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공작 레오폴트 5세의 모습은 옛 주화에서 가져왔습니다.
레오폴트 공작은 오스트리아 역사에서도 중요한 사람이고
이 만화에서도 나중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답니다.
전설에 따르면 지금의 오스트리아 국기 디자인이

레오폴트 5세의 십자군 종군과 관련이 있다는군요.
그 이야기도 나중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성과 기사들, 리처드 뒤의 사자, 천막, 필리프가 타고 떠난 배 등의 다양한 모습은
프랑스의 역사를 다룬 14세기 전반의 필사본 <생 드니 연대기>에서 가져왔어요.
필사본 번호는 British Library MS Royal 16 G vi입니다.
5권 본문도 막바지입니다. 조만간 단행본으로 만나뵐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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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 2013-02-28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리차드 1세를 다루는 영화나 만화를 보면 거의 대부분이 존 왕은 찌질하고 멍청한 존재. 리차드 1세는 정의의 편으로 소개되었었죠 아마?

서은준 2013-02-28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확히 말하자면 레오폴트5세의 공작은 신성로마제국 황제 대신 십자군에 참전하였기때문에 깃발을 꽂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리차드가 왕들의 깃발에 어떻게 공작의 깃발을 꽂을수 있냐며 깃발을 뽑아 버렸다는 ㅋ

살라딘 2013-03-05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제 5권도 끝을 향해 가네요...
리처드와 살라딘 어찌 마무리될지 궁금해요.

리스 2013-03-07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존왕이 찌질하긴 찌질하죠. 필립이 꼬드겨서 반란 일으키고 땅은 다 프랑스에 뺏기죠. 그걸 리처드가 돌아와서 다 찾아놓고 전사해서 존이 다시 왕이 되는데 그걸 또 다시 다 뺏기죠. 지기만 하는 전쟁에 지원하는게 질려서 귀족들이 들고 일어나고 왕권은 땅에 떨어지고 그야말로 YS 나 MB 수준의 지도자라고 봐도 손색이 없죠. 오죽하면 별명이 실지왕

γοργεους 2013-03-20 16:11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실지(the Lackland; sanz Terre)라는 별명은 존이 태어났을 때 그 형들이 모두 잉글랜드 국왕의 봉토를 상속받은 상태라 상속받을 땅이 없어서 헨리 2세가 농담삼아 붙여준 별명입니다.

324 2019-01-10 02:58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무현, 다이쥬는

podo 2013-03-22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한달 가까이 업데이트가 안되네요 무슨일이라도 있으신가

가람 2013-04-07 22:1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서은준 2013-04-25 18:47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아마 히틀러성공시대 2편 출간준비 하시느라 바쁘신듯합니다....

환관 나르세스 2013-07-31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를 읽고 난 후 이걸보니 혼란이 오는군요... (안돼, 리처드가 이렇게 간악할 리가 없어 vs 리처드는 걍 용감한 군인일 뿐 한낱 난폭한 사내야)

킬리아니 2013-09-08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오늘 십자군이야기 5권을 사서 읽었습니다. 음... 어떤 분이 리처드는 용맹한 전사이고 영웅으로 미화되긴 했지만 실상을 까보면 실익도 없는 무익한 전쟁에 몰두하느라 국고를 탕진한 못난 국가원수라고 한 것이 생각나더군요. 그리고, 그때문에 형이 벌여놓은 문제들을 존왕이 정리하느라 엄청나게 고생했다고...(그렇지 않아도 백성들한테 인식도 안좋았었다고 했는데 말이죠)

2019-11-19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새끼는 대체 뭐하는 새끼길래 . 역사왜곡하는 엉터리 책을 그것도 완결도 안 내고 싸튀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