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17.
보스니아 내전과 인간 사냥터
최근 1992-1995년 사이에 벌어진 보스니아 내전과 관련하여 보도되었다. 유고슬라비아 해체 과정에서 보스니아와 연방 간에 일어난 이 전쟁은 민간인 학살 지역을 사업적으로 활용하는 ‘관광지’로 운영했다는 점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는 국가 기밀로 유지되었으나, 이라크 파병(2003) 당시에도 이와 비슷한 ‘부르주아지들의 사냥터’가 존재했음이 드러난 전례가 있다. 보스니아 내전은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세르비아 왕국의 영토 편입 문제에서 시작된 분쟁의 연장선에 있으며, 연방의 지원 아래 보스니아와 연방의 독립을 요구한 사라예보 간의 포위전과 스레브네니차 학살 등 발칸 전쟁의 일부를 다룬다.
유고슬라비아는 해체됐고, 그 과정에서 약 10만에서 11만 명이 사망했으며 22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발발지로 알려진 사라예보에 대한 혐의 고소장이 공개되었다. 조사 과정에 참여한 한 이탈리아 밀라노 검찰에 따르면, 1990년대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서방 국가(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등) ‘인간 사파리’를 목적으로 주말 저격을 위해 8만-10만 유로 사이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했으며, 특히 여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격을 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사업자 및 다른 도시 출신들도 가담했다는 전황이 포착됐다. 이 중에는 2021-2024년까지 사라예보 시장을 역임한 인물도 포함되었다. 당시 해당 범죄에 가담한 ‘관광객’은 1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라예보 홀리데이 호텔의 인근은 ‘저격수 거리’로 유명했으며, 이 포위전의 결과로, 도시는 3년 동안 만성적인 물자 부족 · 정전 사태 · 상하 수도 마비 · 식량과 유류 부족 등의 전쟁 문제를 겪게 된다. 11,514명 정도가 저격수 폭격으로 사망했으며, 여기에는 노약자도 포함됐으며, 1,600명에 달하는 어린이들 또한 저격수에게 목숨을 잃었다. 부상자의 수는 5만 명이 넘었는데, 이 저격수의 선발 기준이 군대가 아닌 민간인이라는 점에서 시사점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