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5 #37 - 리처드 대 살라딘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5 #36 - 샤티용의 르노, 최후의 순간

살라딘의 부하들과 꽃 그림 등은 시리아 또는 이집트에서 14세기에 그려진

<말 다루는 법>에 관한 필사본에서 따왔어요. 현재 영국에 있다고 하네요.

필사본 번호는 British Library Additional MS 18866입니다.

기사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에스파냐의 필사본 Huelgas Apocalypse에서

살라딘의 복식은 시리아 현대 화가 Said Tahsine의 작품을 본떠 그렸어요.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5 #35 - 히틴 전투의 생존자들

에스파냐의 필사본 Huelgas Apocalypse에 이어 이번에는

Said Tahsine(1904~1985)이라는 시리아 화가의 회화 작품

<히틴 전투 직후의 살라딘과 기>(1954)라는 그림을 바탕으로 그려봤어요. 서양 기사들의 고증이 충실해 보이지는 않지만,

무슬림 전사들의 복식도 볼 만 하고, 살라딘이 다스리던 땅인 시리아의 화가가 20세기 들어와서 그린 그림이라 그런지 자주언급되는 작품입니다.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5 #34 - 예루살렘 기사들, 최후의 돌격!

에스파냐의 13세기 묵시록 필사본에서 전사와 말과 방패와 화살을 본떴습니다.

둥근 방패와 긴 방패, 둥근 투구와 뾰족 투구가 동시에 등장하는 그림입니다.

아마 에스파냐 지방 무슬림 전사들의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십자군도 그 점은 마찬가지였을 것 같아서 그림에 이용했답니다.

필사본 번호는 Morgan Library M. 429번.

( Huelgas Apocalypse, Toledo, Spain, 1220, Morgan Library. )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5 #33 - 히틴 전투, 1187년 7월 4일

독일의 필사본 '황금의 책' <마인츠 복음서>에 이어 이번에는 무슬림 전사들을

그리기 위해 16세기 이란 필사본 <팔나마(예언의 책)>를 참고했습니다. 물론 전투가 일어난 지역이나 전투에 참가한 사람들이 이란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랍 쪽 회화 자료가 많이 남아있지는 않기 때문에

영국에서 고증한 내용을 바탕으로 무리가 없는 부분들을 잠시 빌려왔습니다.

투구와 방패, 깃발, 산지 등의 표현을 빌려왔어요.

필사본 번호는 Metropolitan Museum of Art, Rogers Fund, 1935 (35.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