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9. 30.


혁명 경제학 연구

 

1989, 현실 사회주의는 무너졌다. 1998, IMF 외환공황도 일어났다. 1980년대는 한국사회에서 변혁운동이 주도됐다. 1990년대는 개인주의였고, 후기 현대였다.

 

<현대 마르크스 경제학의 쟁점들>

 

이 책은 2001년에 나왔다. 논문집보다, 학부용 교재였다. 김수행은, 서울대 경제학부에서 현대 마르크스 경제학이란 과목을 맡았었다. 현대 마르크스 경제학 교재에서는 집필 팀들이 구성됐다. 개인적으로 사정으로 책에 싣지 못한 주제로는, 3세계이론, 노동운동, 시민운동, 페미니즘, 생태주의, 한국 자본주의 현 단계, 등이다. 평이하고, 심화학습용 문헌하고자 부탁하셨다.

1989년 국립 서울대학교 교수로 활동한 건, 1987, 6월 시민항쟁에 대한 음덕이다. 서울대에서는 분단 뒤로부터, 제도권 학계에서 줄곧 배제됐던, 마르크스 경제학에 대해 학문적 시민권을 공인받았다. 마르크스주의 사이에서 긴장도 있었으며, 혁명적인 이념이었다. 경제학부 교수 사회 내부에서는 학문적 고립감도 느꼈다. 소련, 동구권 사회주의 체제 붕괴도 부담이었다. 현실 사회주의 체제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판적이었다. 김수행에 대한 업적으로는,

 

1. 마르크스 경제이론을 대중화한, 번역 · 소개 작업이 있다. <자본론> 완역..

 

2. 한국에서, 마르크스 경제학에서 이론적 정교화를 위한 연구다.

 

3. 마르크스 경제학 동향 소개.

 

4. 자본운동 세계화,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5. 시사적인 문제에 대한, 마르크스 경제학 입장들 분석.

 

신정완

 

마르크스 사후 120년 간, 마르크스 경제학 발전은 마르크스, 개인이라는 성취한 업적 무게에 도 중점을 두며, 미치지는 못한다. 소련, 동구권 사회주의 체제는 붕괴됐으므로, 마르크스 경제학자들이 감당할 짐들도 더욱 무거워졌다. 마르크스 이론 가운데, 계승 · 발전, 수정 · 기각해야 할 부분을 판단하거나, 방향을 보여주고자 했다.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비판적 재검토 작업들도 시도됐으나, 정작 마르크스주의에서 핵심 영역인 경제이론 영역에서는 계승 · 수정 · 기각 · 재구성 등 논의는 충분하게 심도 있게 전개되지는 못했다. 무엇보다 이런 작업들은 대체로는 고도의 지적 능력, 끈질긴 노력들을 요구하는 방대한 작업이다. 마르크스 경제학을 전공한 모든 연구자들에게는 공동 과제이다. 1980년대에는 사회구성체 논쟁도 진행했었으며후반에는 마르크스 경제학에 대한 사회운동 쪽에서도 관심은 매우 높았다


현재는 그렇지도 않다. 마르크스 경제학은 주로 대학, 학부에서도 아카데믹한 논의에만 머물렀으며, 긴급한 사회 현안들에 대한 분석, 처방들을 순발력 있게 내놓지는 못한다. 마르크스 경제학에 대한 이론적 발전 · 혁신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어떤 메시지를 가지거나, 구체적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사회와 소통할지에 대한 문제들도 마르크스 경제학 전공자들은 해결해야만 한다. 김수행은 전태일을 따르는 사이버 노동대학 총장이었으며, 노동자 교육에도 힘을 쏟으면서, 열정으로, 헌신했다. 마르크스 경제학은 우리 사회 사이에서 생산적 소통양식 개척에도 앞장서주기를 기대된다.


김수행

 

김수행은 생산적인 사업을 하고자 했었다. 우선 경제학 대중화를 위해 책을 쓰고자 했다.

 

대중화의 단계가 아닌, 심화 단계의 필요성.

 

김수행은 대중화에 대한 서적을 쓰고자 노력했으며, 그래서 <알기 쉬운 정치경제학>(2001, 6), <자본론의 현대적 해석>(2002, 2)을 출간했다. 남은 건, <현대 마르크스경제학 쟁점들> 뿐이었다. 김수행은 서울대에서, 전공선택과목으로, 현대 마르크스 경제학을 7년 동안이나 강의했었다. 좋은 교과서는 없어서 매우 흠딜었다. 마르크스 경제학에 대한 문헌들도 부족했으며, 한글로 되지도 않았다. 학생들도 공부하기 어려웠고, 강의 범위를 넓히거나, 속도를 원하는 만큼 높일 수도 없었다. 책 범위는 강의를 상당하게 초과했지만, 내용은 김수행 생각과도 같다. 각 집필자들에게, “내용은 자기 마음대로 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마르크스 경제학을 연구하는 학도, 분석방법이나 실천적 대응에는 큰 차이는 나지 않았다.

 

정성진은 제2인터내셔널, 이론과 실천에 대해 마르크스 원칙에도 근거해서, 근본적으로 비판한다.

 

안현효는 제주, 탐라대학 소속이기도 했으며, 현재 불화지폐, 신용경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자, 마르크스 화폐이론을 발전하도록 한 여러 가지 시도를 고찰한다. 금융 세계화, 금융, 실물 부분에서 괴리현상을 설명하고자, 새로운 관점이 매우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김수행은 독점, 제국주의에 대한 학설로부터 역사를 정리하고자 했으며, 현재 다국적인 기업들과, 세계화를 독점하거나, 제국주의 관점에서 파악하고자 한다.

 

김윤자는 한신대 소속이기도 했으며, 러시아 마르크스주의는 어떤 실천적인 과제를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왜 그리고, 어떻게 변질됐는가를 밝힌다.

 

- 단지 토지 면적과 인구 수가 크다고 해서, 경제력이 강하지는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