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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수업 자유학기제, 아일랜드에서 찾다 - 아일랜드 전환학년제와 직업체험 매뉴얼 작성법
양소영 지음 / 미디어숲 / 2014년 6월
평점 :
아일랜드 전환학년제와 직업체험 매뉴얼 작성법
꿈의 수업 자유학기제, 아일랜드에서 찾다
미디어 숲
양소영 지음
부모의 가장 큰 희망은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실제로 아이를 다해는 모습을 보거나
마음속 깊은 곳을 뒤져본다면 (사실 뒤져보지 않아도) 아이가 좋은 직장에 좋은 사람 많나서 행복하게 살길
거기다 아이가 행복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벌이를 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아이 관련 책을 많이 보고 다른 나라의 교육관련 책을 보면 우리나라에 적용되겠어? 아이가 따라주겠어?
부모가 흔들리지 않고 아이를 케어해줄수 있겠어? 라는 고민을 많이 한다.
특히 아이의 직업에 관해서는 우리나라는 직업에 따라 급여의 차이가 월등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누구든
'사'자가 들어가는 전문직종을 하길 원한다. 자신의 적성, 행복한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돈이거나 남들에게
말하기 좋은 직업만을 선호할 뿐이다.
이쯤에서 아일랜드에서 어떠한 해법을 찾으려고 간건지, 전환학년제는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아일랜드의 산업이
다양하게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몇개의 전문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즉 우리나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다.
그렇기에 배울것이 많을 것이다. 이미 40여년을 전환학년제를 하고 있다고 하니 괜히 부러워진다.
전환학년제란 15-16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교내외에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찾아간
학교에서는 예술및공예, 법연구, 스포츠과학, 뮤직 테크놀로지, 모델 메이킹, 비즈니스 사업체를 운영하여 구성
패션 디자인등 다양한 분야를 선택할수 있다. 쉽게 말하면 직업체험이라고 할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학교
교육과정으로 자유학기제라 하고 진로탐색, 체험활동 위주로 하고 있다. 1학기정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어찌보면 짧을수도 있다. 그래도 이런 시스템이 생겼다는 자체만으로도 환영한다. 2016년 3월 부터는 전체
중학교에서 실시예정이라 한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뭘 좋아하고 뭘 필요로 하는지 제대로 알아가는
다리를 만든것이라 생각한다.
체험 활동으로 아일랜드 국립미술관에서의 프로그램은 시간만 때우는 보조로써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내셔널
갤러리 안에 있는 교육부서, 고객센터, 정보제공센터등에서 1주일간 근무를 해본다. 직접 프로젝트를 완수를
해거나 실질적으로 활용할수 있는 업무를 제공해 주어 체험의 의미를 높여준다.
자유학기제 성공의 포인트를 몇가지 잡자면 단기간의 성과에 집착하지 말자이다. 처음부터 돌멩이에서 보석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갈고 닦아야만 보석이 되는 것이다.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또 학교만의 책임이 아닌 지역사회,
학부모, 국가가 힘을 보태야 한다는것 잊지 말아야 한다.
실질적으로 현실적인 직업체험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고 싶으면 외국을 나가보라고
한다. 그런것처럼 어떠한 직업을 갖고 싶다면 체험을 하여 나중의 실패확률을 좁히는 것이 좋다. 아니면 정확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갈수 있을 것이다. 지역의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역사회단체등이 좋은 직업체험이
될수 있으닌 적극 지원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직업체험을 제대로 한 아이들은 더 많은 것을 배워보고 싶고 자신의 진로탐색에 큰 힘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무조건 아이랜드를 따라하는것이 아니라 좋은 것은 배우고 맞지않는 것은 고쳐가면 우리나라에 큰 힘이 될것이다.