬 타당하기 때문이다.
단지 발전하는 단계만이 아니라 투쟁(운동)에 대한 전통으로부터, <논리학>에서 드러나는 변증법과 시대적 문제를 혁명 운동으로 볼 수 있다. <논리학>을 심화된 과학에서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고, 따라서 교육 성과와 철학적 논의까지 이어갈 수 있는지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