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황금의 책(Codex Aureus)'라고도 불리는 <마인츠 복음서>에서

 

 

사람과 무장, 산과 나무의 그림을 따왔습니다.

 

<마인츠 복음서>는 13세기 중반에 나온 무척 아름다운 독일의 필사본인데요, 


배경을 번쩍번쩍한 금박으로 처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번호는 '아샤펜부르크 도서관 13번 필사본'(Aschaffenburg Hofbibliothek MS 13).

 

사슬갑옷과 무기, 여러 액서사리들이 잘 표현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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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프랑스의 13세기 필사본을 참고했어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복장과 다양한 자세가 보입니다.

 

리옹 도서관 소장 424번 필사본이네요.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아 다음에도 다시 인용하게 될 것 같네요.

 

다음 화부터 회상이 시작되니, 오랜만에 4권의 주인공 살라딘을 만날 기회입니다.

 

독자님들께 안부 미리 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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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짱 2012-11-23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앗... 히틀러도 나왔네요. 십자군하랴, 히틀러하랴... 정말 바쁘시겠네염.
그래도 10여년 십자군 팬들 생각해주삼^^
 

 

이전 이야기에서는 카르팡트라 필사본 1260번의 그림을 본떠 그렸죠.

 

그에 이어 이번에는 샹베리 도서관 소장 <성서> 필사본 35번의 그림을 참고했어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여기 보입니다. 두건을 쓰거나 두건을 벗은 사람들,

 

망토를 걸친 사람들, 그리고 사슬갑옷을 입고 그 위에 다시 투구를 쓴 사람들이 보여요.

 

프랑스에서 1201~1233년 사이에 만들어진 필사본이라고 하네요.

 

한편 뒤에는 잉글랜드의 13세기 <묵시록> 필사본을 본떴어요.

 

엎어지고 넘어진 사람이며 나무를 참고하여 그렸지요.

 

이 필사본은 대영도서관 Additional MS 35166이라고 분류된대요.


근사하고 놀라운 필사본들이 많기도 많고 복잡하기도 복잡하네요.

 

저도 잘 모르지만, 중세 느낌 물씬나는 더 재미있는 그림을 보여드리기 위해

 

그때그때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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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준 2012-11-19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한때 예루살렘 왕이었던 기드 뤼지냥 같군요 ㅋㅋ
그런데 그때 뤼지냥은 해안도시에서 전투를 하고 있었다고 들었는데 ㄷㄷ;

텐가와군 2012-11-20 23:11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그 말대로 해안도시 하나 탈환하려고 붙어있었는 것으로 압니다.
거기다 저 시점에서는 기가 무능한 걸 모든 사람들이 이미 다 안
상황이라 주도권도 못 차지하고 질질 끌려다녔죠.
뭐 그래도 리처드는 기를 예루살렘 왕으로 계속 두려고 했다지만요.

텐가와군 2012-11-20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리처드의 신부가 누구인지는 칭기스칸 게임을 해본 사람들은 알 듯...
근데 기 드 뤼지냥은 리처드덕분에 키프로스라도 건졌는데 저런 짓을 했다고 치기는 좀...
 

 

 

 

 

이번 그림은 북부 이탈리아에서 그렸다는 필사본을 참고했어요.

"카이사르까지 고대의 역사"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필사본이고요

내용은 구약성서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의 이야기입니다.

 

 

신화가 절반쯤 차지하네요. 현재 '카르팡트라 시립도서관 1260번 필사본'

(Carpentras BM MS. 1260)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기사들 표정, 사람들 자세, 배를 타고 가는 모습 등이 중세스러운 그림이랄까요.

1251년에서 1300년 사이에 그려졌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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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준 2012-11-16 16: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우왕 너무 재미있어요 !!!
역시 명작의 향기란....!

ㅇㅇ 2012-11-17 14: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게이
 

 
그림은 13세기 전반 프랑스에서 그린 성서 필사본이에요.

 

그림이 무척 아름다운데, 특별한 별명은 없네요.

 

당시에 워낙 걸출한 필사본 그림들이 많아서 그런가 보죠.

 

번호로는 불로뉴쉬르메르 시립도서관 소장 6번 필사본이라고 하네요

(Boulogne-sur-Mer BM MS06).

 

여기 나오는 유대인들의 복식과 기사들, 폭도들의 차림새와 무장,

 

건물과 침대 등을 따왔답니다.

 

사자심왕의 뒤에 보이는 귀여운 사자의 모습도 여기서 보고 그린 것이지요.

 

마지막에 나오는 요크의 탑은 실제로 참극이 일어난 탑의 모습이에요.

 

아주 오래전의 일이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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