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던 서구 극우 세력이 사회 일각의 '이슬람 포비아'에 힘입어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며, 20세기의 악몽을 떠올리는 사람이 저 혼자는 아닐 겁니다.
한국 사회도 여기서 자유롭지 않지요.
꼭 무슬림만이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 속 '타자'의 존재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고 싶어요.
2003년 제 고민이 '반전과 평화'였다면, 여러 해가 지난 지금
저는 만화로 '관용과 공존'을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