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3 - CSI, 여름 방학에 생긴 일, CSI 시즌 3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3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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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3 CSI 시즌3

CSI, 여름 방학에 생긴 일

가나출판사

글 고희정

그림 서용남

감수 곽영직

개봉했던 영화중에 타워라는 영화가 있었다.

그전에도 화재를 다룬 영화는 있었지만 타위는 좀 남달라서 더 기억에 남았던 영화이다.

아이들이랑 같이 봤었는데 얼마나 울던지 내가 다 힘이 들었던 영화이다.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에서는 이상한 화재사건을 다루었다.

집주인이 지하실에서 사망을 한 사건인데 범인은 2층에 살던 사람이다.

범인이 잡혀서 다행이지만 백드래프현상을 설명해 주어서 더욱 알찬내용이었다.

불난곳에 갑자기 산소가 유입되면서 불이 확산되는 현상을 말한다.

백드래프현상을 알수 있는 몇가지 징후가 있는데

작은틈으로 연기가 빨려 들어가는 현상, 화염은 보이지 않지만 문이나 창문이 뜨거운 경우,

유리창의 안족으로 타르와 비슷한 기름성분이나 물질이 흘러내리는 경우등이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무조건 불로끄는줄 알았는데 휘발류로 불이 붙었을 때에는 물을 부으면 터질수가 있다고 한다.

범인이 한때 소방관이 었다는 사진을 증거로 내밀었을때 얼마전만 해도 수많은 생명들을

살렸던 사람이 사람을 죽였다면서 아이가 끔찍하고 무서워한다.

무서운 편견과 싸우는 우리의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수원이는 아버지가 감옥에 있으면서도 열심히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있는 선량한 사람이었다.

그렇지만 부모의 죄때문에 수원이는 돈을 훔쳤다는 누명을 쓸수 밖에 없었다.

전에는 그렇게 착하고 성실하다고 했지만 아버지의 일이 밝혀지고서는 쇼를 한거라고 생각하게 된다

어린이 과학형사대도 편견에 사로잡혀서 수원이가 죄를 지은거라고 생각하지만

결과는 수원이는 아무런 죄를 짓지 않게 된다.

"형사는 세상의 편견과 싸우는 직업입니다"

아주 뜻깊은 사건이었다.

아이들에게도 편견이나 선입견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알려줄수 있는 기회였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으로 인하여 자식이나 가족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신중을 기해서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사건을 하나 하나 풀어나가는 중간에 과학적인 지식들이 숨어져 있다.

초승달의 연관성, 백드래프현상, 미토콘드리아 DNA, 적외선에 대해서 말이다.

아이는 머리카락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잡는 것에 대해서 진짜 형사같다면서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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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집기랑 할퀴기가 그랬어 책콩 저학년 1
소냐 하트넷 지음, 앤 제임스 그림, 강윤정 옮김 / 책과콩나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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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집기랑 할퀴기가 그랬어

책과 콩나무

소냐 하트넷 글

앤 제임스 그림

강윤정 옮김

저희집은 세자매를 키우는 집입니다. 첫째와 둘째는 두살터울로 도리어 어려서는

서로를 챙기느리라 엄마는 뒷전이었습니다.

그런데 둘다 고학년이 되면서부터는 전쟁아닌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다른 집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리집은 양반이다 싶지만 원래

자기눈의 띠껍이 제일 큰거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작은아이와 더 작은 아이의 사이입니다.

뒤늦은 동생이기에 더 잘해지고 아껴줄줄 알았는데 천부당 만부당입니다.

더 작은 아이가 말을 할줄 알면서는 작은언니 미워를 입에 달고 살고

언니때문이야 또한 입에서 계속 나옵니다.

둘이 잘 놀기도 엄청 잘 놉니다.

작은언니랑 잘거야, 작은언니랑 산책갈거야, 작은언니랑 먹을거야라고 말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고장난 시계의 시간을 보면서 내가 이럴줄 알았다고 하면서

작은아이는 울분을 토합니다.

감정이입이 되며서 엄마도 잘 알아보고 혼내야 한다면서 저를 쳐다봅니다.

사실 가끔 물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작은아이만 혼내기도 했거든요.

요즘은 살살 지켜보면서 더작은아이가 혼날짓을 하는것도 알았지만

책을 보면서 내가 나이 몇살 더 많다고 무조건 큰아이만 혼낸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큰아이와 작은아이 그리고 더 작은아이가

사이좋게 지내는 그 날까지 열심히 읽어보고 읽혀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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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스티커 도감 붙였다 떼었다 재미있게 만드는 스티커 도감
진선아이 편집부 글, 류은형 그림 / 진선아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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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스티커 도감

진선아이

글 편집부

그림 류은형

유치원을 다녀와서 직업 스티커 도감을 보더니 내꺼냐고 묻는다.

그렇다고 하니 이제는 바닥에 내려 놓지도 않고 팔에 끼고 다니면서

생각나면 하나씩 붙인다. 오늘은 교육원에서 유아체육을 하는 날이라 교육원에 가는데

아니는 끝까지 직업스티커북을 들고 가게다면 나선다.

신발을 신는사이 잠시 옆으로 밀어 놓아더니 난리를 피운다.

자기꺼란다.

신나게 스티커를 붙이고 요리사모자를 어디선가 찾아온다.

자기는 요리사인데 여기에도 요리사가 나온다며 사진을 찍어달란다

이쁘게 삔도 했겠다. 기분좋게 찰칵~

밥을 먹는때도 옆에 놓고는 밥한숟락먹고 이거 붙이면 안되 하면서 보채는 통에 기어코 울리고 만다.

그래도 자기 옆에다 놓고 먹겠다는 합니다.

직업은 40가지 나옵니다. 흔히 아는 선생님이라는 직업부터 잘 모르는 비행기 조종사나 카레이서같은 직업도 나옵니다.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나면 직업의 도감으로써의 역활도 훌륭히 할거라 예상됩니다.

이제는 모습만 봐도 선생님, 요리사, 결찰관, 가수, 군인이라고 알수 있을 정도입니다.

스티커를 떼어내기도 좋게 따로 스티커북이 분리가 됩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오래오래 하고 싶어서 하루에 두개씩만 하라고 하고 싶지만 아이는 엄마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이쁜 여자부터 붙이고 이뿐 드레스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붙이고 다닙니다.

그래도 한장한장 넘겨가면서 찾아 붙이는것을 보면은 용하다 싶습니다.

직업을 붙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업에 필요한 것을 부수적으로 붙이다보니

물건에 대한 인지능력도 키워줄듯 합니다.

아이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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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요술 사탕 책 읽는 습관 5
이규희 지음, 유명희 그림 / 꿀단지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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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가 아주 가벼운 책이기에 아이는 집에서 교육원가는 차안에서

금방 읽어 낸다.

-재미있냐?

-재미있어.

-뭐가 재미있어냐?

-사탕나누어 주는 것이 재미있어.

-너도 나누어 주고 싶냐?

-나도 나누어 주고 싶어.

집 냉장고에 있는 사탕을 나누어 주면 물어 본다.

우리집은 하루에 한개의 사탕만을 허용한다. 몰래 먹는 거이나 어른들이 주는 것이라고

받는것은 몰라도 일단 무조건 하나이다. 그래서 아이들도 알아서 사탕이 있으면 냉장고에 넣어둔다.

안그러면 세탁기에 녹을 것이요 그냥 놔두면 끈덕이며 벌레들이 꼬일것이라는 엄마말을

잘 듣는 덕이다. 그렇다고 우리집에 치과갈일이 없을거라는 생각을 하기 마시길.

이미 벌서 두아이의 이에다 족히 백만원이상을 쏟아 부었으니 말이다.

학교 도서관 사서로 일하고 있는 저로써는 아이들에게 대출을 하면은 사탕 하나씩을

주곤 합니다. 가끔이 창문을 닫아주거나 찢어진 책을 가져다 주는 아이에게 하나씩 주기도 합니다.

단지 고를수 없이 내 손에 잡히는데로 받아야 하는것이 흠이라면 흠이지요.

책을 읽으면서 기쁨을 주는 사탕이다.

사랑을 주는 사탕이다.

행복을 주는 사탕이다.

용기를 주는 사탕이다. 라고 하면서 주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수는 좋아하는아이에게 고백을 하지 못합니다.

인기도 없고 몸도 뚱뚱하다보니 그 아이가 나를 싫어하거나 나를 알지도 못할거라고 지레 짐작합니다.

그렇지만 사탕을 먹고 용기를 냅니다. 좋아하는 아이에게 선물을 합니다.

사실 정수가 용기를 낸것이지만 아이는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아이는 행복한 사탕을 나누어 주기로 합니다.

자신만 행복한것이아니라 다른 이에게도 행복을 나누어 주고 싶다는 하는 정수가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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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올스타 놀 청소년문학 27
아론 카로 지음, 김은경 옮김 / 놀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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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청소년 문학 27

내 이름은 올스타

아론 카로 지음

김은경 옮김

내이름은 찰스이다. 누구도 찰스라고 부르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내이름은 척이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난 강박장애를 겪고 있다. 수없이 손을 씻고, 선을 밟는것은 신경 안쓰이지만

다른사람의 손이나 돈을 만지지 못하고 먼지나 세균에 대한 강박도 있으면 특히 강아지나 개털은

더 더욱 사양이다. 전기 레인지의 불을 수시로 확인하고 소변도 몇번이고 가고 가장 특이한것은

나의 자위횟수를 기록장에 적어 놓는다는 것이다. 또 기분에 따라 콘스신발을 번갈아 신는다는 것이다.

흥분하면 파랑, 노랑은 긴장, 주황은 피곤함을 나타낸다. 그누구도 나의 이런 기분상태를 알아 채지

못한다. 나의 정신과 주치의 닥터S까지도 말이다.

이런 상태로의 나는 그다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에이미가 나타나면서부터는

나를 극복하기 위해서 나선다. 인지치료와 약물치료도 시도를 하지만 에이미도 친구도 틀어지기

시작한다. 모든 치료가 그렇겠지만 다른사람을 위해서 장애를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 사람과

사이가 틀어지는 순간 원상복구뿐만 아니라 더 멀리 갈수 있기 때문이다.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 해야만 한다. 그렇지만 난 에이미를 위해서 시작을 했기에 상황이 악화되고

말았다.

난 나를 위해서 갈색 콘스를 신었다. 자신감에 차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그렇지 않더라도 나는

나에게 주문을 외우고 있다. 더러움이 많은 진흙풀밭으로 캠핑을 나서는 것이다. 극복해야만 한다.

자신의 극복상황에 홍수처럼 다가오는 것을 참아보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뇌가

인지하여만 한다. 쉽지 않지만 극복해야만 하고 극복하고야 말것이다.

내가 경험해 보지 않았기에 강박장애라는 것이 어떤것인지 잘 모른다. 닥터S가 했던 말

"척 강박장애는 거슬리는 생각에 한참 빠졌다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걸 말해,

그렇데 중요한 건 강박장애를 앓는 사람들이 그런 생각과 행동이 비이성적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는 점이다"

자신을 알고 있기에 얼마나 더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족중에 공황장애를 앓은 사람이 있었다. 병원을 다녀와서는 완치는 안되는 병이라고 한다.

단지 극복해야 할 문제라는 것이다. 가끔씩 숨을 몰아쉬거나 가슴을 치는 행동을 하면은 공황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아서 놀라곤한다. 가족들의 고통에 대해서도 시선을 두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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